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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충청도

갈기산~차갑재~월영봉 2017. 6. 18.

by 바람- 2017. 6. 19.

 485봉에서 담은 갈기산과 갈기능선 파노라마

 

 갈기능선

 

 

 

 

 갈기산 585m

 

2017.   6.   18.

 

경주산조아산악회 회원들과....

 

주차장 - 헬기장 - 갈기산 - 갈기능선 - 차갑고개 - 월영봉삼거리

                                     - 월영봉- 월영봉삼거리 - 485봉 - 주차장

 

영동군 양산면에 우뚝 솟아 있는 갈기산의 갈기는

말이나 사자의 갈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울퉁불퉁한 바위능선이

마치 말의 갈기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바위가 많은 산으로 한 폭의 그림같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산이다.

해발 585m의 자느막한 산이지만 능선 좌우에는 절벽지대가 많으며 날등길과 암릉길은

짜릿한 스릴을 맛보면서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수려한 금강의 굽이치는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는 산길이다.

금강을 중심으로 마주하고 있는 천태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명도는 떨어지지만

금강의 푸른 물줄기를 굽어보며 말갈기능선을 걷는 그 순간만은 하등 손색이 없는 산이다

                                                                          ........  산행지에서 옮김~~~

 

 

주차장에서의 산행초입부터 조금 된비알 오름길이다.

심한 가뭄에 길가의 풀꽃들은 시들시들해져 축 늘어져 있고

흙먼지가 폴폴 날리는 산행길....

나무들도 심한 가뭄에 생기를 잃어 새들한 모습..

 

조망이 조금 트인곳에 오르니 금강의 시원한 바람이 불어 준다.

금강의 수량이 적어 고여 있는 듯한 물줄기~~

잠깐씩의 휴식은 시원한 바람으로 가슴속까지 시원하고..

헬기장을 지나 갈기산 정상에 서니 지나 갈 갈기능선이 한편의 파노라마이다.

겉으로 보이는 숲의 푸르름은  

가뭄으로 숲속의 풀꽃들과 시들한 나뭇잎은 아랑곳 하지 않는 듯

그저 짙어져 가는 6월의 산... 조금은 능청스런 자연의 모습~~~

 

갈기산 정상부의 암릉은 그렇게 위험스럽지 않다.

또 우회길도 있고...

갈기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갈기능선은 작은 톱날처럼 올록볼록하다.

밧줄코스도 있고 날능선의 암릉도 있어 제법 산행길이 심심치 않다.

 

차갑고개 가기 전에 좀 넓은 자리에서 점심을 먹고 ..

 

암릉의 복사열이 제법  후끈거리기도 하고

지열과 흙먼지로 조금은 몸이 나른하기도 하다.

힘든 회원들은 차갑고개에서 하산을 하기도 하고...

앞선 회원들과 월영봉삼거리에서 월영봉을 갔다 오기로 하고 월영봉으로~~~

 

월영봉은 정상석은 없고 바닥에 삼각표시만 있다.

나무들이 조망권도 방해하고..

바로 월영봉삼거리로 되돌아 내려가 485보으로 진행~~

 

485봉에서 왼쪽으로 바로 내려가는 바위길을 두고 타 산악회 회원들이

오른쪽으로 우회 돌아내려가길래 나는 바로 내려가 그들의 무리보다 앞서게 되었다.

 

자갈길의 하산길은 미끄럽고 급하게 내림길로 이어지다가 조금 평탄한 길로 걷다가를 반복...

 

계곡 합수점이 가까워지자 조금 평탄하고 계곡부터는 숲 가장자리여서 평지의 길이다.

도로가 나오고 출발했던 주차장이 오른쪽으로 있고

우리의 버스로 밤나무 그늘아래에 세워져 있었다.

원점회기의 산행이다.

 

 

 

 

 

산행초입의 등산 안내도

 

 

 

 

조망이 트인 곳에서 바라 본 천태산

 

 

헬기장

 

 

금강 건너 천태산

 

 

 

 

 

 

 

 

 

흔들바위

 

 

갈기산 정상으로의 밧줄

 

 

 

 

갈기산 정상석

 

 

 

 

갈기능선

 

 

 

 

                                            갈기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밧줄

 

 

 

 

 

 

갈기능선으로~~~~~

 

 

지나 온 능선

 

 

갈기능선

 

 

 

 

 

 

뒤돌아서 갈기산과 지나 온 갈기능선

 

 

 

 

차갑고개

 

 

성인봉

 

 

월영봉삼거리에서 월영봉 갔다오기

 

 

월영봉 삼각표시

 

 

월영봉 정상부

 

 

월영봉삼거리로 되돌아 내려가서 485봉으로 진행....

 

 

485봉 가면서 담은 갈기산과 갈기능선 파노라마

 

 

갈기산과 갈기능선

 

 

 

 

485봉에서 내림길은 숲길로 조망이 없고

자갈길의 미끄러움이 조금 급경사의 길이 발걸음에 브레이크가 거러리지 않아

주차장까지 논스톱으로 하산~~~

 

 

갈기산~성인봉~월영봉 (바깥모리주차장원점회기)  2020/09/17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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