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전라도

고흥 팔영산 2021. 11. 27.

by 바람- 2021. 12. 2.

 

 

 

고흥   팔영산 

유영봉  성주봉  생황봉  사자봉  오로봉  두류봉 칠성봉  적취봉  깃대봉(팔영산)

 

2021.   11.   27.

 

용궁님   가홍님  바람.... 3명 

 

팔영산오토캠핑장 - 1봉 ~ 6봉 - 두류봉사거리(두류봉/주차장/휴양림/칠성봉) -통천문 - 칠성봉 

           - 8봉 적취봉 - 적취봉삼거리(적취봉.휴양림/깃대봉/탑재.주차장) - 팔영산(깃대봉) - 빽

           - 적취봉삼거리 - 탑재 - 주차장  (원점회기)

 

 

팔영산은 1998년 7월 30일 전라남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

2011년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로 승격되었다.

고흥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산 밑에는 호남의 4대 사찰 중 능가사가 있다.

팔영산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지가 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된 사례이다.

 

13년? 14년? 전 쯤에 산행을 했었다는 기억은 있는데,  암봉과 암릉이 전혀 생각나지 않아

다시 가고싶었던 팔영산이다.

이번에 산조아 산대장  가홍(최현호)님의 명산 산행으로 팔영산 번개 산행이 공지되었다.

얼른  콜~~~~ 

 

신청자 5명이던 인원이 2명이 갑자기 못가게 되어 3명만이 

유림한의원 건너편 공용주차장에서 06시 출발~~~

전남 고흥으로 가는 길이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지고 이동시간도 많이 단축되어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능가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주차관리요원인지 우릴 보고 산행을 할거냐고 묻는다.

그렇다고 하니 능가사 위 오토캠핑장 주차장으로 올라 가라고 한다.

도로를 좀 덜 걷겠구나 싶어 땡큐~~~ 했는데....

엥?

능가사 입구 주차장에  탐방지원센터, 매표소가 있는데 주차비를 징수한다.

4월~11월 까지는 성수기라서 자가용은 주차비가 5천원...

소형차  자가용 버스  화물차 별로 주차비가 다르네...

대형차는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하고 자가용은 능가사를 지나 캠핑장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산행을 하면 주차비가 있고,  능가사 탐방만 하면 주차비  입장료가 무료~

차를 타고 바로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바람에 능가사를 통과한다. 

하산하고 내려올 때 능가사를 탐방할려고 했는데....

차량으로 내려오니 그냥 통과하여 능가사는 탐방을 못했다.

살짝 아쉬움이....  머언 거짜 까지 가가꼬....ㅠㅠ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팔영산 암봉~

아침 햇살에 눈이 부시다~~

 

 

산행 들머리에 있는 옛 정상석~

옛 정상석을 버리지 않고 들머리에 각각의 봉 위치에 맞춰서 진열해 놓은 걸 보니

팔영산을 아끼는 마음이 전해진다. 

 

 

탐방로는 유순하게 오름이 이어졌다.

낙엽이 쌓인 길은 미끄러움을 조심해야 하고~~~

 

 

흔들바위~

바위 위로 여럿 명 올라 시소 타듯이 밟으면 흔들릴 것 같기도 하고....

글치만 하면 안되겠지.... 안전상으로   ㅎ

 

흔들바위 이정표

1봉 유영봉까지 600m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지만, 흔들바위 지나면서부터 오름의 경사도가 서서히 높아지더니

어느 새 숨결이 살짝 거세진다. 

 

 

드디어 암봉으로 오른다

암봉으로 오름은 안전 철 난관이 설치되어 있지만 바위를 타고 올라야 하니

팔과 다리에 제법 힘이 들어간다. 

 

 

1봉 유영봉 정상 아래에서 바라 본 선녀봉~

예전에는 선녀봉 능선으로 올랐었는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으니..ㅠㅠ

 

 

선녀봉을  당겨보니 암봉이 므찌다~

숙제가 생긴 듯~~~ㅎ

 

 

1봉 암봉 아래 바위~~

 

 

1봉 정상으로의 계단은 한쪽만 있어 오르고 내리고~~

 

 

1봉 유영봉 

 

 

 

1봉에서 바라 본 2봉 

 

 

선녀봉과 다도해의 풍광이 멋지다

날씨 복은 있다고 자뻑도 하고~~ㅎ

 

 

 

 

1봉을 내려가면서 담은 2봉과 철계단 

 

 

1봉 정상 아래에 햇살이 따스한 곳에서 막걸리와 전으로 에너지 충전하고~~~

 

 

2봉으로 오르면서 담은 지나 온 1봉 ~

 

 

2봉 오르는 철계단 

 

게단이 설치되기 전에는 바위면에 있는 쇠사슬을 잡고 올랐던 것 같은디.....

 

 

철계단 아래에 철계단 설치되기 전의 바위를 오르는 설치물이 있어 담아 본다.

예전에는 저래 올랐을 텐데 기억이.....ㅠㅠ

암봉 오르는 스릴이 제대로 이겠구먼~~~~

 

 

2봉 암봉의 절벽~

선녀봉이 살짝 겹쳐 보인다. 

 

 

철계단으로 올라 다시 한차레 내려간다.

지하철이나 버스 안의 손잡이가 생각나는 안전 손잡이~~~ㅎㅎ

 

 

다시 2봉 정상으로 오르고~~~

많은 발걸음들로 바위면이 맨질맨질하여 미끄럽기도 하다.

 

 

2봉 성주봉 

 

 

 

 

2봉에서 바라 본 3봉 

 

 

2봉을 내려와서 3봉으로 오르고~~~

안전 손잡이가 있지만 계단이 아니고 바위를 직접 밟고 올라야 하는데

역시 팔과 다리에 힘을 쏟아낸다. 

 

 

3봉 생황봉 

완전 무결점 파란 하늘빛깔이다

 

 

3봉에서 바라 본 선녀봉과  2봉 기암군들~

 

바로 앞의 4봉  그리고 6봉이다.

5봉은 4봉 뒤쪽에 있어 보이지 않고~~~

 

 

당겨 본 4봉 

 

그리고 6봉 ~   멀리 팔영산(깃대봉)도 보인다. 

 

 

3봉에서 먼저 내려가시던 용궁님이 찍은 3봉에서의 내 모습~~~~

 

 

 

 

3봉을 내려와서 뒤돌아  담아 보고~~~

 

 

4봉으로 오르면서~~~

 

 

3봉에서 내려왔던 계단과  4봉 암봉의 절벽 

 

 

뒤돌아 본 3봉~~~

선녀봉에 자꾸 눈길이 간다  ㅎ 

 

 

지나 온 1봉  2봉  3봉 ~~~  오른쪽은 선녀봉 

 

 

4봉 사자봉

6봉과 4봉 정상석 사이에 5봉 정상석이 보인다. 

 

 

 

4봉에서 살짝 내렸다가  5봉으로 오른다

하나의 암봉으로 봐도 될 듯한 거리이다. 

 

 

5봉 오로봉 

 

 

 

5봉에서 바라 본 4봉 

 

 

5봉에서 바라 본 6봉~  

 

 

6봉으로 가면서 ~~~~

 

 

6봉 올라가기~~~

 

 

 

 

6봉에서 지나 온 암봉을 담고~~~

앞에서부터 5봉  4봉  3봉  2봉....  1봉은 암봉들에 가려져 안 보이고~~~~

 

 

 

 

 

 

6봉 두류봉 

 

 

 

6봉을 내려가고~~

 

 

 

 

6봉 내려가면서 바라 본 7봉 

8봉은 7봉에 가려져 보이지 않고 팔영산 깃대봉이 왼쪽으로 보인다. 

 

7봉을 당겨서~~~

 

 

6봉을 내려가면서~~~

선녀봉이 자꾸만 유혹을 하니....

 

 

두류봉 사거리 이정표 

 

 

7봉으로 오름길에 흰참꽃나무 처럼 보이는데....

팔영산에도 흰참꽃나무가 자생하는가?  했는데  아니고....

진달래도 아니고.... 철쭉도 아니고    연산홍????

 

 

통천문 아래에 있는 기암 

 

 

통천문 앞쪽에 있는 촉스톤 

 

 

통천문 

 

 

 

 

 

 

 

 

 

통천문을 통과 한 후~~~

 

 

7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6봉 

 

 

7봉 칠성봉 

 

 

 

7봉에서 바라 본 6봉과 선녀봉 

 

 

이쪽은 8봉과 팔영산  

 

8봉을 당겨서~~~

8봉 정상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점처럼 보인다. 

 

오늘 산행은 정규 탐방로에서 벗어나지 않아 암봉에서 내려지는 기암군 탐방이 조금 아쉽네 ~~ㅎ

 

 

지나 온 6봉을 당겨서~~ 

 

 

6봉과 다도해..... 선녀봉 

 

 

8봉으로~~~

 

 

 

 

8봉에 오르면서 뒤돌아 보고~~

1봉이 보인다. 

 

 

8봉으로~~~

 

 

 

 

 

 

뒤돌아 보고~~~~

 

 

 

8봉 적취봉 

 

 

 

지나 온 7봉이고~~~

 

팔영산 깃대봉도 바라 보고~~

 

 

8봉을 내려가면 삼거리이다.

팔영산 깃대봉을  갔다와서 여기서 탑재/주차장 방향으로 하산 할  것이다. 

 

 

8봉까지 이어지는 암릉길은  끝나고 

적취봉 삼거리에서부터 팔영산으로 가는 등로는 편안한 육산길이라 발걸음이 가볍다.

 

 

팔영산자연휴양림 갈림길 이정표 

 

 

깃대봉으로 가면서 담은 마복산 뱡향

 

마복산 산행을 할 때 이쪽 팔영산을 보고 숙제같았는데.... 오늘 숙제를 마치는 중~~ㅎ

 

 

믓~찌다

암봉들이 올망졸망하게 보기건만....

각 암봉마다 오름 내림의 높이가 크지는 않지만  팔과 다리에 많은 힘이 들어가고

미끄러운 바위면이 긴장하게 만들고~~~~

 

 

 

 

 

팔영산 깃대봉의 이정표 

 

 

통신탑   전선줄이 풍광의 방해꿑이네....

 

 

 

여수로 이어지는 연륙교

 

 

깃대봉에서 바라 보는 선녀봉 능선의 암릉이

숙제 해라 .... 한다.   ㅋㅋ

 

 

적취봉 삼거리로 되돌아 가면서 다시 바라보고~~~~

 

 

적취봉 삼거리에서  탑재/주차장 방향으로 하산~~~

 

 

편백나무 군락지~~

 

 

 

 

 

 

임도 합류~

이정표의 주차장 2.6km는 능가사 입구 주차장까지의 거리이다. 

임도를 버리고 임도를 가로질러  내려간다. 

 

 

올려다보고 ~~~

 

 

쉼터 

 

 

 

쉼터 정자 앞에 이끼류가 하얗게 보인다.

이런 모습의 이끼는 처음 보는데....

순간 솔이끼인가 했지만,   솔이끼가 이렇게 양지바른 곳에 있을리가.....

풍경이끼 집안?

 

 

 

 

많이 익숙한 잎인데  늦가을 날의 모습에서 이름표를 달아주지 못하네.....ㅠ 

 

 

은꿩의다리 

 

 

골무꽃 속 

 

 

캠핑장 주차장 도착하여 산행 완료~~

 

 

아침에는 햇살의 빛내림에  선명하지 못한 암봉들이 제대로 모습을 보여 준다.

 

용궁님 사진 

 

 

하산완료 시간이 14시 30분~

팔영대교부터 여수까지 이어지는 연륙교로 가자고~~~

올 때와 갈 때의 차량 이동시간은 거의 비슷했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달리는 연륙교 드라이브도 즐기고~~~~

 

 

 

 

 

 

 

고흥  팔영산    https://blog.daum.net/kyungryun/3295 

고흥  마복산      https://blog.daum.net/kyungryun/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