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 여행

홍도~흑산도 1박2일 2019. 5. 11. ~ 12.

by 바람- 2019. 5. 13.

 홍도 유람선에서...파노라마

 

 

 흑산도 열두굽이길

 

 

 

 

 

홍도~흑산도  1박2일의 여행

2019.   5.   11~12.

경주포시즌 테마여행

작은별 조나단 여우비 경희  나....5명이 오랜만에 여행을 했다.

올해 산악회 1월 사산제 산행을 함께 하면서 홍도~흑산도 여행이 있다고 하여 뭉치자로~~~

5개월 후의 일이라 오케이를 하고 예약신청을 하고나니 12일이 석가탄신이다.

석가탄신일은 년중행사로 형제들과 절에 가는디... 이번에는 불참하여 미안스럽고~~~

 

06시 목포연안여객터미널로 출발하여

가는 도중에 휴게소에서 포시즌여행에서 준비한 밥과 미역국으로 아침을 먹는다.

목포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11시가 넘었다.

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13시 홍도행 배에 승선하였다.

홍도까지 2시간30분 정도 소요되었다.

홍도 흑산도의 바다는 파도가 엄청 세서 멀미약을 꽃 먹어야 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파도는 잔잔하다.

멀미약은 가방에 고이 모셔두고~~

 

속도감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시속80km 정도라나...

신안군의 섬이 1004개라고 한다.

홍도로 가는 뱃길은 목포연안여객터미널을 출항하여 팔금도와 비금도를 지나갔다

홍도연안여객터미널에 선착장에 하선을 하니 기둥마다 번호가 있었는데 우리팀은 4번 기둥의

가이드에게로 갔다. 홍도유람선을 타기 위해 이름과 주민번호6자리  전번을 적으라고 한다.

짐보따리는 4번기둥의 옆에 모아두고 중요한 소지품만 들고~~~

홍도유람선은 홍도를 빙 둘러 2시간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홍도의 해안절벽의 풍광은 황홀 웅장 장관이었다.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

저녁식사 시간은 19시30분이니 그동안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우리들은 짐보따리를 룸에 두고 동백나무숲으로 산책을 갔지만 일몰이 시작된 숲이라

어둡사리 들기 시작해 20분 정도 있다가 내려왔다.

저녁식사의 메인은 회~~

 

다음날 07시30분에 아침식사 시작이라고 그 시간까지 자유시간으로

깃대봉 일출을 보고 올 사람은 다녀오라고 한다.

 

12일날

모두들 신발이 등산을 하기에는 불편하다고 깃대봉은 패스하고

어제 갔던 동백나무숲으로 가자고~~

아침 햇살에 나뭇잎이 싱그럽고 몇 종류의 새소리까지 숲속을 울려주니

어제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다.

전망대까지 올랐다가 내려오니 땀이 쭈르륵 흘러내린다.

여행 일정표에는 아침을 먹은 후 10시30분까지 자유시간이었는데

09시 배로 흑산도로 간다고 식사 후에 짐을 챙겨들고 나와 선착장에 08시 30분 집합하라고 한다.

헐.... 우리들은 자유시간에 홍도 둘레길을 걸을려고 했었는디...ㅠㅠ

 

흑산도행 동양골드 09시20분 출항~

홍도~흑산도 배 이동시간은 30부 정도 소요되었다.

흑산도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흑산도 버스투어의 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우리팀은 7번 버스로 투어를 하였다.

버스기사분이 안내를 하는데 전라도 사투리로 사람들의 배꼽을 잡게 하였다.

흑산도아가씨노래비가 있고, 상라산 전망대 주차장까지의 버스길은 완전 구절양장이다.

주차장에  정차를 하여 30분 정도의 자유시간을 주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역시 시원하다.

 

중간중간 흑산도를 배꼽잡는 멘트로 안내를 하지만 버스 통로쪽 좌석에 앉은 나는 풍광을 볼 수 없고

배꼽만 잡을 뿐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어머니가 직접 채취한 미역을 판매하기 위해 엄지 집에서 정차를 하였다. 

후박나무 수피로 끓인 물과 물에 불린 미역을 시식하게 하였다.

도로가에 할머니 한분이 경운기에서 지리멸치를 팔았는데 깨끗하였다.

1.5km 박스가 2만원이라 가격이 착해서 사 왔는디..

집에와서 박스를 열어보니 지리멸이 아니고 길쭉한게 멸치 치어를 말린거였다.

할머니 이러시면 안돼유....ㅠㅠ 

80분 정도의 버스투어를 마치고 여객선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흑산도 홍어가 메인의 점심이다.

포시즌여행에서 홍탁삼합을 하기 위해 경주에서 준비해 온 돼지수육고기를 함께 내 놓았다.

홍어는 별로... 막걸리는 개인적으로 사라고...

 

목포로 나가는 배 시간은 15시~

14시30분까지 터미널 대합실에 집합하는데 그동안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근처 시장을 구경~~

명이나물이라고 팔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이건 흑산도비비추이다.

이건 사기?   할머니도 이러시면 안돼유.....

건멸치   건홍합살  건조개살  건홍새우  등을 구입 한 후 집에 있는 옆지기 생각이 난다.

막걸리와 홍어를  잘 먹었던게 생각이 나 홍어를 샀다...

(나중 집에 도착해서 내 놓으니 별로 안좋아하는데 하면서 표정이 뚱하다이...

서너점 먹더니 안 먹엇다.  결국 나머지는 버렸다는거...3만원으로 조개살이나 살껄 .. 껄....)

 

15시00분 핑크돌핀호 목포로 출항~

홍도행  흑산도행 목포행의 출항시간은 예정된 시간대에 정확히 출항하였다.

 

16시50분쯤 목포연안여객터미널 도착하여 어제 점심을 먹었던 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저녁을 먹었다.

저녁식사 후  곧장 경주로 출발하여  22시20분쯤에 경주도착하여 해산하였다.

 

 

홍도, 흑산도의 물가는 상당히 비싸다....

      

 

 

 

포시즌여행 일정표

시간은 조금 변동이 있었다.

 

여행비는 28만원 입금하였다.

 

 

 

 

 

 

 

우리가 타고 갈 홍도행 배 남해 엔젤호

 

 

 

출항 후 목포연안여객터미널을 담아 보았다.

볼록 솟아있는 암봉이 그 유명한 목포 유달산~ 

 

 

유달산과 고하도의 케이블카가 올 봄에 개통예정이었는데 10월로 연기되었다고 한다.

 

 

아직 가 보지 못한 유달산의 암봉을 줌으로 당겨 본다.

 

 

압해대교

 

 

 

팔금도 지나고...

비금도 멋진 암봉이 유혹을 한다. 꼭 가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홍도 해안 절벽이 가까워진다.

 

 

 

 

 

 

 

 

 

기둥의 번호들은 홍도 가이드 미팅 장소~~ 우리는 4번으로~~

 

짐보따리는 4버 기둥옆에 모아두고 유람선 관람을 한다.

 

유람선 관람을 하면서 담은 홍도 해안 절벽의 기암~~~~

 

 

 

 

 

 

 

 

 

 

 

 

촛대바위라고 하는데 이 앞에서 20분 정도 멈추어서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유람선 가이드가 사진을 찍어 준다고 하더니

사람들 거의 다 찍게 하더니 액자를 만들어 2만원에 판매를 하였다.....ㅠㅠ

예전에 중국 장가계 여행했을때 생각이 나서 쓴 웃음이 나왔다.

 

 

 

 

 

 

 

 

 

 

 

 

 

 

 

 

 

독도 독립문 바위와 비슷~~~

 

 

 

 

 

 

 

배안쪽에서 찍은 사진.... 유리창문이 사진에 오버랩  ...ㅎ

 

 

 

 

 

 

 

 

 

 

 

 

 

 

 

 

 

 

 

 

 

 

 

 

 

 

 

 

 

 

 

 

 

 

 

 

 

 

 

 

 

 

 

 

 

 

 

 

 

 

 

 

 

 

 

 

 

 

 

 

 

 

 

 

 

 

 

 

 

 

 

 

 

 

 

 

 

 

 

 

 

 

 

 

 

 

 

 

 

 

 

 

 

 

 

 

 

 

 

 

 

 

 

 

 

 

 

 

 

 

 

 

 

 

 

 

 

 

 

 

 

 

 

 

 

 

 

 

 

 

 

 

 

 

거북바위라고 안내 방송이다.

 

 

 

 

 

바위 사이사이의 녹색은 눈향나무이다.

 

 

바위 구멍 모양이 콜라병 모습이라고 콜라바위라고 안내방송이다.

 

 

 

 

 

 

 

 

 

 

 

 

 

 

 

 

 

 

 

 

 

 

 

거시기 바위가 있다고 안내 방송을 하면서 웃으시는 가이드....

 

당겨 봄....

 

 

홍도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저녁식사후 선착장의 등대까지 산책을 갔다.

돌아오면선 선착장의 포차에서 3만원짜리 소라 한접시를 숙회로 해 달라고 해서 소주1병과 홍도의 밤을

추억도 담고~~

모두들 그냥 산책을 한 요량으로 지갑은 숙소에 두고,,,,,

포차 주인장의 계좌로 바로 송금~~ 

 

 

12일날 아침 식사전 동백나무 숲과 전망대까지 오르면서~~

 

 

 

 

 

 

 

 

친구들은 전망대까지...

난 이 숲에 어떤 녀석들이 있는지 궁금하여 조금 더 진행을 해 본다.

 

자주꿩의다리 잎보다 더 넓대대한 은꿩의다리 잎이고,   주변에 비비추가 한창 올라오고 있다.

 

 

 

그런데....

육지의 비비추와는 다르다

잎이 조금 두껍고 왁스를 바른 것처럼 빤질거린다.

좀 다르네 하고 자세히 담아오질 않았다.

여행기를 적으면서 이 녀석을 찾아보니

아하.... 이 녀석이 홍도비비추?

뜻밖에 홍도비비추를 만나니 이번 여행의 감동백배 덕탬이다.

자세하게 사진을 더 찍어올껄.... 껄....

 

 

 

용둥굴레 인줄 알았는데...

목포용둥굴레이다.

목포용둥굴레에는 꽃의 길이와 포의 길이가 같다

아는만큼 보인다더니.... 많이 봤는데 용둥굴레 라고 딸랑 2장....   아휴   바보~~~~

 

 

 

 

 

반디지치도 보이고~~~

 

 

 

천남성

 

 

 

 

 

 

난 전시관이라 해서 들어 갔더니 풍란으로 가득~~~

 

 

 

 

 

 

흑산도항 여객터미널 도착

 

 

 

곧바로 버스투어로 이어졌다.

 

흑산도아가씨노래비와 상라산 전망대 주차장 정차하여 20분 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전망대로 오르면서 .....

 

 

 

잎이  넓어 보여  잎 하나를 따 확인을 해 본께 탁엽이 있으니 덜꿩나무 꽃이다.

가막살나무는 덜꿩나무보다 잎이 더 넓고 탁엽이 없다.

 

 

 

 

 

 

 

 

 

 

 

 

팥배나무 꽃 너머로 하얀 포말을 일으키면서 달리는 배와 그리고 섬들의 풍광이 일품이다.

 

 

 

 

 

 

 

 

 

우리가 올라왔던 버스투어의 길을 파노라마로  담아 보았다.

함양 지안재 길이 생각나~~~~

 

 

파노라마

 

 

 

 

 

 

흑산도 연혁 안내석

 

 

 

 

 

 

 

 

 

 

 

                                       목포연안겨객터미널 - 홍도

 

 

 

                            홍도 - 흑산도                                               흑산도 - 목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