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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주국립공원산행

단석산(오덕선원 원점회기) 2021. 3. 28.

by 바람- 2021. 3. 28.

 

 

 

단석산 827.2m

 

2021.   3.   28.

 

오덕선원 - 신선사 갈림길(단석산 지도 안내판) - 독가 - 단석산/당고개 갈림길 능선 - 단석산

                       - 신선사 - 오덕선원

 

홀산

 

새벽에 그친 비로 날씨가 너무 청명하다

11시 넘어 집을 나선다.

우중골에서 독가까지의 계곡에 꽃님이 궁금해....

봄이면 찾아드는 곳인데....

작년에는 얼라들 케어 하느라 가 보지 못했다.

오덕선원 입구에 주차를하고 천천히 올라간다. 

 

 

백목련  처진벚나무가 흰색  분홍색과  파란하늘에 뭉실뭉실 구름이

황홀한 풍광이다.

 

오덕선원에서 참 잘 가꾸어 놓았다.

 

 

 

뒤돌아서도 보고 심쿵심쿵~~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다가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 가니 

아그들이 봄볕에 생기가 넘친다. 

 

이질풀 

 

 

 

 

현호색이 주인공인데 흐려....ㅠ

 

 

꿩의바람꽃이 까꿍하니 눈맞춤을 아니 할 수 있으랴....

 

 

 

중의무릇의 자방이 부풀기 시작한 걸 보니 벌써 시집을 가서 아줌씨로 바꼈네~~~ㅎ

 

 

피나물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고~~~

 

 

복수초가 피고 나면 연달아 핀다고 '연복초' 라고 이름을 달았다고~~

꽃송이가 너무 작아 초점 맞출려면  한참을  바라기 해야 되네~~~

 

 

 

 

 

괭이눈의 구분 포인트는 수술의 갯수라고 하더라...

괭이눈은  수술이 4개, 선괭이눈은 수술이8개~~~

꽃잎을 살짝 열어보니 8개이다.

선괭이눈

 

 

커다란 물탱크 2개가 보여 계곡에서 등로로 올라간다.

물탱크 옆 국립공원지킴터가 있다.

국공 직원이 계셔서 인사도 하고~~

지컴터 옆에 자가용5~6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포장도로 오른쪽에 금줄이 있다.

금줄이 없을 때 답사길이었는데....

갈까.....

아니~~  나중에 이 길로 내려와야지~~

포장길을 따라 올라간다.

 

 

신선사 입구에 있는 안내도

 

 

신선사로 조금 올라가다가 도로 내려온다.

신선사는 하산코스로 ~~~

안내도 앞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길로 조금 내려간다.

금줄넘어 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다.

봄이면 꽃님들과 데이또 하면서 독가까지 갔다가 돌아오곤 했었지....

독가로 진행하면서 길따라 가다가 계곡으로 내려가 아그들과 인사하고~~~

 

 

큰괭이밥

 

 

씨방을 곧추 세운 너도바람꽃이 몇 개체도 보인다. 

너도바람꽃이 필때는 얼라들을 케어 하느라 만나지 못했는데....

 

 

꿩의바람꽃 

 

 

초오속 

 

 

달래가 앙증맞게 꽃을 올렸다.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녀석은 산달래이다.

너무 작아 초점이 잡히지 않아 한참을 씨름하고~~

 

 

중의무릇 ....

아직 자방이 부풀지 않은 걸 보니 신방을 꾸린지 얼마되지 않았나 보다 ~~

 

 

소가 먹으면 미친 것처럼 날뛴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미치광이풀

 

 

 

꽃이 피기 전에는 박새인지 참여로인지 구분하기가 참 어려워....

예전에 꽃이 피었을때 보았기에 이 녀석은 '참여로' 이다. 

 

계곡의 사면에 군락지가 넓었다. 

 

 

남도현호색 ?

 

 

 

미치광이풀 

 

 

참여로 군락 

말라있는 작년  참여로의 꽃차례

 

 

초오속 

 

 

노랑제비꽃 

 

 

단석산/당고개  이정표가 있는 능선 안부에 올랐다.

단석산으로~~

 

정상까지 400m가 된오름이다. 

 

 

햇빛도 가득 들고 바위도 있어 쉼도 하고 점심도 먹고~

 

 

 

단석산 정상  

 

 

 

정상 이정표 - 신선사로 하산 

 

신선사로의 하산은 계속 급 내림길이다.

 

 

사랑하는 정...  미워하는 정...  속세에 묻어 두고 오르세~~~

산정가의 노랫가락이  저절로 읊어지는 풍광이다

 

 

한참을 내려오니 기암괴석이 턱 버티고 있다. 

 

 

기암괴석을 돌아내려가니 또 다른 모습이다. 

 

 

 

 

 

 

 

 

 

 

신선사 마애불상군 

 

 

민눈양지꽃 

 

 

 

절 마당 한쪽에 자리잡은 큰괭이밥 

 

 

 

 

 

기린초 

 

 

개별꽃 

 

 

제비꽃 집안은 너무 헷갈려...ㅠ

 

 

층층나무 

 

 

큰개별꽃 

 

 

신선사 입구 안내판을 지나 포장길을 버리고,

올라갈 때 내려갔던 곳으로 다시 조금 더 내려가  작은 계곡의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금줄넘어 오는 길이다.

 

 

애기괭이눈 

 

 

 

큰괭이밥 

 

 

 

 

 

금줄까지의 길은 낙엽이 쌓여 있는데다가 한 곳에는 폭이 좁아 조심을 하고 가면

금줄이 나온다.

금줄을 넘고  포장길 따라 올랐던 길을 다시 내려간다.

 

 

딱총나무 

 

 

예전에는 오덕선원 위로 길이었는데,  지금은 포장길이 오덕선원 앞으로 나 있다.

예전길 따라 내려간다

길은 오덕선원 입구 주차장으로 이어진다.

 

 

오덕선원 입구의  하늘바라기를 하는 백목련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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