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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문수기맥

문수기맥 2구간(가부재-붓든재-갈방산-옛고개)팀을 따라서...2019/06/ 22.

by 바람- 2019. 6. 23.

 

 

 

 

 

 2구간 : 도심2리 마을 끝 - 임도합류 - 가부재 - 989봉 - 솔당재 - 붓든재 - 갈방산 - 다덕육교 - 510봉 - 옛고개

 

 

 

 

 

 

 

 

문수지맥 2구간 팀을 따라서...

2019.  6.  22.

참석인원 : 한라남산님(이하 존칭생략)  용궁  여백  호래이  성인봉  담금주  산꾸러기  바람과갈대  가홍  

               강물처럼  프롱이  이동희  바람  정숙  꼬바기  ...15명

 

지난 1구간을 가부재에서 끊고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도심2리 마을로 내려왔었다.

이번 구간은 도림2리 마을 끝의 작은 다리에서 왼쪽의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포장도로가 끝나고 철망 둘레를 돌아 숲속으로 들어가니 희미하지만 산길 흔적이 있었다.

희미하게 이어지던 길흔적은 없어져 된 오름길을 치고 오르니 지난구간에 걸었던 임도와 합류되었다.

트랭글의 거리는 임도까지 870m 정도이다.

1.7km 정도의 임도따라 진행을 하니 가부재이다.

/

가부재에서 잠시 숨고르기도 하고 시원한 곡차로 에너지 충전을 하고

본격적으로 문수기맥 2구간을 걷는다.

가부재의 모델 소나무 방향의 뒷쪽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고 기맥길은 차단기 앞에서 오른쪽으로 길이 연결되었다.

 

 

불두화 

 

 

 

09:30 지난구간 내려왔던 포장도로~

 

 

 

지난구간 내려왔던 길의 임도 구간을 줄이려고 이번 구간은 포장도로 왼쪽으로 올라가고

포장도로 끝에서 농장 둘레의 철망을 따라 돌아가서 숲 길로 진행한다.

09:38

 

 

 

 

숲길 초입에서 희미하게 이어지던 산길은 보이지 않아 된비알 오름길을 치고 오르니 지난구간 걸어내려왔던

임도와 합류된다.

09:55

 

 

가부재까지 넓은 임도를 걸어 올라가면서  길 가장자리에 꽃들도 담고~~

줄기가 네모지는 꿀풀과의 특징으로 '자난초' 이다.  

 

 

 

도깨비부채

 

 

 

10:18   가부재

지난 구간 종점인 가부재에서 이번 2구간을 이어간다.

 

 

기맥이  이어지는 소나무 앞에서 잠시 휴식도 하고 에너지 충전을 한다.

 

 

 

가부재로 내려왔던 지난구간 날머리도 다시 한번 담아보고....

 

 

 

 

가부재에서 이어지는 기맥길은 관목들과 교목들로 조망이 없다.

거친 숨소리에 발걸음은 무거워지고....

능선 안부가 가까워지면서 밧줄도 보이고~~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기맥길이 이어진다.

능선길에서도 키 큰 참나무들로 가려져 조망은 없다.

조망이 없는 대신 그늘이고 바람이 시원스레 불어주니 능선으로 오를 때의 몸의 열기와

땀방울을 식혀주니 그것으로 만족함이고 감사함이다.

10:46

 

 

 

10:47   삼각점

트랭글의 고도는 가부재 868m,  1013m 이니 145m 정도 올랐나....

 

 

 

 

 

989봉에서 4분 정도  직진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앞서 가던

여백님이 기맥길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잠깐 다시 돌아 올라가서 왼쪽 능선으로 기맥길을 이어간다.

 

 

 

 

진달래과의 '꼬리진달래' 이다

경상북도  충청북도  충북 접경의 강원도 산행시에 볼 수 있었으니 자생지가 그쪽에 한정된 것 같다.

 

 

 

 

 

 

 

초록이 짙어져 조망이 없는 기맥길은  877봉, 796봉, 708 솔당재, 흙목이재, 670봉으로 이어졌다.

걷기만 했으니 사진도 없고...

 

 

11:58

 

 

 

팀 따라 가느라 보지 못했던 소나무를 한라남산님이 담으셨다.

 

 

12:43  붓든재

가부재에서 붓든재까지 5.2km, 2시간25분 정도 걸었나 보다...

 

 

 

갈방산 오르기 전 점심 먹으면서 느긋한 휴식도 갖고~~~

에너지 만땅 채우고 다시 기맥길 이어간다.

 

 

이런 굴이 몇 군데나 있었다.

 

 

 

14:00  갈방산

갈방산 정상은 아무런 표지가 없고  너덜해진 '갈방산' 코팅지가 바닥에 떨어져 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서 보았던 표지기들이 지금까지 걸어왔던 기맥길에  보이지 않음은

앞서가는 일행들 뒤쫓아가느라 내가 보지 못했는건지 아니면 없어졌는건지....

 

 

 

갈방산을 내려서면서 조망되는 청량산 마루금~~

 

 

 

외대으아리

으아리에도 몇 종류가 있으니 식별포인트를 잘 살펴봐야 되는데 산행중에는 그럴 시간이 부족하다.

으아리는 외대으아리보다 꽃이 개수가 더 풍성하다

외대으아리는 6~7월에 1~3개씩 달린다.  

 

 

 

붉은가시딸기(곰딸기)

줄기, 잎, 꽃차례, 꽃받침바깥면 등 전체에 붉은색의 긴 샘털이밀생하는게 특징이다.

 

 

 

 

 

노루발(노루발과)

꽃잎 밖으로 암술대가 길게 뻗어나온 모습이 재봉틀의 노루발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철쭉 등 관목들의 높이가 내 얼굴 높이와 같으니 자꾸만 부딧치는 잔가지에 얼굴이 찡그려지고

실눈을 뜨고 걷게 만든다.  불편한 기분이 스멀스멀 날라카기도 하고...

그러허게 걷다보니 차 소리가 가깝게 들려온다.

다덕육교가 가까워지나 보다....

다덕육교 내려서기 전에 잡목들이 길을 덮어 후미조는 아주 잠깐 왔다리갔다리....

능선으로 오라고 하길래 내려갔더니 신36번 도로에 내려가졌다.

오른쪽으로 다덕육교가 보이고 도로 가를 따라 육교까지 진행하여 육교위로 올랐다.

 

                      진행하는 방향에서 오른쪽 2시 방향으로 내려가면 다덕육교로 내려간다.

 

 

 

 

 

 

 

신36번도로에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다덕육교가 보여 육교 아래까지 가서 다시위로 올라갔다.

 

 

 

다덕육교

 

 

다덕육교에서 법전 방향으로 가다가 볼록거울이 있는 곳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털중나리

나리꽃 집안도 몇 종류가 된다

들이나 밭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참나리를 비롯해서  하늘나리, 말나리,  하늘말나리, 날개하늘나리, 중나리, 털중나리,

솔나리, 땅나리, 큰땅나리.....

털중나리는 줄기 전체에 잔털이 빽빽이 나 있는게 특징이다.

 

 

 

15:35    510봉

 

 

 

 

 

매화노루발  - 꽃잎이 매화를 닮아 '매화노루발'이라고 부른다.

 

 

 

 

 

 

16:07

등산로 표지판의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간다.

 

 

 

16:19   옛고개

건축폐기물 건물이 있는 옛고개에 내려서면서  2구간을 여기서 마무리한다.

 

 

 

건물 뒤쪽으로 이어지는 다음구간을 마무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