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봉
비로봉
소백산 1,440m
2014. 2. 16.
경주산조아산악회 2월 정기산행
코스 : 희방사탐방지원센터 -희방사 - 연화봉 - 비로봉 - 비로사 - 삼가리주차장
충복 단양군,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소백산은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어 소백산이라고 불리운다
소백산은 봄철이면 광활한 능선은 온통 기화요초가 만발하며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도솔봉 등
많은 영봉들을 거느리고 있다.
소백산의 장관은 비로봉 서북쪽 1백m 기슭의 주목군락(천연기념물 244호) 5~6m에 몇 아름씩 되는
1만여평에 2백~6백년 수령의 주목 구천그루가 자생하며 한국산 에델바이스의 솜다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소백산은 천년고찰을 자락에 품고 있는 한국불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국망봉 아래 초암사, 비로봉 아래 비로사, 연화봉 아래 희방사, 산 동쪽의 부석사,
그 중 구인사는 천태종의 본산으로 1945년에 개창되었으며,
높이 33m에 이르는 5층의 대법당을 비롯 연건평 3,000평이 넘는 대규모의 사찰이다.
소백산에 진달래가 시들면 4월말부터 철쭉과 원추리 에델바이스 등이 잇달아 피어난다.
그래서 소백산은 봄이면 꽃이 피지 않는 날이 거의 없어 "천상의 화원"에 비유된다
- 산행 안내지에서 옮긴 글
소백산 하면 비로봉~국망봉의 칼바람..
그 위용이 무색할 만큼 이번 소백 산행은 너무 포근한 날씨이다.
토요일, 이날 산행날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닥에는 눈이 녹아 질퍽거렸요..
희방사에서 희방깔딱재로 올라가면서 산객들 모두 땀을 줄줄 흘렸다는 거 ..
연화봉에서 비로봉까지의 능선길도 얼마나 포근한지 능선에서 식사를 하는 분들이 많았다
겨울날 소백 산행에서 상상도 못할 날씨...
남성분들은 '여인의 품속같이 포근하다' 고 하고...
나는 여자라서 넉넉한 남자의 품속에 따뜻하게 안겼듯이 포근했다고...ㅎ
비록 상고대는 없었지만 백두대간의 소백산은 역시 당당하다....
산행 들머리 - 희방사 주차장
▼희방 폭포
희방사
희방깔딱재의 된비알
천문대
연화봉
천문대 방향
비로봉으로 ....
연화봉과 천문대
비로봉 정상(뒤쪽)
삼가리 방향
예전에 마루산악회에서 소백산 산행 왔을 때는
비로사에서 올라 와 비로봉을 거쳐 천동주차장으로 하산 했던 기억이 난다.
비로봉 정상이 까맣다....ㅎ
뒤돌아 본 능선
비로봉
초암사 갈림길...
비로사
상고대가 없어 사진을 많이 안 찍었더니
후미팀보다 일찍 내려와서 비로사에 가서 삼배도 하고~
예전의 소백산 산행때는 올라가는 코스 였기에 비로사는 가 보지 못했었다.
등로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서 갔다가 와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하산길이었는데다 선두로 일찍 내려와서 다녀 올 여유가 있었다.
쪼메 일찍 내려오니 요런 보너스도 있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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