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강나물 (미나리아재비과)
2019. 6. 4.
강원도 이북의 해발고도 1200m 이상 아고산대 산지능선 및 정상부에서
자라는 낙엽관목 또는 다년생 초본이다.
높이 30~100cm 정도로 곧추 자라는 줄기 윗부분은 흔히 덩굴성이 된다.
지상부의 줄기는 겨울철에는 말라 죽는다.
땅속 불기는 매우 짧으며 뿌리는 수염 모양으로 모여 난다.
잎은 마주나머, 보통 3출엽이지만 간혹 단엽일 때도 있다.
작은잎은 전체에 털이 많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둔한 톱니가 드물게 있다.
꽃은 5~6월에 흑갈색의 양성화가 줄기끝에 종 모양으로 1개씩 아래를 향해 달린다.
화피편은 4개이며 삼각상이고 표면에 흑갈색 털이 밀생한다.
국명은 '꽃이 요강과 닮은 나물'이라는 뜻이다.
2021. 6. 13. 설악산 공룡능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