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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별바위봉~신술골~절골 2016/10/30

by 바람- 2016. 10. 30.

 

 

 

별바위봉~신술골~절골

 

2016.  10.  30.

절골입구 주차 - 주산지 - 통천문 - 낙동정맥갈림길 - 신술골 - 절골 합류 - 절골매표소 - 절골 입구

 

경주클라이밍 번개산행 ~~

 

주왕산 절골 단풍과 가을색 주산지를 볼려는 사람들의 주차 전쟁을 피하기 위해....

국공파 출근 전에 출입 통제 담을 넘어야 할 막중한 임무가 있기에....

황성공원 시계탑에서 06시 출발을 했다.

안강에서 일행들 픽업하고 가다가 죽장휴게소에서 김밥과 어묵으로 아침을 간단 요기했다.

08시20분쯤 도착하여 주산지와 절골 갈림길의 절골 입구쪽에 주차를 하고 주산지까지 걸었다.

올해는 가을에 잦은 비로  화창하고 파란 하늘을 보는 날이 드물었던 가을의 날씨..

이틀 전 내린 비 ...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느낌

아침의 찬 기온에 옷깃이 저절로 여미어졌다.

이른 시간인데도 주산지 주차장에는  가을단풍을 보러 온 사람들로 만차 수준..

주산지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됐다.

우리들은 주산지 마지막 전망 데크 끝쪽의 높은 철 울타리를 11명이 민첩하게 월담을 하고...

숲속으로 들어가 계곡쪽으로 진행...

주산지에서 별바위봉 가는 코스는 비탐방지역의 출입금지인지라 길은

아주 희미하게 있다가 없어졌다가를 반복하였다. 

거의 없다시피한 길을 계곡을 끼고 계속 오르다가 계곡의 상단 쪽에서

자갈길 같은 급경사를 치고 올랐다.  코가 땅에 닿을 것만 같았다.

물론 길은 거의 없을 정도이고...

뒤돌아 치고 오르는 우리 일행들을 보면서

무장공비가 빨치산을 치고 오르는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기도...ㅎ

그렇게 치고 오르니 능선 안부의 산길과 합류되었다.

뚜렷한 산길을 가다가 큰 바위 앞의 사면길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는데

4명은 벌써 지나쳐 진행해 버린다.

내가 '이쪽이 길 같은데요' 하니까 그쪽으로 가면 큰바위를 못 넘는다고 하길래

앞서 간 사람들을 따라 갔다.

헐... 뒤에서 오던 대장님이 아까 보았던 그 길이 진행방향이라고....

그 길로 가야 통천문을 볼 수 있다고... back~~~ㅋ 

큰바위 밑이 통천문~~~ㅎ

통천문을 보고 바위에 올라 조망을 보고

다시 통춘문 앞으로 내려와서 별바위봉으로 진행하였다.

 

별바위봉..

별바위봉은 정상표시는 없었고 삼각점만 있는 좁은 정상부였다.

주위 조망은 탁 트여 주왕산의 풍광을 즐기는데는 고생하고 오른 보람이 충분하였다.

별바위봉 정상에서 11명이 옹기종기 모여

잠시의 휴식과  간식과 막걸리 일잔으로 깔딱 요기를 하고...

 

우리가 올라왔던 길의 오른쪽인 시그널이 많이 걸린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낙동정맥길과 합류되고, 낙동정맥을 따라 진행하면

주산재삼거리를 만나는데 정맥길은 능선 마루금의 왼쪽으로 내려서는 방향이었다.

정맥길을 따라6~7분 정도 더 진행하면  왼쪽으로 내려가는 신술골 방향으로 진행...

신술골의 상단부에서 골의 계곡까지의 길은 희미한 곳도 있지만 이탈할 만곳은 없었다.

신술골의 단풍을 즐기면서 계곡까지 떨어져 넓다란 자리에 특별 메뉴 점심을 즐겼다.

 

신술골 계곡길도 주산지에서 오르는 것처럼 뚜럿한 길은 없었다.

길이 보이면 길따라 안 보이면 그냥 계곡을 따라 계곡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사람의 흔적이 드문 신술골의 원시림 같은 풍광을 즐기면서 절골에 합류되기까지 내려 왔다.

 

절골에 합류하고 절골탐방분소까지 절골의 풍광도 즐기고...

 

오늘 별바위봉 산행은 길도 없는 계곡을 따라 쪼~욱 올랐다가

길도 없는 계곡을 왔다리갔다리 함시롱 쭈~욱 내려왔다능거~~~ㅎㅎ 

그래서 훼손이 되지 않은 원시림 같은 자연을 즐겼음에 너무 좋았다능거~~~ㅎ

 

주산지

 

 

 

 

 

 

 

 

 

가을색 물이 덜 든 주산지...   좀 아쉽네~~

 

주산지에서 별바위봉으로 오르는 계곡 풍경~~

 

 

 

 

 

 

 

 

통천문

 

 

 

 

통천문 바위 전망대에서...   주산지와 절골입구의 도로에 줄지어진 차량들...

 

 

 

 

통천문 바위 상단부

 

통천문

 

 

 

 

 

 

별바위봉

 

별바위봉에서의 풍광...

 

별바위봉의 삼각점

 

 

 

 

별바위봉에서 바라 본 주산지

 

주산지를 당겨서.... 절골입구 도로의 차량들...

 

 

 

 

 

▼이 능선은 절골에서 오는 ?  아마도...

 

 

지나 온 별바위봉

 

 

주산재 삼거리 ... 능선길의 왼쪽으로 내려서는 방향이 정맥길방향...

 

 

낙동정맥길을 버리고 신술골방향 왼쪽길로 하산...

 

 

신술골 상단부 풍경

 

 

 

 

 

 

 

 

 

 

 

 

 

계곡까지 내려와 넓은 자리에서 점심을 즐긴 후 출발....

 

 

 

 

신술골 계곡 풍경...

 

 

 

당겨서 본 말벌집..

 

 

 

 

 

 

 

 

 

▼둥근잎꿩의비름

 

 

 

 

 

 

 

 

 

 

 

 

 

 

 

 

 

 

 

 

 

절골에서의 신술골 입구

 

 

 

 

 

 

 

 

 

 

절골~~~~~

섶다리

 

 

 

 

 

 

 

 

 

 

 

 

 

 

절골입구 카페

 

주차 옆... 쥐똥나무 열매...

 

 

* 사진 테두리가 있는 것은 일행 분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