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제비란 (난초과 / 제바난초속)
가지산 정상부 헬기장에는
억새들의 푸르름속에서 솔나리, 구름패랭이, 물레나물 등이 한창이다.
그 속에서 없는 듯이 있는 이 녀석은 꽃줄기 아랫쪽은 열매를 튼실히 키우고 있고
윗쪽의 꽃을 피우기 위해 따가운 햇살을 오롯이 받고 있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50~90cm 이고 5~12개의 잎이 어긋나기하며 끝에 꽃차례가 달린다.
꽃은 6~7월에 백색으로 핀다.
이삭꽃차례는 길이 10-20cm로서 꽃이 많이 달리고
포는 선상 피침형이며 꽃보다 길거나 짧다.
중앙부의 꽃받침조각은 타원형이고 편평하며 옆의 것은 밑으로 처지고 굽으며
타원형이고 길이 6-7mm로서 둔하다.
꽃잎은 사란형(斜-비낄 사, 卵알-란)이며 끝이 둔하고 7맥이 있으며 중앙의
꽃받침보다 짧다.
입술꽃잎은 길이 6-8mm로서 육질이며 설상 긴 타원형이고
거(距 떨어질-거)-꿀주머니는 밑으로 처지며 길이 10-12mm로서 씨방과 길이가 비슷하다.
꽃술대는 짧다.
제비난초는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2020. 7. 27.
줄기에 5~12장의 잎이 어긋나며 선상 피침형이다.
2021. 7. 20. 가지산
'야생화 > 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의난초(난초과 닭의난초속) (0) | 2024.06.17 |
---|---|
사철란 (난초과 사철란속) (0) | 2024.03.23 |
제비난초 (난초과 제비난초속) (0) | 2020.06.23 |
감자난초 (난초과 감자난초속) (0) | 2020.06.08 |
사철난 (난초과 사철란속) (0) | 2015.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