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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전라도

신안 자은도 두봉산 2023. 3. 14.

by 바람- 2023. 3. 16.

 

 

 

신안 자은도 두봉산

 

2023.   3.   14.

 

구영리주차장 - 자은중학교 - 꽃깔봉 - 두모산 - 대율재 - 두봉산 - 도명사 - 구영리주차장 

 

경주다솜산악회

 

 

 

신안군 앞바다에 1004개의 섬이 있다고 한다.

경주에서 갈려면 먼 거리라서 가기가 쉽지않는 곳이다.

이번에 다솜에서 자은도 두봉산으로 정기산행을 간다.

자은도에서 버스로 이동하면 40분정도 소요되는 퍼플섬 관광도 포함되어

신청자가 많아 버스2대로 진행한다.

미세먼지가 많아 뿌옇던 날씨였는데, 일욜 비가 내려주니

역시 복 받은 다솜의 산행날이다.

자은도

자은도(慈恩島)는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에 위치한 섬이다. 지리적으로 목포에 가까우며,

이웃 섬인 암태도와 교량으로 연결되어 있다.

암태도에서는 육상으로 천사대교를 거쳐 목포 시내로 나갈 수 있다.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에 속한 섬. 목포시에서 서북쪽으로 약 30㎞ 떨어져 있다. 두리도·소두리도·상나배도·중나배도·하나배도 등의 부속섬이 있으며, 동남쪽으로 약 2.3㎞ 지점에는 암태도와 추포도가 마주하고 있다. 삼국시대 때 나주목에 속했고, 1882년(고종 19)에는 영광군에, 1886년에는 지도군에, 1914년에는 무안군에 속하다가 1969년부터 신안군에 속해 현재에 이른다.

최고봉은 두봉산(斗峰山 : 364m)으로 섬의 동쪽에 있으며, 섬 중앙에는 비교적 넓은 농경지가 분포한다. 해안 곳곳에 만과 갑이 있으며, 간석지가 발달해 곳곳을 방조제로 막아 염전과 농경지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동쪽 해안은 대율염전과 농경지가 조성되면서 부속섬이었던 욕지도와 연결되었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며, 비가 많은 해양성기후이다. 북가시나무·녹나무·후박나무·동백나무·구실잣밤나무·사철나무 등 난대성 식물이 다양하게 자란다.

구영리 주차장

 

 

 

 

구영민박집 왼쪽으로 올라가서

 

 

자은중학교 정문을 통과하여 조금 더 들어가면 오른쪽에 산행들머리가 있다.

 

 

산행들머리를 지나면서부터 내 눈동자는 숲속 바닥으로  쏘아댄다.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 보춘화를 만난다.

오 ! ! !

역시 남도 산행의 보너스~

엎드려 인사를 건넨다.

보춘화(난초과 보춘화속)

 

 

산자고 

 

 

꽃깔봉을 지나고 햇살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 흰별 분홍별이 내려앉았다.

넙죽 포복절을 한다.

흰노루귀

 

빨그스리한 립스틱을 바른 흰노루귀

 

립스틱을 바른 분홍누로귀도 있다.

 

 

음마야!!!!

보춘화가 천지빼까리네~~~

 

 

 

 

 

목계단이 시작되면서 제법 숨가쁜 오름길이다.

 

 

두모산 정상

 

시간은 11시를 지나고 있으나,

05시 출발하여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김밥1줄로 아침을 먹었으니

시장기가 있다고 두모산 정상에 있는 정자에서 점심자리를 펼친다.

두모산 정상에서 바라 본 풍광

 

 

 

 

 

 

 

사스레피나무(차나무과 사스레피나무속)는 암수딴그루이다.

수꽃이 조롱조롱 메달려 아래를 보고 피어있다.

 

 

남도에서 볼 수 있는 녀석이다.

개구리발톱(미나리아재비과 개구리발톱속)이 아직 개화전이다.

만주바람꽃 모양과 비슷하지만 개구리발톱 꽃이 더 작다.

 

 

사스레피나무 암꽃이다.

 

 

 

 

 

대율재

산행이 힘들면 여기서 탈출해도 된다.

오늘 같이 한 회원들 반정도가 탈출했다는.....

 

 

두봉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구영마을과 구영저수지.... 꽃깔봉이 조망된다.

 

 

나목 가지 사이로 보이는 암벽

 

 

지나 온 꽃깔봉과 두모산

 

 

 

 

 

팀산행이 아닌 산악회 정기산행이라 바라만 보는 암릉이다.

 

 

 

돌아보고~~~

 

 

 

 

 

 

 

 

 

 

 

전전날의 비로 청명한 하늘~

멋진 풍광이다

 

오른쪽 아래에 암태도와 자은도를 잇는 은암대교~

 

 

 

 

 

안전난간이 설치된 탐방로가 있는데 불구하고....

굳이 암릉으로 진행한다. ㅎㅎ

 

 

그래야 이런 풍광을 볼 수 있어서~~~ㅎ

 

 

 

 

탐방로와 만나고~~~

 

 

은암대교 건너 암태도와 승봉산

 

 

암봉을 내려가고~~

 

 

지나 온 암릉~

 

 

사방팔방을 조망할 수 있는게  섬산행의 묘미이다.

 

저 아래에 꽃깔봉이 보이고.... 두모산에서 쭉 올라 온 능선이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지암릉..... 궁금해지네~~~ㅎ

 

 

두봉산 정상

자은도의 가장 높은 두봉산이

섬을 동서로 나누어 동쪽에는 산을 중심으로 마을이 들어앉았고,

서쪽에는 평지가 펼쳐진다. 섬 서쪽은 해송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경관이 좋다고 한다.

 

 

 

 

 

 

 

도명사 방향으로~~~

 

암릉길이 시작되고~~~

정상에서 길게 내려진 지암릉과 올망졸망 방구들에게 유혹이.....ㅎ

 

 

 

 

 

바다 바라기를 하고있는 산자고~

 

 

 

 

 

 

 

 

안전난간이 있지만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내려가는 왼쪽에 길게 내려진 암릉도 유혹을~~~ㅎ

 

 

 

 

유난히 붉은빛을 띠는 사스레피나무 꽃이다.

 

 

도명사

 

도명사를 에워싸고 있는 듯한 두봉산 암봉~

 

 

 

오늘 함께 한 모든 회원들의 하산 확인하고 퍼플섬으로 이동~~

 

퍼플섬

퍼플섬은 안좌도 반월도 박지도 3개의 섬을 걸어 여행할 수 잇는 이색 명소로

보랏빛으로 치장된 섬이다.

봄에는 라벤더꽃과 버들마편초꽃.... 가을에는 아스타국화로 보랏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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