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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화왕산~관룡산~구룡산 2015. 11. 15.

by 바람- 2015. 11. 16.

구룡산 암릉     

 

 

화왕산756.6m ~관룡산754m ~구룡산741m

 

2015.  11.  15.

 

경주산조아산악회

 

창녕박물관~ 목마산성~화왕산~동문~허준세트장~청간재~관룡산~구룡산~관룡사

                         ~옥천매표소주차장(11km)

 

***

화왕산

창녕읍에서 바라보면 기암 절벽 같은 바위들로 병풍처럼 펼쳐진 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화왕산에서 관룡산으로 이어지는 화왕산군립공원이다.

화왕산은 오래 전 화산이 폭발하여 형성된 산이라고 한다.

분화구였던 곳에는 3개의 연못이 남아 있고

인근에는 창녕조씨 시조가 여기서 탄생했다는 득성비가 있다.

분화구를 중심으로 형선된 평원에는 둘레만 십리에 이른다는 억새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경계면을 따라 가야시대때 축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왕산성이 있다.

천연의 요새인 기암절벽을 이용하여 조성한 화왕산성은

임진왜란 때 크게 명성을 떨친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장군과 의병들의 활동무대였던

호국영산이기도 하다.

 

관룡산

창녕하면 화왕산을 떠 올리고, 화왕산하면 억새평원을 꼽는다.

관룡산을 화왕산에 포함시키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화왕산군으로 부르면 몰라도 당연히 독립된 산이고 산세도 다르다. 

화왕산은 억새산이고, 관룡산을 바위산이다.

관룡산은 병풍같은 기암괴석으로 둘러쳐져 있으며

그 아래 천년고찰 관룡사(신라시대 8대 사찰중 하나)가 위치해 있고

특히 남서쪽 암벽 위에 용선대(석조석가여래좌상 보물 제295호)는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기도처로 유명하다.

 

관룡사

화왕산 군립공원의 구룡산 병풍바위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관룡사 바로 위 봉우리를 관룡산이라 하며, 화왕산은 관룡산 서편에 위치해 있다.

관룡산 병풍바위는 풍광이 뛰어나 창년의 금강산이라 부른다.

관룡사는 고풍스러우면서도 조용한 운치가 있는 전각들 뒤로 펼쳐지는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원효대사는 이 곳에서 아롭 마리 용이 승천하는 광경을 보았는데,

이를 계기로 산이름을 구룡산, 절 이름을 볼 관(觀), 용 용(龍)자를 써서 관룡사(觀龍寺)라 하였다.

관룡사는 신라시대 8대 사찰 중의 하나였으며,

삼국통일 후 원효대사가 중국 승려 천명에게 화염경을 설법한 도량이었다.

                                                                          ----- 산행 안내지에서 옮김....

 

 

겨울의 문턱으로 다가가는  늦가을의 잦은 비...

가을이 요즘 심술을 부리는 걸까..

아니면 초가을의 가뭄으로 수분공급의 해갈을 마무리 할려는 걸까...

지난 주에는 그 동안 내리지 않았던 비가 몰아서 내리는듯이 계속 비요일이었다.

다행히 화왕산 산행날에는 햇빛....

산행들머리의 창녕박물관에 도착했을 때는 짙은 안개로 드리워져 있었다.

박물관 뒷쪽 고분군 사이로 산행 시작...

안개로 인해 습도가 제법 높다.  모두들 땀이 줄줄 흐르나 보다...

산성의 돌담 초입까지 제법 땀이 흘려 내렸다. 

역시 늦가을의 날씨이다.  

산성에 올라서서 잠깐 마을쪽에 내려앉은 운해를 조망하는 동안

땀으로 젖은 몸이 이내 서늘해 지는 듯 했다.

 

산행지도

 

 

창녕박물관

 

 

 

창녕박물관과 고분군

 

 

 

 

 

 

목마산정

 

 

 

 

산성에서의 조망

 

 

 

 

 

 

 

 

 

 

돌탑 가운데로 산행 진행...

 

 

 

 

 

 

화왕산성

 

 

 

 

 

 

 

 

화왕산 정상석

 

 

 

 

화왕산의 억새평원과 허준세트장, 관룡산

 

 

창녕조씨 득성비

 

 

 

 

배바위

 

 

 

 

동문을 지나 허준세트장으로 ....

 

 

 

 

동문

 

 

 

 

허준세트장

 

 

관룡산으로

 

 

 

 

관룡산 정상석

 

 

 

 

관룡산에서 구룡산으로의  암릉

 

 

 

 

 

 

용선대가 아스라히..

 

조금당겨서...

 

 

구룡산

 

 

옥천매표소와 관룡사

 

관룡사

 

 

구룡산 가기 전 관룡사로 하산하는 갈림길 ... 우리는 구룡산으로 진행

 

 

 

 

바위 안쪽에는 무속인의 흔적이 있었다.

 

 

에공...

여기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구룡산 정상을 갔다와서 관룡사 방향으로 진행했어야 했는데..

선두에서 관룡사 방향으로 안내 하길래 구룡산이 진행하는 방향에 있는 중 알았는데, 제법 경사도가 있는 내리막과

기암절벽을 우회하고 나서야 구룡산을 지나왔다는 걸 알았다....

구룡산 정상석을 보지 못한게 아쉽다능거...

 

구룡산을 갔다가 여기까지 되돌아와서 진행해야 된다.....ㅇㅇ

 

 

구룡산 암릉

 

 

이 기암은 우회하여 돌아 내려 왔다.

 

 

관룡사 뒤의 병풍바위

 

 

 

 

병풍바위 바로 아래쪽에 자리 한 청룡암

 

청룡암을 당겨서..

 

 

소나무 있는 쪽이 구룡산 정상...

 

 

병풍바위 암릉길

 

 

 

 

관룡사 방향으로...

 

 

 

 

 

 

시그널이 있는 방향으로 내려가서 관룡사까지 골을 넘는다.

 

 

 

 

 

 

 

 

 

 

관룡사

 

 

 

 

 

 

 

 

 

 

 

 

옥천매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