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폭포에서 용아장성능을 배경으로~~
독주폭포(만장폭포)
설악산
2017. 10. 8.
오색온천 - 독주골 - 서북능선 - 직백운- 곡백운 - 한계령삼거리 - 한계령대피소
지난 집선봉 망군대의 설악 속살 탐방하고 또 다시 따라 간 독주골과 백운골 코스~
추석연휴 중 6일날이었는데 비소식으로 인해 8일날로 연기되고...
예술의전당 주차장에서 집결하고5일날 밤 12시30분에 어둠속에서
설악으로 달렸다.
양양의 식당에서 이른 새벽 아침밥을 먹고
오색온천지구로 이동...
오색온천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남설악탐방안내센터 통과 후
5분 정도 올라가 목교앞에서 왼쪽 숲으로 살짜기 숨어 들어갔다.
비탐구역....
조금 들어가니 센서같은 것이 보여 살짝 옆으로 돌아서....
헤드렌턴의 불빛으로 조심조심 계곡속으로 스며들었다.
독주골에 여명이 서서히 깃들고...
우리들은 백장폭포 가기 전에 잠시 휴식하면서 날이 밝아지기를 기다렸다.
렌턴은 거두고 다시 독주골의 깊은 곳으로 거슬러 오르고...
2일전의 비와 이슬이 내려앉은 계곡 바위길은 미끄러워 긴장을 늦출수가 없었다.
날이 완전히 밝아지니 독주골의 나무에 가을색이 내려앉았다.
빨갛고... 노랗고... ㅍ랗고...
독주골의 폭포
백장폭포 천장폭포 만장폭포
만장폭포가 독주폭포..
산행발자취- 코스가 같아서 인터넷에서 복사
산행출발 - 오색
독주골에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계곡길의 길안내 표시의 작은 돌탑..
cairn(케른) -
등산 용어로서, 등산자가 이정표나 기념으로 쌓은 돌무더기 석총 따위를 말한다.
날이 완전히 밝아지니 독주골에도 가을색이 내러앉기 시작~~~
선답자의 케른이 있어 길 찾아 오르기가 힘들지 않는다.
백장폭포
백장폭포 왼쪽옆의 바위를 타고 오른다....
손잡이 쇠줄이 있어 미끄럼 조심만 하면 지나기에 힘들지 않는다.
천장폭포
이번에는 천장폭포 오른쪽의 절벽으로 기어 오르기....
완전 조심조심....
지나와서 담은 사진...
천장폭포 상단 ...
만장폭포...
전전날의 비로 독조폭포에 수량이 있었다....
폭포에 물이 없는 날이 더 많다는데 행운인가...
독주폭포에서 바라 본 하늘~~~
구절초
폭포를 지나 능선까지 된비알 치고 오르는 힘듬은 독주골의 빨강노랑 울긋불긋 색깔에 잊혀지고....
된비알을 오르니 능선...
다시 독주골의 폭포 상단인 계곡으로 한차례 내리치고..
▼계곡과계곡 사이의 골 능선으로 오르는 곳....
여기로 치고 올라 서북능선 정규탐방로와 합류~~~~
능선으로 오를수록 단풍이 절정이다.
서북능선 정규탐방로와 합류된후 한계령삼거리 방향인 왼쪽으로 진행~~
이제 여기 이정표 뒤로 다시 비탐구역인 직백운으로 내리친다.
나뭇가지 사이로 설악의 우람한 바위의 모습이 보이고...
직백운 내림길은 계곡까지 너덜위의 눈측백과 나무뿌리 위로 낙엽들이 쌓여 크레바스의 지뢰...
계곡과 합수되면서 시야에 들어오는 풍광들...
계곡길은 역시 미끄러워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순간 미끄러지고...
미끄러져도 믓찐 풍광에선 폼도 잡고....
줄 잡고 발 내딛는 순간 쭈루딱.... 완전 빙판...
일어서야 되는데 미끄러워서 발 디딜데가 마땅치 않아 한바퀴 돌아야만 했다는 ㅠㅠ....
왼쪽 어깨가 땅에 닿아 우리하다...
미끄러져 누운 상태에서 한바퀴 돌아 건너와서....
일행 한분이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서북능선에서 한계령으로 바로 내려 갔는데
에고.. 나도 그냥 그 분따라 갈 껄...
직백운 내려가면서 계속 그 생각이 들었었다.
그 구간이 지나면서부터 설악의 속살 풍광에 빠져 들었다.
사람 맘이 요로콤 간사할 수가,.....ㅎ
백운골로 오길 잘했다고....ㅎㅎ
이렇게 멋진 풍광을 못 봤을 수도....
드디어 직백운 곡백운 합수점 - 휴식
곡백운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용아장성의 암봉들에 반하고....
곡백운골의 풍광에 반하고....
용아장성의 암릉~~~
백운폭포
백운폭포 옆의 절벽을 올라서 폭포 상단위 게곡길 진행 ...
백운폭포 상단에서 바라 본 용아장성릉
곡백운골 오르면서...
뒤돌아 본 용아장성릉~~~
용아장성릉...
서북능선 방향...
케른....
계곡에서 좌틀하여 육산길로....
는쟁이냉이
다람쥐꼬리
서북능선 합류지점(한계령삼거리에서 귀때기청봉 방향)...
▼귀때기청봉 방향~~
한계령삼거리
함계령삼거리에서...
서락의 능선은 불나고....
한계령대피소로 내려가면서 담은 끝청 방향으로 가는 암릉
이 나무는 언제 어둠속에서 담았었는데... 낮에 보니 요런 모습~~~ㅎ
귀때기청봉 라인~~~
대청봉으로 가는 서북능선 라인~~~
서락이 어찌 쉽게 속살을 보여 줄 것인가...
미끄러지고.....
자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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