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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전라도

두륜산 (오소재-노승봉-가련봉-두륜봉-대흥사) 2018. 11. 11.

by 바람- 2018. 11. 12.

두륜산(가련봉)  두륜봉   대둔산(도솔봉) - 파노라마

 

 

 

 

 

두륜산(가련봉) 703m

 

2018.   11.   11.

 

경주마루산악회 회원들과.....

 

오소재 - 오심재 - 헬기장 - 노승봉 - 두류산(가련봉)- 만일재 - 두륜봉 - 진불암 - 대흥사 - 주차장

 

 

띠리링~~~4시입니다 ~~~

알람 끄고 조금만 더 눈 감았다가 일어나야지...

헉....  04시 40분이다.

05시 출발인데...  

미리 준비 해둔 걸 배낭에 넣고 허겁지겁 집결지로 가니 04시 58분이다.  ㅎㅎㅎ

 

두륜산 산행 들머리인 해남 오소재까지의 버스이동 시간이 길다.

자다가 깨다가.... 또 자다가 깨다가....

버스는 해남땅에서 달리고 있다

차창 밖으로 우뚝 솟은 기암릉이 보인다

아.... 10월에 다녀갔던 별뫼산 가학산 흑석산 산행의 별뫼산 전위암봉이다.

전위암봉을 지나 잠시 가려졌던 능선이 다시 보이고 암봉의 가학산과 흑석산 능선이 반갑다.

 

오소재에 도착을 하니 날씨는 맑았다.

오소재 쉼터의 주차장에는 몇대의 버스가 벌써 와 있었고 탐방객들로 분답다.

들머리에 있는 미륵바위를 찍고  조금 후에 오소재 약수터를 지나

이정표가 있는 본격적인 산행 초입의 숲으로 들어간다.

느슨한 오름길은 넓어서 산보 수준이다.

 

 

 

            산행지도

 

 

 

차창 밖으로 보이는 가학산(오른쪽)~흑석산)왼쪽) 능선을 담아본다. 

월출산 주작산덕룡산  천관산  강천산  달마산 ...

유명한 산들에 가려 많이 알려져 있지 않는 산이었나...

경주한뫼산악회 정산에 동행했던 별뫼산~가학산~흑석산 ....

강진 제전마을의 보호하듯 웅장하게 솟은 전위암봉의 위용에 놀랐었고,

부드러운 능선에서의 발걸음은 가벼웠었고,

가학산 암봉의 위용에 다시 한번 더 놀랐었고,

가래재에서 배낭을 내려놓고 호미동산 암릉을 갔다오고..

호미동산은 능선의 양면성... 한쪽은 육산의 모습이고 한쪽은 그대한 한 덩어리의 바위...

흑석산 정상에서 바라보니 암릉 전체가 하얀 바위의 절벽...

흑석산의 암봉~

주위 이름있는 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도 손색이 없을 듯 ...

산행 마친 후 느꼈던 별매산~흑석산 라인다.

 

 

 

오소재 쉼터에 있는 미륵바위

 

 

 

 

산행들머리에서 바라 본 노승봉

 

 

본격적인 산행초입...

 

 

 

역시 남도의 분위기이다.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등 사계 푸른 상록나무들이 있어

초록빛과 붉은 가을색이 어우러져 있으니...

 

 

 

왕작살나무 열매인가?  아니 솜털같은 털이 있으니 '새비나무 열매'이다.

 

 

 

오소재까지 오름길은 순탄하이 발걸음도 순탄하고~~~

 

 

 

 

 

 

산박하

 

 

역시 남쪽이다.  아직 미역취가 요래 이쁘게 한창 꽃을 피우고 있으니....

 

 

 

오심재에서 올려다 본 노승봉

산행들머리에서 담을때는 하늘이 파랗고 맑았는디...

하늘은 잿빛인데다가 역광이라 노승봉의 모습이 영 시원찮구먼....

 

 

오심재 이정표 - 우리는 왼쪽으로 진행

 

 

 

 

 

오심재까지의 길은 잊으라...ㅎ

오름길이 가팔라지고 돌 길이다.

 

 

노승봉으로 오르면서 담은 고계봉 - 케이블카가 있는 곳

 

 

전망바위에 올라서 바라 본 고계봉과 오심재

 

 

 

노승봉 오르기 전 있는 흔들바위

흔들리지 않게 돌이 단디 받쳐져 있다. 

모습은 젯상에 있는 돼지머리 모습...ㅎ

 

 

 

 

당겨 본 대흥사

 

 

오심재 건너 편의 고계봉

자꾸만 저 기암군으로 눈길이 가는 것은 가고 싶다는거?   ㅎ  

 

 

 

여태껏 봤던 쑥부쟁이의 모양과 이 쑥부쟁이 꽃 모양이 좀 달라 보인다.

 

 

 

 

 

 

 

헬기장에서 올려 다 본 노승봉

 

 

 

헬기장의 이정표 - 

 

 

 

데크계단을 설치하기 전에 다녔던 바위길

왼쪽 어깨가 아파 편하게 계단으로 진행~

예전의 위험한 바윗길은 편안한 데크길로 설치되어 있지만

스릴을 느끼고 싶으면 그짜로 진행해도 될 것 같다.

산객들이 붐비지 않을 때에....

 

 

 

 

 

 

 

 

 

 

 

 

 노승봉  - 정상석을 모델로 인증 사진을 찍을려는 사람들로 혼잡하다

고계봉을 배경으로 담으면 멋진데...

 

 

노승봉에서 바라 본 두륜산(가련봉)

 

 

 

 

 

 

 

 

 

 

두륜봉과 뒷쪽 대둔산

 

 

두륜산(가련봉)을 내려서면 만일재가 있고 그 뒷쪽에 다시 솟은 암봉의 두륜봉 

그리고 오른족 안테나 있는 대둔산

 

조금 당겨서....

 

 

 

파노라마-

 

 

지하철 손잡이가 여기 두륜산으로~~ㅎ

 

 

 

두륜산(가련봉) - 여기도 고계봉과 노승봉을 배경으로 담으면 진짜 멋진데....

인증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이~~

 

 

 

 

 

뒷쪽의 고계봉과 지나 온 노승봉

노승봉 정상으로 오르는 사람들... 정상...정상에서 내려오는 사람들...

 

 

 

 

 

 

 

 

가련봉을 내려가면서 담은 만일재와 두륜봉

 

 

만일재에서 두륜봉으로 직등하지 않고 왼쪽으로 우회하여 오른다.

 

 

새 모습을 한 바위...   새바위

 

 

 

만일재와 두륜봉

 

 

 

만일재에서 바라 본 가련봉

 

 

 

 

 

 

 

배꼽시계도 울리고 손목시계도 점심시간을 알리니 만일재에서 점심상을 펼친다.

어...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진다.

그래도 점심은 먹어야겠기에 늘 배낭속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비상용 우의를 꺼내입고~

옷이 젖을 정도로 비가 내린다.

점심을 먹고 우리들은 두륜봉으로 오른다.

산악회 회원 대부분이 만일재에서 대흥사로 하산을 했다고... 산행 종료후에 들었다.

 

 

투구봉과 위봉

 

 

 

두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

구름다리라 하기에  인공으로 설치한 구조물로 생각했었는데...

자연 그대로 바위이다.

 

 

두륜봉은 구름다리 아래로 올라와서 우회를 한다.

 

 

두륜봉에서 바라 본 노승봉과 가련봉

 

 

 

 

 

 

 

 

 

 

두륜봉에서 되돌아 내려와서 대흥사/진불암 방향으로 하산

 

 

 

 

 

두륜봉을 내려 가면서 담은 기암군

 

 

조금 내려와서 담은 위 사진의 기암군인데 여기서 보는 모습은  남근석이다...ㅎ

 

 

 

 

 

 

 

두륜봉의 암봉을 내려서니 산죽 퍼레이드의 하산길이다.

 

 

 

 

 

너덜겅의 내림길은 비에 젖어 미끄럽다..

 

계속 이어지는 너덜겅의 내림길...  한번 쭈루딱..에구...

 

 

 

너덜겅 내림길을 거의 다 내렸을 즈음에는 가을색으로 눈이 호강을 하니

마음도 덩달아 호강을 한다.

 

 

 

 

 

진불암

 

 

 

 

 

 

 

 

裸木의 배롱나무~~

 

 

 

 

 

 

 

 

 

 

대흥사

 

 

 

 

흐린 날씨에 대흥사를 굽이보고 있는 두륜산의 암봉 모습이 ...ㅉㅉ

 

 

3일 전에 날씨 화창한 날 담았던 어느 블방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