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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전라도

비금도 그림산~선왕산 / 퍼플섬 2022. 10. 27.

by 바람- 2022. 11. 6.

그림산~투구봉

 

선왕산 

 

퍼플섬 박지도 

 

천사대교 

 

 

 

신안 비금도 그림산~선왕산 ~ 퍼플섬

 

2022.   10.   27.

 

또바기 

 

암태남강선착장 승선 - 비금도 가산선착장 하선  - 택시로 이동 - 상암마을 - 그림산 - 투구봉 왕복 - 선왕산

    - 하누넘해변 - 택시로 이동 - 하트해변 전망대 - 가산선착장 승선 - 암태남강선착장 하선 

 

~ 퍼플섬으로 이동

 

~ 천사대교

 

 

신안 비금도 그림산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또바기의 산행공지에 얼른 콜하고~~~

 

암태남강선착장에서  06시 첫배를 타기 위해 이동사거리에서 01시에 출발예정이었다가,

좀 더 일찍 도착하여 암태도 천사대교 야경을 볼려고 출발 30분을 앞당긴다.

밤12시30분 이동사거리 출발...

 

 

 

천사대교 야경 불빛은 시간대가 있나보다.....

아쉽네 

 

 

암태남강선착장 매표소에서 매표 후 (1인당 편도 6천원) 승선을 한다. 

 

비금도로 가는 배 안에서~~~

 

그림산이 저 멀리에서 어여 오라고~~~

그림산~선왕산 마루금에 기대감으로 기분은 벌써 업~~~

 

 

45분 정도 소요 되고 비금도에 도착을 한다. 

 

이**님이 미리 택시를 예약했던 터라 선착장에는 택시가 대기하고 있다.

택시를 타고 그림산 들머리의 상암마을로 이동을 한다.

 

상암마을에 도착을 하여 일출 풍경을 담는다. 

 

 

상암마을  그림산 들머리 

 

 

들머리에 있는 정사 앞에 분홍낮달맞이 꽃에게 눈인사를 하고~~~

 

 

산행시작~~

 

 

날이 훤하게 밝았는데 저만치 발길 앞에 아직도 별이 반짝인다.

그것도 자주색 별이~~~~

자주쓴풀(용담과 쓴풀속)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니 얼른 엎드려 눈맞춤 한다.

 

 

비금도의 소금밭에 아침 햇살이 내려앉는다.

 

 

 

 

 

그림산의 암봉이 멋지게 펼쳐져 있네~~~

 

바위지대의 등로가 시작되고  기암들과 어우러진다.

얼굴바위?

 

 

이정표에 쉬운길과 어려운길을 나누었는데....

당연 울들은 어려운길 방향으로 고고~~~

 

 

철계단을 올라서니 조망이 멋지다 

 

 

그림산 암봉을 당겨서~~

 

 

염전밭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사스레피나무(차나무과 사스레피속)는 암수딴그루이다.

전년도 열매가 안 보이니 이 녀석은 수꽃나무일까? 꽃이 성글게 달렸으니 암꽃나무일까?

곧 꽃잎을 열기 시작하여 늦게는 4월초까지 핀 녀석도 있을 것이고.....

 

 

참으아리(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 열매

 

 

자꾸만 담게 되네~~

 

 

 

 

 

패랭이꽃(석죽과 패랭이속)이 외로이 가을 끝자락을 붙들고 있구먼~~~

 

 

상동나무(갈매나무과 상동나무속) 이름은 '상산나무'와 같이 떠올라 잠깐 혼동되는 녀석이다.

자잘한 연황색 꽃이 달린다. 

 

 

산국이 비금도 염전을 내려다 보고 있고~~~

 

 

 

 

 

 

 

너무 멋지다 .. 그림같다

그래서 그림산이라고~~~

 

 

화관이 길고 통이 좁고.... 잎 뒷면이 적갈색이니 보리장나무이다.

보리장나무(보리수나무과 보리수나무속) 꽃은 10~12월에 피고 다음해 5~6월에 열매가 익는다.

 

 

투구봉과  데크길

 

그림산 아래에 있는 기암 - 시간상 패스했던 곳....

 

 

 

 

 

대한민국 지도바위..라 카네 

제주도도 챙긴 센스~~~ㅋㅋㅋ

 

 

 

 

 

그림산 정상부 

 

 

그림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해산굴을 통과하거나 우회하여 올라간다. 

 

해산굴 통과는 당근~~~ㅋㅋ

올라가면서~~~

해산 진통하는 중이고...

산도가 좁아 배낭은 벗어서 먼저 통과시키고 겨우 몸이 빠져 나오고~~~

통과한 후에 담고~~~

 

그림산 정상에서 바라 본 투구봉.... 오른쪽 아래는 올라 온 암릉 

 

그림산 정상에서 ~~

 

 

 

투구봉은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선왕산으로 진행한다. 

 

 

지나 온 그림산 

 

 

이 풍광이 보고파서 ~~~

기대보다 더 멋진 풍광에서 헤롱헤롱~~~

 

 

 

갈림길 이정표 -  투구봉을 갔다온다. 

 

 

지나 온 그림산 암릉 

 

 

너무 멋지고....

다시 올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이 담았는지...

 

투구봉으로~~~

 

 

 

 

 

 

 

투구봉 정상 

 

투구봉 정상에서 바라 본 선왕산(뒷쪽)

 

 

모람(뽕나무과 무화과속)이 투구봉 암벽 등반 중이네~~ㅎ

 

투구봉에서 갈림길로 되돌아가는 모습을 투구봉에서 담아주네~~~

 

다시 돌아오고~~

돌아오면서 뒤돌아 투구봉을 자꾸 담으니 아쉬움이 남은겨? ㅎㅎ

 

황홀한 풍광이다 

요래 멋진 인생샷을 담아주니 찐으로 감사하오~~~

 

투구봉의 풍광을 아쉬워하면서 선왕산으로~~

 

 

뒤돌아 내려 온 급경사 내림암릉길을 담고~~~

 

 

 

선왕산 마루금이 펼쳐진다.

선왕산도 볼거리 바위가 많다고 하니 기대를 하고~~~

 

 

비금도에서 만나니 섬잔대(초롱꽃과 잔대속)?

 

 

정자에서 에너지 보충을 한다.

산행 후에 퍼플섬 코스가 있어 13시 배를 타고 나가야 한다네..

점심 먹을 시간을 줄여 간식으로 충당하고 암태남강선착장에 도착하여 여유로운 점심으로~~~

 

 

점점 가가까워지는 선왕산 

 

 

죽치마을 갈림길에서도 우리는 선왕산 정상으로~~

 

가야 할 선왕산 마루금이고

 

지나 온 그림산 마루금이다. 

 

 

꽃이 성글게 달리고 설상화가 관상화보다 2배정도 더 크니 감국(국화과 쑥갓속)이다.

그런데 감국과 산국이 국화속에 쑥갓속으로 집안이 바뀌었다 카네...ㅠ

 

 

선왕산 기암의 능선을 줌으로~~

 

 

 

 

자금우는 땅속 줄기가 벋어나가다가 지상으로 나오면서 줄기를 올려 번식하고,

산호수는 지상으로 줄기를 벋어나가면서 마디에서 뿌리를 내려 번식한다고 한다.

이 녀석은 자금우(자금우과 자금우속)이다

 

 

큰바위얼굴?

 

 

보는 곳곳마다 한폭의 그림~~

 

 

큰바위얼굴? 꼭대기로 올라면서~~

 

 

절벽 앞에서 보면 전혀 오를 수 없을 것 같았는데 뒤쪽으로 충분히 오를 수 있네~~

 

올라간  모습을 뒤따라 오던 일행이 담아 준다~~~~

 

 

알며느리밥풀?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다

댕댕이덩굴(방기과 댕댕이덩굴속)의 까맣게 익은 열매가 줄줄 늘어져 달려있다.

 

 

산부추?

 

 

참으아리 열매 

 

 

능선에 기암들이 계속 이어져 눈이 즐겁다. 

 

 

 

 

 

 

높이도 엄청나다~~~

 

 

 

 

 

코끼리바위?  ㅎ 

 

 

개쑥부쟁이? 갯쑥부쟁이?

 

 

곧 날아오를 듯한 모습의 독수리가 문지기를 하고 있고~~

 

 

 

 

오른쪽 바위는 전설의고향 스토리텔링에 등장하는 동물?

 

 

 

 

 

자금우 

 

 

하트해변이 저 아래로 조망되고~~~

 

 

송신탑이 있는 선왕산 정상이고.... 오른쪽에 선바위가 몇개가 유혹을 한다.

당겨보고~~

 

 

지나 온 투구봉  그림산 암봉이 저 멀리에 ~~

 

 

선왕산 정상 

 

 

 

 

선왕산으로 올 때 보았던 선바위에 내려간다. 

워메.... 선바위 주변에 말벌들이 날아다닌다고 내려오지말라 하네 ㅠㅠ

눈으로 만족하고,  다시 선왕산 정상으로 되돌아 올라간다.

우리 하산 날머리가 하누넘해변이기에......

 

 

선왕산 정상을 지나 능선따라 내려가면서 담은 선바위가 있는 능선 -  서산저수지로 내려가는 능선

선바위가 있는 능선도 가볼만 하겠다....

 

 

하누넘해변으로 내려가면서  바라 본 하트해변

 

 

아래로 쭉 이어지는 능선의 안부을 지나서 하누넘해변으로 내려가는 등로가 있다. 

 

당겨보니 올망졸망 방굿길로 이어지네~~~

 

 

바위솔(돌나물과 바위솔속)이 하누넘해변의 하트해변을 바라기 하고 있다.

바위솔이 요래 풍성하게 피었으니 풀꽃들이 거의 질 무렵인가 싶다....

 

 

어...... 보리수나무(보리수나무과 보리수나무속) 열매가 아직도 남아있네

그림산을 오르면서 만났던 보리장나무, 보리밥나무는

이제 꽃피기 시작하고 이듬해 5~6월에 열매가 익는 반면에

보리수나무는 5~6월에 꽃이 피어 여름에 빨갛게 열매가 익는다.

여름 산행 중에 보리수나무 열매를 만나면 한손 가득 따서 한입에 넣어 먹었었는데....

 

 

 

 

 

하누넘해변 방향은 계속  능선으로 더 진행한다. 

 

 

전망데크도 있고 ~~

이 전망데크는 비박꾼들에게  딱이겠다 싶네~~`

 

 

 

 

 

올망졸망 있는 방구마다 올라가는 것보다 요래 담으니 더 멋지다 

 

 

 

 

 

 

 

 

하누넘해변 방향은 계속 능선으로~~~

 

저 바위까지 올라가면 하누넘해변으로 빠지는 샛길이 있다.

일행들은 벌써 저짜에 가 있구먼... 얼른 뒤따라 갈께요~~ㅎ 

 

 

얼른 뒤따라 갈라켓더만  니 녀석이 저 쫌 봐달라고 하는데...

 그냥 가면 ... 아마도 가다가 돌아올 것일껴...ㅎ

그려  눈맞춤은 해야제~~~^^

안부에 바위솔이 군락으로 피어 절정이다.

 

 

섬잔대 

 

 

하누넘해변(하트해변)으로 내려간다. 

저 아래 넓은 공터에 콜한 택시가  기다리고 있다고.....

 

 

해변 도로에 콜한 택시를 타고 하트해변 전망대로 이동하고~~~

하트해변 전망대에서 바라 본 하트해변

 

다시 비금도 가산선착장에 도착을 하여 매표를 하니 출항시간이 13시40분이라고... 

헐.... 택시 기사님이 13시라고 해서 점심을 간식으로 대신하고 내려왔는디....ㅠㅠ

 

출항시간까지 40분의 여유가 있어서 매표소 옆의 평상에서 점심자리 펼친다.

식사를 마치고 밥상자리 정리하니 출항시간이다.

암태남강선착장으로~~~~

 

남강선착장에 도착하여 우리의 차량으로 퍼플섬으로 이동한다. 

 

 

퍼플섬은 안좌도  부속 섬인 반월도와 박지도를 통틀어 부르는 명칭이다.

보라색 아이템만 소지하면 입장료(성인5000, 청소년3000,  어린이1000원)가 면제된다.

신안군은 유인도와 무인도 합쳐서 1000개가 넘는다.

반월도와 박지도도 잘 알려지지 않는 섬이었으나, 퍼플섬으로 단장한 뒤 명소가 되었다. 

 

퍼플섬에서~~~

보라색 아이템만 소지하면 무료입장이라고 하여 보라색인 내 배낭은 메고 간다. 

보라색 우산이 있어 모료받고~~~~

 

바다를 가로지르는 보라색 해상보행교~

 

 

 

 

 

 

 

 

 

 

 

여기 보행교에서 절반즘 가다가 되돌아온다. 

 

 

 

박지도 조형물 

 

 

 

 

 

 

 

 

천사대교로 이동한다.

 

천사대교는

전남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교량으로 2019년 4월 4일에 개통되었다. 

천사대교라는 명칭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로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우리나라에서 건설된 교량 중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4번째로 긴 행상교량이다.

 

암태 천사대교 입구 조형물 

 

 

 

조형물 왼쪽의 해안가에 있는 굴 

 

 

포토존에서 돌아나오는데 까만열매을 달고 있는게 보인다.

예덕나무(대극과 예덕나무속)는 꽃보다는 봄에 나오는 새잎이 더 눈길을 끄는 녀석이다.

봄에 갓 돋아나는 잎 표면이 짧은 터로 덮혀 있는데 털 자체의 색깔이 진한 붉은색이라

새잎은 빨갛게 보인다.

암수딴그루... 이 녀석은 열매를 잔뜩 달고 있으니 암그루이다.

잎이 부드러워 종이가 없던 시절에 이 잎으로 뒷처리를 했다고 禮와德을 갖춘나무라고

'예덕나무'라고 불렀다는 스토리텔링~~~ㅎㅎㅎ

 

 

인동덩굴(인동과 인동속)도 까만 열매를 달고서 예덕나무 아래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네~~~ㅎㅎ

 

 

 

천사대교를 건너서 압해천사대교 입구의 조형물에 도착을 하니

어느새 일몰시간이 되었다.

덕분에 너무나 멋진 일볼풍광을 담는다. 

 

1004.... 천사대교.... 천사 날개의 조형물에서~~~

 

 

 

 

 

 

 

 

전망대 주변의 조경으로 심어진 은목서가 꽃을 피워 찐한 꽃향기를 바람에 날리고 있다.

은목서

 

일몰의 천사대교를 한번 더 담고 ~~~

 

 

신안 자은도 두봉산 / 퍼플섬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신안 비금도 그림산~선왕산 / 퍼플섬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신안 자은도 두봉산  2023/03/14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신안 비금도 그림산  2022/10/27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