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토왕성폭포 ~ 울산바위 두번째) 2017. 8. 13 ~ 14.

토왕성폭포

 

 

울산바위

 

 

 

 

설악산 산행 1박2일

 

2017.  8.  13~14.

 

두 달 전부터 계획했던 설악산 산행...

13일은 태양과 구름....14일은 구름...  기상예보의 그림이다.

13일 02시 출발하여 공룡능선을 먼저 산행하고 14일 토왕성폭포, 울산바위 산행을 하는게

기상예보상 더 좋을지 모른다는 내 생각~~

높은산의 날씨는 기상예보와 상관없이 변화한다.

이번에도 그러했다.

 

13일 04시에 츨빌~~

설악동의 식당에서 황태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소공원에 주차(주차비5천원)

입장료(신흥사)1인3천5백원... 나는 신도증으로 입장권 대신으로 통과..

먼저 토왕성폭포 전망대 산행하기로.....

편안한 숲길을 따라 걷다가 육담폭포가 가까워지면서 오름길이다.

 

육담폭포는 6월에 보았을 때보다 폭포의 물줄기 힘차게 흘러 내린다.

 

비룡폭포 수량은 물줄기를 타고 용이 하늘로 오를 듯한 기세다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 전망대로 오름길은 900개의 계단이다.

오르면서 오른쪽 건너편 능선의 달마봉이 조망되고...

 

토왕성폭포의 하얀 물줄기가 마치 하늘로 비상하는 용처럼 우렁차다...

토왕성폭포의 세찬 물줄기를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행운이라고...

 

신흥사 일주문으로 되돌아와서 신흥사 오른쪽의 울산바위 방향으로 진행...

신흥사에서 직진하면 비선대 방향이다.

14일 비선대 마등령 공룡능선 천불동계곡의 산행예정..

계조암 아래에서 감자떡과 과일로 간단하게 점심~~

계조암을 지나고 부터 경사도가 있는 오름길을 오르는데 빗방울이 한방울씩 툭툭 떨어진다.

이런...

진행하는데는 지장없고....

울산바위 전망대에서 바위의 웅장함을 조망하고 다시 진행..

워메...이런 안개가 설악의 비경을 실실 감추기 시작한다.

토폭의 900개 계단은 쉬웠다는게 울산바위로 오르면서 느껴진다.  ㅎㅎ

울산바위의 하단에 도착했을 때는 눈앞의 시야는 말 그대로 운해다.  하얗다...

바로 눈앞의 멋진 소나무만 보일 뿐....

 

바위의 만디에 올라서 사위를 조망하지만 그냥 하얗다.....ㅎ

그래도 아쉬워서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내려왔다.

 

설악동의 민박짐에 방을 구해놓고 속초시장으로 가리비 사러...

연휴라서 그런지 시장으로 가는 도로는 복잡하다.

겨우 시장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장 구경...

가리비 1kg 17000원... 2kg을 사고 만석닭강정(순살)1마리도 사고...

닭은 공룡능선 탈떼 먹기로...

민박집으로 돌아와 삼겹살과 가리비를 굽고 시원한 캔맥으로 목도 축이고..

식사를 끝내고 낼 산행준비와 짐정리를 하고... 낼 새벽 4시 출발예정~~

 

 

잠결에 비 소리를 들었다....이런..

03시의 알람소리에 모두 일어나 준비를 하는데 비가 쏟아진다.

기상예보의 그림은 하루종일 비 그림이다......ㅠㅠㅠ

꼭두새벽인데도 주차요원도 있고 매표직원도 지키고 있었다...ㅎㅎ

주차비와 매표를 하고 .. 비는 계속 내리고 있고...

공룡능선을 가느냐 포기하느냐....

일단 비선대까지 가 보고 결정을 하자고....

렌턴의 밧데리 확인을 못하고 왔다고... 불이 안 온다꼬....헐....

어둡지만 길이 좋아 걸을 수 있었다.

배낭커버만 씌우고 가다가 빗줄기가 굵어져 우의를 입었다.

5시가 지나니 길은 훤해지고...

비선대까지 가는 동안 빗줄기는 가늘었다가 굵어졌다가를 반복해서 내렸다.

이 우중의 공룡능선 산행은 위험하고 또 오늘같은 날은 조망이 전혀 없기에

오늘 산행은 아쉽지만 포기.... 다음 기회로...

탐방안내소 앞에서 비선대로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시고...

죽으로 아침도 먹고....

설악산 공룡능선을 허락하지 않는 자연에 순응~~~

 

하조대를 구경하고 귀경~~

 

 

13일 설악으로 가면서 담은 동해바다 일출 모습

 

 

 

 

 

 

 

 

 

토왕성폭포로 출발하면서...

 

 

 

 

 

권금성 케이블카

 

 

 

소토왕굴,  한편의 시를 위한 길 릿지 입구-  암장 허가증이 있어야 통과 딤.

 

 

 

육담폭포

 

 

 

 

 

 

 

 

 

 

 

 

 

 

 

비룡폭포 앞 계곡 건너기 전 암장으로 가는 입구

허가증이 있어야 통와(국립공원 지킴 건물에서 직원 감시하고 있음)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전망대 오름의 900개 계단이 시작됨.

 

전망대로 오르면서 담은 토왕성폭포와 옆의 릿지 암봉

 

 

 

 

 

 

 

 

 

                                        전망대 뒤쪽의 노적봉

 

파노라마로 담기...

 

 

 

 

 

 

 

 

 

 

 

 

 

 

 

                                               노적봉

 

 

 

 

 

 

 

 

 

전망대에서 내려오면서 담은 달마봉

 

 

 

되돌아 내려와서 신흥사를 지나 울산바위로 진행... 

 

                                               

                                            돌 위에 앉은 다람쥐

 

 

 

 

 

계조암 아래에서 바라 본 토왕성폭포의 암봉와 권금성

 

 

 

울산바위

 

 

                                           새며느리밥풀

 

 

 

계조암

 

 

 

 

 

 

 

 

 

흔들바위

 

 

 

울산바위 전망대에서...

 

파노라마

 

 

 

 

 

 

 

 

 

 

 

 

 

여기까지는 조망이 되고 있었는데...

 

 

 

울산바위 ... 운무에 가려져 조망은 완전 꽝...

 

 

 

 

 

 

 

 

                                         짙은 운무로 울산바위의 전체모습을 못 보고 내려 옴.

 

                                             

 

 

 

 

 

신흥사   권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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