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영취산~신선봉 2018. 12. 9.

영 취 산 암 릉

 

신선봉으로 가는 암릉

 

 

 

 

 

창녕 영취산 ~신선봉

 

2018.   12.   9.

 

경주한뫼산악회 번개산행

 

법성사 - 정자(정사 가기전 미리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알바했음) - 암릉 - 영취산 - 신선봉 갔다와서 - 병봉갈림길 이정표 -

             사리마을 이정표 - 암릉 - 권씨묘 - 정자 - 법성사

 

창녕의 영취산은 미답지 산이다

산마루에 신청을 했는데 한뫼에도 번개 공지가 올랐다.

산마루의 대장이 포항까지 오지 말고 경주팀과 같이 가면 교통편이 편할테니까 경주팀과 산행을 해도 된다고 ...

그러면 내 자리에 산마루 식구를 델꼬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뫼 번개에 신청~~

 

 

법성사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장과 법성사 사이의 마을길을 따라 올라간다.

영취산 능선 아래쪽에 자리한 구봉사와 충효사는 담을 경계로 하여 나란히 있다.

구봉사. 충효사의 양쪽 능선은 두 절을 호위하는 듯...

독수리가 날개를 펼치는 듯이 양쪽으로 흘러내리는 암릉은 끊어질듯 다시 이어지고,

크게 위험하지도 않고 바위가 미끄럽지 않다.

가까이 화왕산  관룡산 구룡산  종암산  하박산의 산마루금이 멋지게 풍광되는 영취산의 매력인 듯~~~~

마을길을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보이는 영취산 마루금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너무나

멋진 풍광에 감동을 한다.

 

빨간 철대문앞을 지나면 전봇대와 나란히 서 있는 영취산 안내 이정목이 있고 정자를 지날때까지

계속 올라가야 하는데 한 블럭 덜가서 오른쪽으로 진행을 했다

마을이 끝날쯤에 길 한가운데로 소나무가 서 있고 길은 공사중이었다.

울들은 조금 저 올라서 왼쪽의 새로 지은 집 한 채 앞의 공사중인 곳을 길도 없는데를 지나

숲으로 진행을 했다.

정규 등산로에 합류될 때까지 조금 무작정 치고 올랐다.

(나중에 하산을 하면서 정식 등산로를 봤었다.)

 

 

                                     산행지도 (점선부분)

 

 

 

 

법성사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장과 법성사 사이의 마을길을 따라 올라간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그다지 춥지는 않지만 자켓을 입고 산행 시작을 한다.

 

 

마을 담벼략에 있는 송악의 푸른 잎과 열매

 

 

 

빨간 철대문 집 앞을 지나 계속 올라간다.

 

 

 

눈이 시릴 정도의 푸른 하늘과 영취산 마루금이 너무나 깨끗하게 조망된다.

 

 

 

전봇대 옆 이정표

 

 

 

이정표를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을 해야 정규등산로 초입으로 가는데.

헐... 우리는 오른쪽으로 진행을 했다.

 

                                                                      빨간 점선이 알바 부분

 

 

 

우틀해서 올라가니 도로 포장공사를 하고 있었고 도로 한가운데 소나무 한그루가 서 있었다.

그 소나무의 운명이 우예될지 잠깐 걱정스러웠고....

 

길  왼쪽에 집 한채가 새로이 지어져 있고 집 앞의 공사중인 곳을 가로질러 산 가장자리로 갔는데

등로는 없었다.  무작정 치고 오르고...

블로그들의 산행기를 보니 이렇게 알바를 한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누군가 처음 이렇게 올라 간 것을 보고 아마도 따라서 진행을 한 것 같았다.

 

 

 

조금 치고 오르니 등산로와 합류된다.

제법 된비알을 치고 오르니 몸이 더워져 모두들 겉옷을 벗고 ...

암릉이 나타나고 ... 그리고 ... 시원한 조망이 가슴을 뻥 뚫리게 한다.

깨끗한 날씨 덕분에 화왕산 관룡산 마루금이 멋지게 연출되고 그 아래로 옥천저수지의 물빛이 쪽빛으로 더욱 더 파랗다.

 

 

 

햇빛은 있지만 조망이 트이는 암릉이라 바람이 불어 볼에 닿는 찬 기온은

겨울산행답다

능선 아랫쪽에 자리잡은 구봉사는 아직도 아침이 열리지 않았다.

아마도 정오쯤이 되어야 구봉사 기와에 햇살이 들 것 같다.

 

 

 

와~우 !!!!

이 풍광 좀 보소.....

 

 

화왕산 배바위를 당겨서...

 

 

 

조금 더 올라가니 화왕산과 관룡산 마루금이 선명하게 보인다.

 

 

 

오늘 산행하면서 이 풍광을 많이 담을 것 같다....ㅎ

 

 

 

 

 

하산할 반대편 능선...

 

음... 햇살이 구봉사로 다가가고 있네,,,,,

 

 

 

멋진 풍광속에서 여유있게 즐기고~~~~

 

 

 

 

 

영취산으로 오르는 능선과 뒷쪽 봉긋봉긋 솟은 신선봉으로 능선도 미리 담아보았다.

 

 

멋져서 또 담아보고~~~

 

 

 

 

오~~ 이제 구봉사에소 따사로움이....

 

 

줌으로~~~

 

 

 

저 위에 툭 튀어 나온 바위가 거시기바위라고 했던가....ㅎ

 

 

아기자기 암릉으로~~~

 

 

신선봉으로의 능선~~~

 

 

영취산에서 신선봉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오늘 산행코스의   신선봉

 

 

 

방구......ㅎ

 

 

 

 

 

 

 

 

 

 

 

 

 

거시기바위......

 

 

 

 

 

 

워메... 난 끄티에 설 자신없어유~  

 

 

 

 

 

 

 

 

 

 

 

까마귀...이 방구 주인은 난데 너거들은 뭐꼬?

너거...  지나가는 객인데 쪼메 방구 좀 빌리 주소

까마귀... 쪼메 비싼데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 기분이다  그냥 쓰소...ㅎㅎ

너거...   아이구 고맙니데이~~

 

 

 

이리하여 너거들은  방구들을 모델로 화보 촬영을 함참이나 했었지...ㅎㅎ

 

 

 

 

 

 

 

바위가 조금 밀려나가 있다고 해서 '밀린바위'라고 카던디....

 

 

 

아직도 화보 촬영중이네여.....

 

 

 

 

지나 온 암릉

 

 

 

 

 

 

화왕산 너머로 비슬산   조화봉의 관측탑도 조망된다.

 

 

폰 카메라로 당겨 본 비슬산  조화봉

 

 

신선봉 능선은 역광이라 어둡다...  그래도 하늘은 너무 매혹적이고  넘실넘실 너울파도처럼 펼쳐지는 산마루금은 자연이 그린 멋진 수채화이다.

 

 

 

영취산 정상 바로 아래쪽의 신선봉이 보이는 곳에서 점심 밥상을 펼친다.

암반위로 햇살이 따시하고 바람도 없어 멋진 점심자리다....

 

조금 밝게 .... 신선봉으로 갈 때는 암봉으로~ 올때는 아래쪽 우회로로~~

우회로가 있는 647봉 과 바로 옆의 592봉 ...

 

 

 

 

 

 

                           신선봉 능선을 배경으로....

 

 

 

 

 

 

 

 

 

 

 

번개산행의 또 다른 묘미는 푸짐한 먹거리로 여유있는 점심~~~

1시간이나 즐기고 영취산 정장으로~~~

 

 

정상 가기 전 쩍 벌리려는 악어 입 모양의 바위도 보고.....

 

 

 

영취산 정상 

 

 

 

영취산 정상에서 신선봉과 병봉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신선봉을  왕복하길래 신선봉 방향으로 진행~~

 

 

하산 할 앞쪽의 능선과  화왕산 관룡산의 능선

 

 

 

 

 

 

 

 

신선봉으로의 능선  - 암봉으로 갔다가 올 때는 우회등산로(빨간점선)로 .....

암봉으로 오르는 등로는 없기에 잡목을 헤치고 바위를 타고 그냥 치고 올랐다.

 

 

 

신선봉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영취산

 

 

 

 

 

병봉

 

 

 

종암산과 함박산이 구계리와 구계저수지를 에워싸고 있는 듯~~~

 

 

 

신선봉 능선의 647암봉~~

 

 

 

 

 

 

 

 

 

 

 

이 바위는 선바위?  ㅎ

 

 

 

 

 

동물원?   ㅎㅎ  

씨익 쪼개고 있는 이 바위는 돼지와 뱀의 합쳐진 모양...

하늘을 향해 머리를 쳐들고 있는 악어의 머리 모양... ㅎ

 

 

 

 

 

 

 

 

 

영취산

 

 

방구를 즐기고 있는 퐝 팀들...

 

 

 

절벽 아래쪽에 있는 암자가 멋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당겨 본 암자(보라매님의 사진 복사)

 

 

영취산과 병봉 

 

 

 

 

 

 

 

지나 온 647봉 

 

 

 

647봉, 592봉을 내려서면 영축산성의 육산길이 신선봉까지 이어졌다.

 

 

영축산성터

 

 

 

 

 

 

 

 

 

햇살에 더욱 하얗게 반짝이는  산발머리의 억새가 구계저수지와 함박산을 동무하고

차가움으로 다가 온 한 계절을 잘 보내고 따뜻한 봄날에 푸른빛으로 다시 만날 것을 담소하고 있는 듯....

 

 

 

뒤돌아 본 영취산과 무명봉

 

 

 

 

 

파노라마

 

 

 

신선봉 정상 

 

 

 

 

신선봉 정상에서 바라 본 화왕산~관룡산 마루금~~

 

 

 

 

 

 

 

 

 

 

 

                        다시 영취산으로 되돌아가면서 억새를 모델로 수향과 .....

 

 

 

 

 

영취산으로 되돌아 갈때는 우회 등산로로 진행~~~

 

▼ 앞서 간 일행이 찍은 모습 

 

 

 

내려와서 ....

 

 

 

갔다 온 신선봉 능선길...

 

 

 

신선봉을 갔다와서 영취산 정상과 병봉으로의 갈림길 -

 

 

 

신선봉 갈림길에서 조금 진행을 하면 병봉과 영취산 정상으로 갈림길 이정목이 있다.

우리는 병봉으로 진행하다가 사리마을로 하산 예정~~~

 

 

 

 

 

 

 

 

 

구봉사 갈림길 -

다음에 영취산을 올 기회가 있다면 그 때는 구봉사,충효사를  둘러보자...

계속 병봉으로 진행~~~

 

▼구봉사로 내려가는 방향의 깨진 바위... 김유신 장군이 여기도 왔었나벼...ㅎ

 

 

 

 

 

 

 

병봉 갈림길 이정목 -  우리는 사리마을로.....

 

 

 

사리마을로 하산하는 암릉에서....

 

 

 

또 담아보고....

 

 

 

 

 

 

오우~~  하트 바위...

 

 

 

벌써 저만치나 가 있네....

 

 

 

내려 온 영취산 암릉 ...

 

 

 

 

 

먼저 가서 방구 즐기는 일행들 

 

 

 

후미에서 오는 보라매님이 담아 준 사진 ....

 

 

 

 

 

 

 

 

 

 

 

 

 

 

 

 

 

 

 

 

 

 

 

 

 

 

 

 

 

 

 

 

 

 

 

 

 

 

 

 

 

 

 

 

 

 

 

청련사를 당겨보고...

 

 

 

 

 

 

 

 

 

 

 

암릉은 거의 중반까지 이어져 내려왔다.

제법 경사진 내림길을 내려 마을 가까이 왔을 쯤에 묘지를 지나기도 하고 거의 다 내려왔을때는

묘지 앞으로 횡단을 하니 구봉사,충효사로 올라가는 도로와 합류되었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서 사은암의 큰 바위앞을 지나 법성사 주차장까지가 산행 종료기점이다.

 

 

하산 날머리

 

 

 

사은암 四 隱 巖 고인돌

6가야 하나인 비화가야 부족장의 고인돌...

옛날 이 고을에 4명의 선사가 은둔생활을 하였다 하여 바위에 이름이 새겨졌다고 ....

 

 

 

 

 

 

여기까지 올라와서 오른쪽으로 올라야 했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