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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응봉산 2020. 2. 6.

by 바람- 2020. 2. 17.

 

 

 

 

 

 

 


응봉산 998.5m
2020.   2.   6.

온천호텔 위 등산로입구 - 모랫재 - 헬기장 - 응봉산 - 원탕 - 덕구온천주차장

 


기상예보에 올겨울 최저기온이란다.올 겨울에는 따뜻했다.겨울이 끝나기전에 혹한기 산행을 하기로~~

 

덕구온천 주차장을 지나 등산로 입구까지 차로 올라간다.산행준비를 하는데 기온이 따스하다산아래라서?....산책로 같은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데 바람이 봄바람이다.자켓은 배낭 속으로~티 하나만 입고 올라도 땀방울이 얼굴을 타고 내린다.올겨울 최저 기온이라는 기상예보는 어찌된겨?

 


포항 용흥공영주차장에서 07시 출발하여

7번 국도의 해안도로로 이동하면서 맞은 일출의 붉은빛이 구름에 물들인 모습이

너무 장관이다.

 

 

 

 

 

 

 

 

 

 

 

 

 

 

 

 

 

 

 

 

덕구온천호텔을 지나 등산로입구까지 차로 이동~

 

등산로 입구~

 

 

 

 

 

 

 

 

 

 

쭉쭉 뻗은 소나무 길을 걷는 게 바로 휠링이다.

 

 

 

 

                          모랫재에서 잠시 휴식 타임... 등줄기에는 땀이 줄줄...

                     입춘이 지나긴 했지만 그래도 그렇지.... 겨울날씨가 이래가사~~~ㅎ

 

 

 

 

꼬리진달래

 

 

 

 

쭉쭉 뻗은 금강송 덕분에 조망도 없이 땅만 쳐다보고 오르다가

잠시 시선이 틔인 곳에서 ~~

 

 

응봉산 정상부가 희끗희끗하다~

 

 

 

너무 깨끗하다~~~

 

 

 

 

 

 

 

헬기장... 

 

 

 

 

 

 

 

나뭇가지 사이로 빼꼼이 보이는 만디..

오늘은 상고대는 당연히 없다.  이래 따신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는 눈이 제법 쌓였다

따시한 날씨가 녹아 가는중.... 질퍽거린다.

 

 

 

 

정상부 아래 헬기장에서~~~

 

 

 

 

 

 

 

응봉상 정상

 

 

 

 

 

 

 

 

 

 

 

 

 

 

 

 

다시 헬기장으로 내려와서 원탕으로 하산~~~

 

 

 

눈이 없는 데크계단의 넓은 곳에서 라면으로 점심~~

 

식사를 끝낸 후 눈을 녹이는 이유는?   ㅎㅎ

 

 

 

 

정상 헬기장에서 원탕으로의 하산길은 헬기장에서부터 시작되는 데크계단을 가파르게

내려서고... 그리고 다시 급경사 내림길이 이어지다가 나타나는 전망데크...

 

전망데크에서~~

 

 

 

 

                          야들은 길가에서 와 이카노.....

 

 

 

 

 

 

 

 

 

 

 

 

 

 

 

축소 된 세계의 유명한 다리를 몇번이나 건너고 불국사 백운교 청운교를 내려서니

원탕이다.  계곡에는 13개 다리가 있지만 예전에 찍어 본 것이라 다리사진은 패스~~~

 

원탕 

족욕탕은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다.

낙석 방지용 철망에는 수건이 걸려 있다.

족욕 후 닦으라고.... 사용 후 바가지로 물을 떠서 헹군 후 꾹 짜서 걸쳐 놓으면 된다.

젖은 수건이 제법 걸려 있다. 

발음 담그고 싶지만 등산화 끈을 풀었다 다시 매기 싫어서 패스하고 휴식만~~~ 

 

 

 

                          음용하라고 쪽바가지도 걸려 있다.

                     한모금 먹어보니 별로.....

 

 

 

 

 

 

 

 

 

 

 

 

 

효자샘

포근한 날씨에 땀을 제법 흘러 살짝 갈증이 나서 한컵 들이킨다.

목젖을 타고 내려가는 물은 속이 시원하고  몸의 열기도 식혀준다.

 

 

 

 

 

 

연리지

 

 

 

 

 

 

 

 

 

생강나무 꽃눈이 제법 부풀었다. 

 

 

 

                                                    봄이 오는 소리~~

 

 

 

고란초

고란초(皐蘭草)는 고란초과 고란초속에 속하는 양치식물의 하나이다.

고란초의 이름 유래는

옛날 백제 의자왕이 어느 날 부여 낙화암 절벽 중간에 있는 고란사에 들렀다가 

그곳의 약수를 마시게 되었는데 물맛이 아주 좋았다.

그래서 신하에게 고란사의 약수를 매일 떠 오라고 했다. 그런데 아무 물이나 가져와서

약수라고 할 것 같아 약수물을 떠 올때 약수터 근처게 있는 잎 하나를  띄워서 가져오게 하였다.

고란사 근처 절벽에 많이 자라고 있는 식물의 잎을 띄운 것이었는데,

바로 이 고란초이다.  고란사의 이름을 붙여 '고란초'라는 이름이 그때 생겼다고 전해진다.

고란초는 상록 식물로써 겨울에도 푸른 잎은 간직하고 있다.

꽃 대신에 잎 뒷면에 포자를 만들어서 번식을 하는 양치식물이다.

 

고란초와 비슷한 일엽초가 있다.

고란초과  일엽초속의 양치식물로써 고란초보다 잎이 좁고 길다.

 

 

 

 

 

 

 

 

 

 

 

 

 

 

 

 

 

 

 

 

 

 

 

 

 

 

 

 

 

 

 

용소폭포

 

 

 

 

 

 

 

길게 올랐다가...

급경사 하산과 계곡의 긴 하산길에

다리가 뻐근한 응봉산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