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주목
태백산
2018. 1. 8
유일사매표소 - 장군봉 - 태백산 천제단 - 문수봉 갈림길 - 망경사 - 반제 - 백단사주차장
밤부터 내렸는지 아파트 현관문을 나가니
비가 내렸다.
기상예보의 비소식은 산행날은 어찌 잘 맞추는지...
포항 대잠사거리에서 지기님과 합류하여
북구방향으로 이동하여 일행들을 픽업~~
비는 삼척을 지날때도 계속 내렸다.
태백산 산행에 눈이 빠지면 앙꼬없는 진빵인디..
삼척과 태백을 잇는 '구사터널'을 통과하니
헐...
완전 딴 세상이다....
펄펄 하얀눈이 휘날린다.
유일사매표소가 가까월질수록 눈이 말 그대로 펑펑 쏟아진다.
일행들 모두 흥분하고...
유일사매표소에서 산행 시작할 즈음엔 눈빨이 약해져
배낭은 커버를 씌우고 고어자켓 상의를 입고 출발...
산행길은 눈이 쌓였지만 나뭇가지에는 서서히 눈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사길령 갈림길에서 그 쪽 방향을 바라보고
예전에 야생화답사때의 꽃길이 떠 올리기도 하고..
4월 말경쯤에 다시 와야지....
한계령풀과 얼레지의 꽃밭...
회리바람꽃... 홀아비바람꽃...현호색 가족들...
눈앞에 선하네...
올라갈수록 눈꽃이 우리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처녀산행을 하는 지기님은 사진 찍어주기 바쁘고..
늘씬한 회원들은 모델하기 바쁘고...
주목군락에서의 픙광을 한참동안 즐기고 장군봉으로~
눈이 내리고 있어 조망은 없지만,
눈꽃이 핀 나무..
상고대로 바꾸는 나뭇가지들이 눈산행의 행복을 주는데는
충분하였다.
태백산 천제단에서 우리들은 문수봉방향으로 진행...
국립공원이라 화기금지..
눈밭이라서 점심을 끓여 먹기로 해서 부쇠봉 방향으로 진행하여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점심상을 펼쳤다.
어묵 라면 우동 떡국으로 따뜻하게 속을 데우고...
문수봉과 백두대간 갈림길 이정표에서 우리들은 문수봉 방향으로 진행했다가
문수봉과 반제 갈림길 이정표에서 다시 반제 방향으로 진행...
문수봉과 반제 갈림길 이정표는 태백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되는 곳이다.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부쇠봉 방향으로의 돌아서 왔다.
망경사를 지나 반제방향으로 하산~
반제에서 백단사주차장으로 진행하였다.
넓은 길이고 눈이 쌓여 모두들 설매를 타기 놀이를 하면서 내려왔다.
이 또한 태백산 눈산행의 묘미다.
물론 '썰매금지' 라는 안내판이 걸려 있지만...
조금의 재미로 즐겼을 뿐이고...
유일사매표소
대피소
대피소앞 이정표 - 유일사 갈림길
망경대갈림길
장군봉
장군봉 천제단
장군봉
태백산 천제단
태백산 정상에서 망경대 백단사주차장 당골광장으로 하산방향 ...
태백산 정상의 이정표 - 우리는 문수봉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백단사주차장으로 하산할 거임...
부쇠봉으로 가면서...
문수봉 방향으로...
태백산 천제단에서 바로 내려오는 길과 합류되는 이정표... 이른 반제 방향으로 진행~
태백산에서 내려오는 길 - 썰매 진짜 묘미가 있는 길인디...ㅎ
망경사
반제로 내려가면서,,,,
썰매타기 ...ㅎ
반제... 우리는 백단사주차장방향으로 하산~ 예전 산행때는 당골로 다 하산했는데~
백단사주차장으로 내려가면서...
백단사주차장
일행분이 찍은 버스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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