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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강원도

설악산(한계령~중청~대청~공룡능선~소공원) 2011. 9. 27~28.

by 바람- 2011. 9. 29.

 설악산 (1708m)

 

2011.   9.   27~28일 (1박2일)

 

코스 :

첫째날 ; 한계령~안부삼거리~끝청~중청~대청~중청대피소에서 숙박

둘째날 ; 중청~소청~희운각대피소~무너미재삼거리~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소공원

 

설악산은 늘 무박2일로 다녀왔는데 산들바람이 중청에서 자는

1박2일 설악산을 산행하잔다..

한계령을 두번이나 갔지만 늘 깜깜한 밤산행을 했는지라 흔쾌히 콜~~~

27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앞에서 7시 출발하여,

휴게소에 들러서 차 한잔씩하면서 여유있게 갔다

12시 조금 못되어 오색약수터에 도착하여,

등선대식당에서 산채정식과 곤드레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식당주인 아저씨는 우리가 경주에서 왔다고 하니

집에서 담군 약주를 골고루 맛을 보게하였다.

차량회수 문제로 우리의 얘기를 듣고는 대리운전기사님을 소개해 주셨다

한계령에서 자가용2대를 내일 하산지점인 소공원에 옮겨주시는데

주차료 포함 12만원에 합의....

한계령으로 가기전에 오색약수를 한모금씩 하고 한계령으로 출발,,,,,,

 

 

2011.   9.   28.   소청에서의 일출 모습....

 

 

27일 등선대식당에서 점심

 

 

 

 

 

 

오색약수,교

 

 

약수

약수가 훌러내리는 것이 아니라 바닥에서 조금의 양이 거품이 뽀글거리면서 솟아 올라 왔다

맛은 약간 비렸다...

 

 

 

 

 

 

오색에서 올려다본 설악산

 

 

한계령에서 산행 들머리

무막으로 오면 밤3시쯤에 이곳을 올라간다.. 

깜깜한밤에 계단위쪽에 있는 안내판 불빛만 보였는데....

 

 

 

 

대청봉과 귀때기청봉으로 갈라지는 서북능선의 삼거리 이정표

 

 

끝청으로 가면서  설악의 절경을 감타하면서.....

 

 제법 단풍이 물들어 간다

 

 

 

 

너무나 쾌청한 날씨에 설악이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여유로운 산행으로 어느덧 오후가 깊어간다   

 

 

 

 

끝청이 가까워질수록 당단풍이 뽐을 낸다

 

 

 

 

 

 

 

 

 

 

끝청에서의 이정표

 

 

끝청에서 바라본 서북능선과 뒤쪽의 가리봉, 주걱봉...

 

 

 

 

5시가 넘어가니 구름이 아래로 쫙 깔리기 시작하고 우리는 그 절경에 잠시 취하고....

 

 

용아장성능과 공룡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봉정암과 사리탑도 한눈에 들어온다

 

 

 저녁햇살을 받아 막 단풍으로 물드는 중청능이 더욱 붉그스름하다

 

 

한계령과 소청의 갈림길에서 대청봉과 우리가 숙박할 중청대피소 (18:00쯤)

 

 

 

 

중청대피소안의 이정표

 

 

중청에서 바라본 일몰 ....

 

 

대피소 취사장에서 우리는 가져간 족발과 햇반(대피소에서 구입-데워줌)으로

저녁을 배불리 먹고 소화도 할 겸 대청봉을 가기로....

대청으로 오르기 전 속초시의 야경을 감상....  

똑딱이 카메라의 한계에 아쉬워....

 

 

 

 

대청봉 야간산행 인증샷 -  렌턴으로 비추어 주면서....

 

 

 

 

 

 

중청대피소 소등이 밤9시

평소에 12시~1시에 자는데 9시에 자려고 누우니 도저히 잠이 오지 않는다.

휴대폰도 불통인지라 전원을 꺼버려서 시간을 알수 없어 더욱 더 시간이 가지 않는다.

자다가 깨다가를 되풀이를 하는데 숙소의 어느 분이 움직이시는데 그 분의 시계가 알람을 알린다.

4시!  아이고 ....다시 잠시 눈을 감았는데 5시가 넘었겠지 하고 화장실로 ...

콘택트 렌즈도 해야 하고 얼굴도 정비하는데 이삭과 산들바람도 왔다.....

4시 30분쯤 되어 간다나... 헐.....

우리는 다시 자리로 돌아가 누워보지만 잠이 올리가 없다....

5시쯤 되니 숙소의 다른 등산객들로 움직인다.  취사장으로.... 화장실로...

희운각에서 아침을  먹기로 하여 간단히 과일과 간식을 먹고 5시 50분쯤에 중청대피소를 나섰다...

고지대라 제법 날씨가 차다... 바람도 세차고....

대청봉은 지난 밤에; 다녀와서 그낭 소청으로 진행...

 

소청에서의 일출을 담았다.

 

 

 

 

 

 

 

 

 

 

 

 

소청에서 내려다본 희운각대피소

 

 

 

 

둘째날도 날씨는 우리편이다...

 

 

 

희운각에서 라면과 햇반을 구입해 아침을 해먹고 여유있게 공룡으로 향해....

날씨는 오늘도 우리편이다.  맑고 시원하고 ....설악이 알몸을 드러낸다.....

 

 

 

 

 

 

 

 

 세존봉, 울산바위도 선명하게 보인다.

 

 조금 줌해서....

 

 

멀리 있는 달마봉도 당겨서 담아 보고....

 

 

공룡의 솟은 바위에서 조망도 즐기고....

 

 

 

 

 

 

 

안내판을 보고 그대로 담아보기도 하고....

 

 

 

 

 

 

 

 

 

마등령에 비선대까지의 하산길은 3번째인데도 힘들다

급경사의 바위길, 너덜길....

희운각에서 천불동계곡으로 난 하산을 할려고 했는데 일행이

모두 공룡으로 진행한다고 하고

또 아직 천불동계곡이 옷을 갈아입지 않은 것 같아 공룡으로 동행....

아주 여유있게 산행을 한 터라 소공원에 도착하니 4시30분이 넘어간다.

경주로 돌아오는 중간 속초와 울진의 접경인 임원항에서 '임원항의 회'로 저녁을 해결

경주 실내체유관앞에 도착하니 밤10시10분이다.

이번 설악산 산행은 정말 여유있고 즐거운 산행이다

처음으로 산에서 숙박을 을 한 것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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