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래산
어래산 572m
2016. 10. 6.
산대리 신진(주) - 좌능 - 옥산서원 갈림길 - 어래산 - 헬기장 -서두방재- 508봉 -우능 - 원점 (8.84km)
푸르네 양학 거울 독주 햇살 제시카 와 함께....
산대1리에서의 어래산 좌능으로 올라 우능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처음..
산대지에서 오르는 좌능코스는 산대리 주민들의 운동코스였다.
옥산서원 갈림길 전까지 두 군데의 운동시설이 있어 마을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라서 산길도 잘
정돈되어 있었다.
운동시설을 지나니 능선 아래쪽 사면을 돌아 오르기도 하고 어래산 정상부까지 조금 된비알 오름길을 오르자니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어제의 태풍 '차바' 때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 땀 범벅이지만 불어주는 바람이 너무 시원하여 잠시의 휴식임에도
금방 상쾌해졌다.
어래산 정상까지 몇번의 갈림길은 마을 주민들의 발걸음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정상에서 간식과 한잔의 막걸리와 시원한 바람으로 여유로운 휴식을 하기도~~~
헬기장을 지나고 봉좌산 갈림길에 우리들은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
서두방재로 내려가 다시 508봉(작은 어래산)까지 너덜길도 오르기도...
508봉에서 부터는 순탄한 내림길로 이어지는 우능은 산객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산길은 잘 나 있었고 낙엽으로 된 푹신한 하산길이었다.
산행지도 (푸르네님)
신진(주) 회사 앞 작은 공터에 주차를 하고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가서 소나무가 있는 오른쪽으로 진행..
소나무 뒷쪽에 '호계서사" 의 기와지붕이 보인다.
호계서사(虎溪書社)
-안동인 매와(梅窩) 권사악을 추모해 세운 사당으로 고종때 금령으로 헐렸던 것을
2001년에 후손들이 그 자리에 새로 복원했다.
공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웠으며 경주판관 박의장등과 문천에서 회맹하고, 손시, 최진립과 함께
영천으로 진격, 의병대장 최응수와 합세해 성을 탈환했다.
사천현감, 울진현령을 지냈다. 이곳에 침류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여생을 보냈다.
철종 10년 통정대부 승정원 좌승지에 추증됐다. 산대 367번지에 있다.
호계서사 사당 앞의 작은 개울 다리를 건너고...
대나무 숲과 집 사이의 길을 따라 돌아가면 산대지가 나온다.
산대지
산대지의 옆에서 시작되는 산 초입...
갈림길에서 우리들은 나무 의자가 보이는 왼쪽길로 진행...
첫번째 만나는 운동시설 - 간단한 간식과 휴식
운동 시설앞의 갈림길
어제 태풍 '차바' 때 내린 많은 비로 작은 계곡에는 제법 물이 많이 흘렀다.
작은 개울 지나서 직진 오름길로 진행...
두번째 만나는 운동시설
좌능선의 사면을 돌아 가는 오름길은 숲길로써 조망이 없었는데 .. 시야가 확 트인 조망터가 있어 자옥산과 도덕산이 조망되었다.
정상 오르기전 전망바위에서...
도덕산과 옥산지
봉좌산 방향
전망바위에서 구절초도 풍광을 즐기는지 환하게 피어 있고....
어래산 정상부의 억새
정상
4시간 소요의 코스라서 점심은 하산 후 식당에서 먹기로 하고 간식과 막걸리, 맥주로 여유로운 휴식...
헬기장을 지나고 봉좌산 갈림길 -- 우리는 오른쪽으로 진행
서두방재로 떨어졌다가 다시 너덜길 오름길...
508봉 작은어래산 - 508봉 올라 표지판까지 가지 않고 바로 오른쪽으로 진행 ...
당겨서...
작은어래산에서의 하산길은 순탄한고 낙엽이 쌓인 푹신한 길로 계속 내려갔다.
어제의 비에 흠뻑 젖어 있는 목이 버섯
갈림길 -나무로 막아놓은 오른쪽으로 진행 ...
넓은 길이 두 갈래인데 오른쪽의 포장된 길로 진행...
좁은잎잔대
신진(주) 회사의 건물이 보이고....
산행 들머리에서의 소나무와 비슷하게 생겼다.
하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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