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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문수기맥

문수기맥팀을 따라서..(백현고개~조운산~학가산~원통재) 2019. 11. 23.

by 바람- 2019. 11. 25.

학가산 정상에서의 풍광

 

 

 

 

 

 

 

 

 

문수기맥팀 6구간을 따라서...

5구간 : 큰두무재-옥산-백현고개-조운산갈림길 (조운산 갔다옴)-운곡고개-안동학가산-예천학가산-당재-원통재

 

           이었으나  나는 이번 주 내내 겨울채비(텃밭-동치비,무말랭이,김장)를 하느라 컨디션이 영 아니올씨다 여서

           백현고개에서 시작하였다.

           다음 날에 경클의 정기산행 홍성 오서산 산행도 있기도 하고....

 

이번 6구간에는 13명의 인원으로 25인승 버스로 출발을 한다.

6명은 계속 산줄기 산행을 이어오고 있고, 다른 분들은 완주 목적보다는 시간이 될때

함께 발걸음을 한다.

지난 5구간에서 끝낸 큰두무재에서 6구간의 시작이다.

나와 용궁님은 백현고개에서 만나 함께 걸음을 하기로 하고~~~

 

 

6구간  지도

 

 

 

 

6구간 시작의 큰두무재에서 출발준비를 하고....

 

 

 

단체 사진도 찍고.....(사진 테두리가 있는 건 용궁님에게서 복사 해 온 것임)

 

 

 

 

산행하기 너무 좋은 날씨이다.

큰두무재에서 팀원들을 보내고 용궁님과 나는 백현고개로 이동한다.

큰두무재에서 백현고개까지 큰 오름내림이 없는  4km 정도의 산길이라 팀들의 걸음이면

1시간30분쯤 후 백현고개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여 백현고개에서 팀원들이 올 때까지 여유로움을 부린다.

겨울초입의 백현고개의 들판은 아침햇살에  간밤에 내렸던 서리가 이슬이 되어 알알이 매달려 반짝인다.

 

 

개쑥부쟁이의 꽃잎에도 이슬이 아침햇살에 반짝이고~~~

 

 

 

 

 

 

 

가을강아지풀에도 ....

 

 

 

 

 

도깨비바늘에 거미가 걸쳐놓은 거미줄에도.....

 

 

 

 

미국쑥부쟁이 하얀 깃털에도... 알알이 맺힌 반짝임에...

 

 


작은 이슬 방울의 영롱함에 괜시리 가슴이 콩당거리고~~~

 

 

 

도감에는 미국쑥부쟁이로 기록되어 있지만  식물체에 작은털이 밀생되어 있어

털쑥부쟁이라고도 부른다.

미국쑥부쟁이도 꽃잎은 다 떨구고  할매 머리카락같은 종자도 다 날려보내고..

남은 꽃받침이 꽃잎처럼 펼쳐있는 모습도 새삼 아침햇살에 아름답다....

 

 

 

 

달맞이는 잎에도 물들었네...

잎을 땅에 바빡 붙여서 이 겨울을 견딜 것이고.....

 

 

 

 

백현고개까지 온 팀원들과 잠깐 간식을 먹은 후 함께 줄기산행을 이어간다.

 

백현고개에서 초입~~~

 

 

 

 

기맥의 능선길은 완만하게 이어가는 길은 낙엽이 깔려 푹신하다

조운산 갈림길에서 몇몇만 조운산까지 갔다온다.

조운산은  문수기맥에서 살짝 벗어났지만 줄기산행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갔다와서 이어간다

 

 

조운산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운해의 풍광

 

 

 

 

조운산 정상은 나무들이 빙 둘러 있어 조망이 없고......

 

 

 

조운산 정상 아래 조망터로 되돌아 내려간다.

 

 

 

 

 

 

 

조운산 정상에서 되돌아 내려가면서 조망...

오늘의 최고봉 학가산이 조망된다.

학가산은 KBS, MBC 두 방송기지국의 안테나가 솟아 있다.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들녘의 왼쪽으로 기맥이 이어지고...

왼쪽의 철탑을 지나갈 것이다.

 

 

조금 당겨서~~

 

 

 

 

운해가 마루금 아래로 깔려 있어 멋진 풍광을 이루고 있다.

앞쪽으로 기맥의 줄기가 이어지고......

 

 

 

 

 

 

 

 

 

 

 

 

조운산 정상을 가지않고 먼저 출발한 일행들의 뒤를 부지런히 잰 걸음으로~~~~

 

 

 

 

 

이렇게 초겨울의 문턱에서 보는 진달래는  이쁨보다는 짠한 마음이고......

 

 

 

 

운곡고개

 

 

 

 

소나무들이 너무 빽빽한 길도 지나고....

 

 

 

 

자칫 알바를 할 수 있는 갈림길에 표지기를 걸어 준 용궁님의 배려에 감사하고~~~

 

 

 

 

엄청 높은 철탑도 지나고~~~

 

 

 

 

 

 

 

 

높은 철탑 아래에 갈빛 억새도 담고.....

 

 

 

 

 

 

 

 

임도를 만나 그 길을 따라가고...

이 도로는 방송국과 군부대에서 사용하는 도로라는데....

 

 

 

 

 

 

 

여기에서 여유로운 중식시간으로~~~

 

 

 

묘 뒷쪽으로도 올라가면 될 것 같기도 하고....

 

 

 

 

점심식사를 했던 곳에서 바라 본 조운산... 여기서 보니 제법 뾰족하게 솟았구먼,,,,,

 

 

 

 

 

 

또 바위틈도 담아보고.....

 

 

 

 

기맥길은 군부대의 철조망을 따라 ~~~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보니 철조망을 월망?했다가 다시 넘어오는 고생을 했다는 기록도 있는 곳?.....

용궁님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우리팀원들은 개고생?ㅎ 은 하지 안했다는거...

 

 

 

 

 

철조망을 따라 가다가....

 

 

 

 

 

 

철조망 개구멍으로.....

 

 

 

 

 

 

철조망 개구멍을 통과하여 조금 오르면 임도를 만난다.

 

 

 

 

학가산중계소 표지석에서 좌틀~~~

 

 

 

 

 

 

왼쪽으로 몇 분은 난가대를 다녀오고,  정상 방향으로 바로 진행을 한다.

 

 

 

올려다 본 두 방송국의 송신탑

 

 

 

임도가의 바위에서 자라고 있는 솔이끼..

 

 

 

 

 

 

 

저 앞쪽 갈림길에선 전봇대 옆 계단으로 오른다.

 

 

 

 

 

 

전봇대 옆 계단을 올라서면 이 이정표가 있다.

학가산 정상의 국사봉으로 진행~~~

 

 

 

 

 

 

 

 

 

 

 

 

 

 

바위와 동거동락하는 소나무....

 

 

 

 

정상으로 제법 된 오름길~~

 

 

 

 

 

 

 

 

국사봉과 유선봉 의 암봉

 

 

 

 

 

 

 

 

 

 

 

유선봉 앞의 기암....

 

 

 

 

밧줄이 있는 유선봉 오르기....

 

 

 

 

 

 

유선봉에서의 풍광

 

 

 

 

 

 

유선봉에서 바라 본 안동의 학가산 정상의 국사봉

 

 

 

 

 

 

 

 

유선봉을 내려와 학가산으로 가면서....

 

 

 

 

 

 

 

 

학가산 아래 갈림길...

 

 

 

학가산 오르는 철계단

 

 

 

 

학가산 정상에서.....

 

 

사방 훤히 조망되는 국사봉

 

 

 

 

 

 

 

 

 

 

 

 

 

 

 

 

 

 

 

 

안동 학가산에서 멋진 풍광을 보고 다시 내려와서 당재로 바로 가지않고 상사바위 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예천 학가산을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당재로 내려간다.

 

 

 

 

 

 

 

 

 

 

 

 

예천 학가산 정상 - 조망이 없음...ㅠ

 

 

 

 

 

 

 

 

다시 되돌아서 당재로 하산....

윽..... 완전 급 내림길이다.

그기다가 낙엽이 덮혀 있어 미끄러진다.

이러니 엉덩방아를 안 찧을 수 있깐?  ㅎㅎ

팀원 몇분 빼고는 아매도 다 엉덩이 도장을 찍었을꺼로 ,,,ㅎ

 

 

 

 

드디어 당재 도착....

 

 

 

 

 

 

 

 

 

 

당재에서 원통재까지 오름이 크지는 않지만 산행 막바지에서 오름길은 낮아도 힘 듬...

 

 

 

 

학가산을 뒤로 하고 원통재로~~~

 

 

 

 

뒤돌아서 담아보고....

 

 

 

용궁님이 쫘~악 당겨서 담은 안동 학가산....

 

 

예천 학가산 

 

 

 

 

다시 철망 옆길을 따라서.....

 

 

 

 

원통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노란 버스가 억수로 반갑다.

 

 

 

 

원통재의 노거수 앞에서 이번 구간을 마무리한다.

다음 7구간에는 여기서 다시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