구슬댕댕이 (인동과)
경북, 강원도 이북의 산지 능선부 및 석회암지대에
높이 3m 정도로 자라는 낙엽관목이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 겨드랑이에서 나온 매우 짧은 자루에 백색(-황백색)의 양성화가 2개씩 달린다.
백색으로 피었다가 차츰 황색으로 변한다.
포는 길이 1.5cm 정도의 피침형~난형으로 잎 모양이다.
화관은 길이 1.5~2cm이며, 끝이 입술 모양으로 깊에 2갈래로 갈라진 깔때기 모양이고
겉에는 샘털과 잔털이 밀생한다.
우쪽 열편은 다시 4갈래로 얕게 갈라지며, 아래쪽 열편은 주걱상 피침형이고 아래로 젖혀진다.
수술은 5개이며, 암술대는 1개이고 화관통부 밖으로 길게 나온다.
암굴대는 윗부분에 털이 밀생한다.
열매는 직경 1cm 정도의 구형이고 2개가 반쯤 합착하며ㅡ 9~10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꽃과 열매가 잎 같은 포에 싸여 가지 끝에서 송이를 이루며 달리는 점이 특징이다.
2019. 6. 4. 금대봉~대덕산
어린가지는 가시 같은 긴 털과 적갈색 샘털이 밀생하며, 가지 단면의 속이 차 있다.
잎은 마주나며, 길이 3~10cm의 난상 피침형 또는 타원상 난형이다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원형~얕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잔털이 밀생한다.
양면에 털이 밀생하며 뒷변은 회녹새을 띈다.
수피는 오래되면 긴 조각으로 벗겨진다.
2022. 5. 26. 연화봉~제1연화봉 능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