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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여행

울릉도 가족여행 2박3일 2019. 6.1 ~3.

by 바람- 2019. 6. 5.

울릉도 일주 유람선에서...

 

 

 

코끼리바위와 송곳산

 

 

 

 

울릉도 여행

2019.  6.  1. ~ 3.  2박3일

 

2019.  6.  1.

09시50분    포항연안여객터미널 출항

13시15분    울릉도 도동항 도착

       30분   하선 완료후  명가팬션 픽업차량 기다림

14시00분    명가팬션 숙소 도착 후 짐보따리 룸에 두고 대여차량으로 일주도로 여행

15시          일주도로에서 따개비칼국수 식당에서 점심

15시45분   남양항의 수토선 관람

16시10분   모노레일 탑승 - 향목전망대 - 탑승비 1인 4천원

                태화등대까지 안가고 내려와서 차량으로 일주도로 

                섬목~저동간 터널 개통이 되어 울릉도 해안일주도로 완성 

19시         숙소에서 삼겹살 구이로 저녁

 

 

 

6월 2일

07시20분   성인봉 산행시작

11시40분   나리분지 도착 후 식당에서 점심

                봉래폭포로 이동

13시30분   봉래폭포 관광  -입장료 1인 2천원  

15시40분   울릉도 섬일주 유람선  1시간40부 정도 소요 - 배삯 1인 2만5천원

                유람 마치고 도동항의 활어회센타에서 오징어와 쥐치회를 사서 숙소로 이동

            

6월 3일

08시30분   성불사 관람

09시00분   천부해중전망대 관람  - 입장료 1인 4천원

09시30분   섬목~관음도 연도교  관음도 둘레길 -입장료 4천원

                 내수전망대로 이동

11시          내수전망대에 가지 않고 도솔암 관람 (갔다오기)

                독도케이블카로 이동

12시30분   독도케이블카 탑승 후 전망대 관람  - 탑승비 1인1만5천원

                

                숙소로 돌아가서 대여차량 인계해 주고 팬션에서 도동항까지 픽업해 주었음.

                도동항 근처 식당에서 멍게비빔밥으로 점심~~

15시30분   포항연안여객터미널로 출항

19시         포항 도착

 

 

 

         

 6월 1일

2월에 울릉도 배표 예매하고, 

숙소도 예약하고 기다리던 날짜가 어느새 벌써 출발이다.

8명의 왕복 배표 값을 오라버니가 한턱 쏘셨다.

감사해유 덕분에 여행 경비가 많이 절감되었네유~!~

포항연안여객터미널까지는 제부의 차량 스타렉스로 이동하고

터미널 공용주차장에 주차(1일5천원)~

날씨가 느~무 좋다.

 

출발하기 전 우리가 타고 갈 배를 모델로 단체 컷으로~~~

 

 

 

바닷길의 파도가 고요하다.

배멀미는 저리 가라~~

울릉도 도착 할 즈음에 약간의 흔들림이 있고....

 

                    

울릉도 해안 일주도로 ~

섬목 ~ 내수전 터널개통 (둥근 검정색 부분)

2008년 11월 울릉일주도로의 국가지원지방도 승격과 함께 총사업지 1,340억원을 투입하여

울릉일주도로의 마지막 미개통 구간(4.4KM)공사를 추진하여 2012년 12월 착공해 7년여만에  준공, 

2019년 3월 29일 개통되었다.

 

 

 

 

 

 

 

 

울릉도 도착 후 명가팬션의 픽업으로 속소까지 이동하고,

차량렌트까지 겸하는 숙소에서 대여한 차량으로 일주도로 관광을 나섰다.

 

이 곳도 터널을 공사 중인 모양이다. 우리는 오른쪽 마을길로 연결된 도로로 이동~~

 

 

촛대바위

 

 

 

 

 

 

 

수토선 -

조선시대 강원도에서 울릉도 독도를 오가며 섬의 관리와 왜구를 토벌하던

'수토사'의 선박  수토는 어느 지역을 수색하고 토벌한다는 뜻이다.

울릉도 수토사는 울릉도에 몰래 들어가 고기를 잡는 우리 어부들을 육지로 데려 나오고

일본인이 있으면 토벌하는 수군 역활을 했다.

 

 

수토선 내부 둘러 보기 ~ 

 

 

 

 

 

 

 

 

수토선이 있는 바닥

 

 

 

일주도로를 돌면서  향목전망대로 올라가는 모노레일 탑승~

우리는 향목전망대까지만 가고 돌아 내려왔다.

향목전망대에서~~~

 

 

 

 

 

 

 

 

 

 

 

 

 

 

 

 

 

 

울릉도의 다음 여행은 숲길 완전정복하기로~~~

 

 

 

 

 

차량을 운전하는 낭군님의 배꼽시계가 재촉하나 보다...

차량으로 일주도로 관광을  마치고 숙소에서 삼겹살 구이로 저녁식사 파뤼~~

음... 나는 전날부터 아팠던 배가 계속 이어져 삼겹살 딱 1조각만...에휴...

 

 

 

 

 

 

6월 2일

성인봉 산행 ~ 나리분지 점심 ~ 울릉도 섬일주 유람선

 

오전의 성인봉 산행과 오후의 섬 일주유람선 관광이다.

05시도 안되어 오라버니의 기상 .. 손흥민의축구 경기를 볼려고 켠 TV 소리~~

덕분에 일찍 일어나 아침도 일찍 먹는다

오전중에 산행을 끝내고 점심을 나리분지에서 먹을 예정이다.

아침은 누룽지를 넣고 삶은 숭늉이다.

오늘 산행을 할려면 억지로라도  먹어야겠기에 먹긴 하는데..  영 넘어가지가 않는다.

그래도 한그릇은 먹고~~~

오라버니와 남편은 낚시로~~  나머지 6명은 성인봉으로~~

산행팀을 KBS중계소까지 데려다 주고

두 사람은 나중에 나리분지에서 만나기로 하고 낚시터로~~

산행을 시작할때쯤 투어버스 2대가 중계소까지 올라왔다.

그들도 성인봉 산행을 할려나 보다...

중계소까지 올라오면 산행거리가 짧아질 뿐 아니라 가파른 도로를 걸어오지 않아도 되니

훨씬 수월하다.

 

성인봉 산행은 산행기에서....

성인봉 산행  http://blog.daum.net/kyungryun/2938

 

중계소의 산행 들머리 ~ 산행 

 

 

 

 

 

 

 

성인봉 정상석 뒷쪽 전망대에서 ..

 

 

 

 

 

 

 

↓나리분지로 내려갈 때 전망대에서....

 

 

신령수

 

 

 

 

 

 

 

 

투막집

 

 

 

 

 

 

 

 

나리분지 도착 전 낚시팀과 통화~

나리분지에서 점심식사~

산채비빔밥  10,000*7 = 70.000

삼나물무침                   20,000

더덕전                        15,000

씨앗동동주  10,000*2=  20,000      125,000 계산

 

흐미... 관관지 음식값이야 좀 과하다는 건 알지만,

삼나물무침은 쫌 심했다.

자연산야생으로 채취한 것도 아니고 재배인데 양도 작다. 

그런데 2만원씩이나 받다니...

 

오후 일정은 일주유람선 관람이다.

유람선 탑승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 봉래폭포를 둘러 보기로 하고 폭포로 이동~~

봉래폭포가 도동에 있기에 이동시간이 짧다.

 

봉래폭포에도 입장료가 있었다. 1인 2천원~

매표소게서 폭포까지 왕복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폭포가 가는 길 바닥은 잘 다듬어진 돌길이다.

폭포의 수량은 많지 않았다.

 

 

폭포로 올라가면서 담은 말오줌나무

비슷한 말오줌때나무도 있다.

말오줌나무는 울릉도에서 자라는 인동과이고

말오줌때는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고추나무과이다.

말오줌나무는 깃꼴겹잎으로 작은잎은 5~7개

 

 

봉래폭포

 

 

 

 

 

 

 

봉래폭포를 다녀와서 유람선 승선까지 시간이 남아 해안가 산책~~

오늘 포항에서 들어 온 대저해운의 배~ 

기다렸다가 15시30분에 다시 포항으로 출발예정이다.

저 배가 출항하고 나면 저 자리에 울릉도 일주 유람선이 접안한다.

 

 

새끼가 아래로 떨어졌나 보다..

어미 괭이갈매기가 새끼를 보호하고 있다.

카메라 세례를 받기도 하고~~~

 

 

 

 

15시40분 유람선 출발

유람선에서~~~

 

 

 

울릉도 괭이갈매기들은 새우깡 맛에 길들여져 있구먼....

 

 

 

 

 

 

 

 

 

 

 

 

 

 

 

뾰족 솟은 송곳산(왼쪽)

 

 

 

 

 

 

 

 

 

 

 

↓공암(코끼리바위)

 

 

 

 

 

 

 

 

 

 

 

헉.... 왠 눈동자?  ㅎ    배 안에서 사진촬영~~

 

 

 

↓섬목과 관음도의 연도교

 

 

 

 

 

섬 일주 유람을 마치고 도동항의 활어 회 센터에서 오징어와 쥐치 회를 구매~~

숙소에서  저녁식사 한 것이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오징어가 육지보다 좀 저렴해

가성비가 훨 좋았다. 

오징어 3마리 1만원*2= 20,000,  쥐치 1kg 5만원 *2= 100,000

 

성인봉 산행하면서 서서히 컨디션 회복~

 

 

 

6월 3일

 여행 마지막날이다.

오늘도 역시 오라버니의 골프 시청 소리에 일찍 기상이다.

어젯밤에 만들어 놓은 육수에 된장을 풀고 채소를 넣어 된장국을 끓이고,

가져 온 밑반찬으로 제대로 된 아침식사를 하고~~~

숙소를 정리 해 주고 짐보따리는 모두 차량에 싣고 오늘의 마지막날 여행을 출발~~

차량은 오후2시까지 반납하면 도동항까지 픽업을 해 준단다.

 

숙소를 출발하면서 단체 컷으로~~~

 

 

 

첫 관광은 천부해중전망대였는데 개장시간이 09시부터이다.

우리 도착시간은 08시 30분~ 아직 30분 전이다.

 

 

 

틈새 시간 관광으로 성불사 관람,...

 

 

 

 

 

 

 

 

 

 

 

↓파노라마

 

 

 

↓파노라마

 

↓성불사에서 바라 본 천부해중전망대

 

 

 

 천부해중전망대   -   입장료 1인 4천원

 

 

 

해중전망대 안에서.....

 

 

 

 

 

 

 

 

 

 

 

관음도 일주 트레킹

섬목터널이 이번에 개통된 섬목~내수전간 터널이다.

터널입구 앞 매표소에서 1인 4천원씩 매표하고 엘리베이트로 올라간다.

 

 

연도교를 지나 관음도 둘레길 트레킹

 

 

 

 

 

 

 

 

 

머루

국내분포의 자생지로는 경북 울릉도,   전남 신안군,  제주도의 숲 가장자리 및 바닷가에서 자라는데

관음도 둘레길에서 만나니 참으로 반갑다.

 

 

 

 

 

섬괴불나무 열매

 

 

 

 

뽕나무 열매  오디~~ 하나를 따 먹어보니 맛은 별로?  ㅎ

 

 

울릉도에서 볼 수 있는 섬시호이다.

 

 

 

 

 

 

 

 

말오줌나무 열매

 

 

 

 

관음도에서 바라 본 죽도 - 작게 보이지만 실제 관음도보다 크다

 

 

 

 

 

 

 

 

 

 

 

관음도 둘레길을 마치고 내려와 터널 앞의 포차에서 시원한 캔맥으로 목을 축이고

내수전전망대로 이동~

내수전전망대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덥다.

그늘이 없는 전망대는 가지 않고 대신에 전망대로 가는 입구에

'도솔암' 이란 자그마한 나무 표지판이 있다.

도솔암을 갔다오는 사람에게 물으니 길이 너무 좋다고 꼭 가보라고 권한다.

고고~~

도솔암으로~~~

 

 

공작고사리 -  공작새의 꼬리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

 

 

안 왔으면 몰랐을 도솔암의 이 좋은 길 ...

 

 

고비

 

 

 

 

눈개승마 (삼나물) 수꽃 

 

 

 

 

 

 

섬꼬리풀 - 울릉도에서 두번째 조우하는 녀석이다.

 

 

 

 

 

 

                    오~~ 윤생잎이 3단의 섬말나리

 

                          섬말나리

 

 

 

 

 

 

 

 

 

바위수국이 이제 개화를 시작한다.

 

 

 

 

 

 

 

 

 

 

 

13시가 넘어가지만 모두들 중간에 먹은 간식 & 주님으로 배가 안 고프시단다.

바로 독도케이블카 전망대로 이동하여 1인 15,000씩 매표하고 전망대로 올라간다.

케이블카 이동 시간은 5~6분 정도.......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 왔지만 해무가 잔뜩 끼여 망원경으로 독도가 안 보여...

아이스께끼 하나씩 사 먹고 내려간다.

이런.... 아이스께끼 사 먹으러 1만5천원 주고 케이블카 나고 올라갔능거?  ㅎ 

독도는  전망대에 있는 모형으로~~~~ ㅎㅎㅎ

 

 

 

 

여행 막날이라 모두들 피로가 쌓인 모습이다.

15시 승선까지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차를 먼저 반납하자고 한다.

숙소에 차량 반납하고 우리를 도동항까지 픽업을 해 주었다

근처 식당에서 울릉도 특식인 '홍합비빔밥'을 먹는데 진짜로 맛이 아니올씨다이다...

우리들이 배가 고프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멍게비빔밥의 멍게는 다 외출 갔는지 드문드문 눈에 띈다.

그리고 미리 밥을 해 놓은 것이고 밥에 간이 되어 있어 양념장이 필요가 없었다.

양념장 맛도 한몫 하는디..   너무해... 너무해...

 

식사를 마치고 터미널 건물 2층의 대합실로 가니

의자에 드러 누운 사람들이 태반이다.

저래 누워버리면 다른 사람들이 앉지를 못한다. 

물론 여행의 피곤함도 있지만 혼자만 피곤한게 아니라는거...

다른 사람들도 앉을 수 있도록 배려심까지는 바라진 않지만 양심은 있기를...ㅠㅠ

할 수 없이 윗층의 카페로 가서 커피를 주문하고 카페에서 쉬다가 배 승선시간에 맞춰 내려왔다.

음... 카페 커피값도 비싸지만 맛도 아니올씨고...

관광지라고... 이해를 해야 하나....

 

 

포항으로 돌아오는 배도 파도가 잔잔하여 거의 흔들림이 적었다.

포항 도착이 19시...

경주로 이동하여 저녁은 오징어물회로 먹으면서 여행 마무리~~~

 

 

 

                    우리가 묵었던 울릉도 숙소 - 명가 팬션

                    팬션의 사장님이 친절하셨고, 렌트까지 하니 이용이 편리했다.

                    숙소의 수건이 뽀얗고 깨끗해서 너무 좋았다.

                    우리팀은 8명이라 103호

                    거실에 방 2개 ,  화장실이 하나이지만 야외 화장실이 있어 큰 불편은 없었다.

 

 

 

 

 

 

 

 

 

 

 

 

                       

                  빨간점이 우리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