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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신불산(만길능선~백팔등능선) 2021. 8. 12.

by 바람- 2021. 8. 18.

만길능선 이무기송과 백팔등능선 비룡송 

 

 

 

신불산 (만길능선~백팔등능선)  

 

2021.  8.   12.

 

신불산휴양림 - 만길능선 - 신불산서봉 - 신불산 - 신불재 - 단조성터 - 백팔등능선 - 청수좌우골합수점 - 파래소2교

 

 

만길능선과 백팔등능선은 이번이 처음 산행이다.

파래소2교를 지나 신불산휴양림 매료소 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를 얼른 통과한다.

이른 시간이라 매표 직원이 출근 전인지 매표소 안이 비었다.

얼른 통과하여 아직 도착하지 않은 일행을 기다리면서 산행 준비를 하고~~

 

 

매표소 

 

 

 

 

파래소 폭포 방향으로 길따라 올라가면서 바라 본 만길능선이다.

초입부터 된비알을 쳐야 될 듯....

 

 

 

 

 

임도따라 올라가면 파래소폭포 방향이고,

만길능선은 우측 목계단으로 올라 첫번째 돌탑 뒤를 돌아서 왼쪽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돌탑 앞에서 바로 왼쪽으로 오르면 돌탑 뒤를 돌아 왼쪽으로 오르는 길과 만난다.

 

 

돌탑 뒤를 오르면 바로 나타나는 혼숨터가 있고~~~

 

 

오른쪽으로 우회길 따라 올라도 되고,  바위 사이로 직등해도 된다.

바위 사이를 지나면 바로 합류된다.

 

 

바로 다시 바위 사이로 오르고~~~

 

 

조망터에서 내려다 본 주차장과 휴양림 

 

 

초입의 목계단에서 신불재로 오르는 청석골~

 

 

강인한 생명력의 소나무 

 

 

왼쪽으로 등로가 있지마 암릉으로 바로 직등한다.

사진으론 까칠해 보이지 않지만, 실제는 바위 초반 발 딛는 곳의 바위 옆면이 살짝 오버행인데다가

바위면의 이끼에 물기가 있어 미끄러워 심장이 쫄깃....

첫발을 딛고 올라서 다음발을 옮길려니 몸이 바위면에서 뒤로 밀리는 듯 해서 순간 아칠함이...ㅠㅎ

완전 초긴장감으로 오르고 나니 순간 다리가 후들후들....ㅠㅠㅎㅎ

만길능선의 암릉직등에서 제일 까칠했던 곳이다.

내 앞에서 먼저 올라가는 일행~

 

 

그렇게 오르니 너무 멋진 풍광을 선물 받는다. 

 

 

계속 암릉으로 직등~~~

 

 

 

소나무 뿌리가 암반 위로 길게 내려져 있다.

조망도 보고 에너지 충전도 하고~~~

 

 

 

 

 

 

 

수령이 상단한 소나무가 바위 사이에 단단히 뿌리 내린 듯~~~

 

 

계속 암릉으로~~

 

 

육각정 정자가 눈높이와 비슷해지니 천황산 재약산 능선이 모습을 드러낸다.

당겨 본 육각정 정자 

 

 

만길능선 이무기송의 생명력에 겸허한 마음으로 감탄한다.

 

 

 

만길능선의 급 오름의 암릉을 오르고 나니 능선 길은 조금 유순하다.

 

육각정 정자와 재약산  천황산 방향

 

 

청석골  백팔등능선 너머로 펼쳐지는 영축지맥의 마루금~~~

 

 

등로는 버리고 계속 암릉으로~~~

 

 

공비지휘소 비석봉과 신불서능~

신불서능을 공비지휘소 능선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암릉에서~~~

 

 

 

바위채송화 열매 

 

 

산부추 열매 

 

 

앞쪽의 백팔등능선과 뒷쪽의 영축 라인~~~

영축산  1060봉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이 펼쳐진다.~~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을 줌으로~~~

 

 

신불재 

 

 

 

 

 

 

신불서능을 배경으로~~~

 

 

 

 

 

 

부처손 너머로 신불능선과 영축 라인~~~

 

 

하산 할 백팔등능선과 영축산 마루금~~~

 

 

 

 

산돌배나무 수령이 상단한 듯~~  돌배가 주렁주렁~~~

 

 

 

만길능선에서 신불서능과 합류되는 지점~  

 

 

신불서능과 합류하고 바라 본 신불서능~

가운데 뾰족한 곳이 공비지휘소 비석이 있는 곳이다. 

 

 

꽃자루가 없으니 참싸리~~

 

 

이쪽의 산부추 꽃색이 대부분 분홍색이다. 

 

 

신불 서봉으로 가면서 뒤돌아 보고~~

 

 

 

 

 

 

 

 

 

 

 

 

앞서 간 일행이 두꺼비바위에 올라 서 있고~~~

 

 

두꺼비바위

 

 

 

 

 

 

산오이풀 

 

 

 

 

 

 

 

 

 

 

 

 

난쟁이바위솔 

 

 

등로가 나뭇가지에 덮혀있어 보지 못하고....

바위와 바위로 뛰어 넘어야 되는데  간격이 내 다리 각도가 부족하다 ㅠㅠ

바위 왼쪽 아래로 내려가서 다시 바위로 오를려고 내려갔더니 

헉~~

다람쥐들이 꼬리를 잔뜩 세우고 있다.

꼬리 위쪽에는 부정아(무성아)가 달려 있고 아래의 엽액에 포자낭을 달고 있다. 

개석송과 비슷하지만 개석송은 잎이 돌려나기하고,

다람쥐꼬리는 어긋나기 라서 구분이 된다.

석송과의  다람쥐꼬리~

 

다람쥐꼬리 군락에 숙은처녀치마도 보인다. 

 

 

송이풀 

 

 

산들깨 

 

 

신불서봉 

 

 

오늘 신불산 산행에서 꼭 만나야 할 네귀쓴풀이다.

신불서봉에서 간월재로 내려가는 곳에 레이져를 쏘아댄다.

와우~~

백자도자기에 파란 점 무늬...

매혹적인 네뀌쓴풀과 이리저리 눈맞춤을 한다. 

 

네귀쓴풀(용담과 쓴풀속)

신초 

 

 

숙은처녀치마와   설앵초가  네귀씉풀과 함께 자생하고 있다.

 

숙은처녀치마 

 

 

설앵초 

 

 

신불산 방향으로 가는 능선의 습한 곳에 좀고추나물이 발걸음을 붙잡고~~

좀고추나물은 애기고추나물보다 수술의 갯수가 적다

좀고추나물 8~10개,   애기고추나물 20개 정도~~

좀고추나물 

 

 

 

 

 

애기풀 열매 

 

 

노각나무 열매 

 

 

자주꿩의다리 

 

 

신불산 정상 

 

 

 

층층잔대 

 

 

산오이풀 

 

 

고본 

 

 

 

 

 

개수염?

 

 

신불재로 내려가면서~~~

 

 

 

 

 

 

 

 

신불재에서 건암사 방향으로 내려가면 산장 앞에 샘터가 있다.

물 보충하러 갔다온다. 

 

 

바디나물

 

 

산장 앞 샘터 주변에 산형과 식물이 하얀꼬을 피우고 있다.

산형과 식물은  정확하게 이름표를 달아 주기에는 내 능력으론 어렵다  ㅠㅠ

강활?   궁궁이?  구릿대?

 

 

산장에서 올라오는 뒷쪽으로 신불공룡의 골격이 상부를 드러내고 있다.

 

 

신불재에서 바라 본 신불공룡과 삼봉 능선 

 

 

여로 열매 

 

 

단조성으로 내려가면서 바라 본 삼봉능선~~

신불공룡과 삼봉능선 

 

 

 

 

 

 

 

뒤돌아 보고~~~

 

 

쓰리랑릿지와 아리랑릿지~

 

 

영축산 마루금은 언제 보아도 심쿵심쿵이다. 

 

 

에베로릿지 초입이다.   이 앞에서 억새 정글을 헤치고 백팔등능선으로 진행한다.

 

백팔등능선으로 가는 단조성의 억새는 키가 나보다 더 커 완정 정글억새밭이다. 

 

 

 

 

 

 

단조성터에서 백팔등능선으로 미역줄나무과 억새로 등로를 덮고 있는데 내 키 보다 커서

길이 보이지 않아 난감하네...ㅎㅎ

완전 정글 수준~~~~

 

 

백팔등능선~~~

 

 

 

 

 

 

 

 

 

 

비룡송 위의 전망바위와 소나무

 

 

 

 

 

비룡송 위 모습 

바위를 뚫고 나와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이다.

 

 

비룡송을 지나 마지막 전망바위

 

 

일자 모양의 수술이 은꿩의다리~

 

 

청수골 입구에 있는 누리장 나무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파래소2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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