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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충청도

제천 동산~작성산 2013. 4. 21.

by 바람- 2013. 4. 22.

 동산 896m ~ 작성산 848m

 

2013.   4.   21.

 

경주산조아산악회

 

성내리정류소-무암사- 남근석-성봉- 중봉 - 동산 - 새목재 - 까치성산 - 작성산 - 성내리정류소

 

경주에서는 토요일 종일 비가 왔었다.

산행날은 맑게 개어 산뜻하게 실내체유관 앞에서 출발...

 

동산 및 작성산 안내 -  산행 안내지에서 옮긴 글....

동산은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위치한 산으로 금수산과 맥락을 같이하며

금수산 정상에서 북쪽 제천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우뚝 솟은 산이다.

동산에서 계속하여 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작성산, 마당재산, 구동산을 빚어 놓은 후

제천시 남쪽의 장평천에 그 여맥을 가라 앉힌다.

동산은 이웃한 금수산, 작성산, 신선봉, 미인봉과 함께 널리 알려져 있다.

동산은 아기자기한 암릉과 기암괴석 그리고 분재처럼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고

바로 이웃하고 잇는 금수산처럼 코스가 길지 않으며 그럴 듯한 전설을 가진

무암사(霧岩寺)가 눈요기겸 휴식장소로 등산로 중간쯤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무암사로 난 도로를 따라 등반하면 남쪽으로 펼쳐지는 산 능선상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하고

무암사 초입의 묵밭을 지나 오르면 어른키 두배 만한 거대한 남근석이 또 한번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하고 있어 주말가족 산행지로 날로 인기를 더해 가는 산이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하여 무림사(霧林寺)라 한 절 왼쪽에는 대사의 전설을 말 하듯

시린 옥수가 흘러내린다.

 

의상은 절을 지으러 성내리로 왔다.

땀 흘려 나무를 나를 때 홀연 소 한 마리가 와서 8년간 목재를 날라주어 절이 세워졌고

의상은 부처의 자비로 알고 끔찍이 위했으나 죽고 말았다.

소를 화장 하자 사리가 나와 부도를 세우고 공덕을 기려 우암사(牛岩寺)라 했다.

훗 날 산사태로 무너진 절터에 싸리나무 기둥이 잇는 새 절이 선 건넛산에 바위 두 개가 있다.

맑을 때는 희미하던 바위가 안개만 끼면 뚜럿이 하나로 겹쳐 보여

안개바위. 무암. 촛대바위. 노장암(팔짱 낀 노승바위). 칼바위라 부른다.----

 

작성산 --옮긴글

작성산의 원래 이름은 까지성산이었으나,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지도를 만들면서

한문표기인 '鵲(까치 작)'자를 사용하면서 부터 작성산으로 불리어지기 시작하여

지형도상에는 작성산으로 표기되고 있는데 까치성산이란 이름에 얽힌 전설이 재미있다. 

옛날 어느 왕이 이 산에 신하들을 데리고 들어와 궁궐을 짓고 살았는데,

어느 날 아침 왕이 신하들에게 동쪽 바위 봉우리를 가리키며 저 위에 까치가 앉을 것이니

무조건 활을 쏘아 까치를 죽이라고 명했단다

신하들이 마침 바위 봉우리에 앉은 까치를 쏘아 죽이니

그 까치는 다름 아닌 일본의 왕이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복사본...

 

 

성내리 정류소 (10:17) - 무암사까지 2.8km

 

 

 

 

산길로 가다가 도로와 합류  (10:27)

 

 

 

 

 

 

 

 

 

 

 장군바위능선 방향 이정표 (10:59)

 

 

이 표지석 앞에서 오른쪽으로....

 

 표지석 앞 이정표 (10:28)

 

 

 

 

 

 

 

 

동산과 작성산 갈림길 11:04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들면서 코가 땅에 닿을 듯한 급경사이다

 

 

 

11:14

 

 

 

 

 

 

 

 

 

 

11:20  - 가파른 계단을 오르니 본격적인 암릉이 시작되면서 약간씩 정체가 되고...

 

 

장군바위능선 -   장군바위를 당겨서 담아 봄 ...

 

 

남근석

 

 

 

 

 

 

 

 

 

 

 

 

 

 

저 장군바위능선으로 산행 할 날을 기대하고...

 

   

뾰족한 암릉이 턱 버티고 있어 산길이 만만치 않다....

 

 

 

 

 

 

 

남근석과 높이를 같이 하던 장군바위도 눈높이 아래이다.

 

 

충주호도 조망되고 ...

 

 

5월중순이 지나야 꼬리진달래가 필 것 같다. 

꼬리진달래는 이 쪽 지역의 산행에서만 만났다.

 

 

11:58

 

 

12:14

 

 

어제 내린 눈....4월 하순에서 눈을 보다니 진짜 이상기온이다.

 

 

12:39

 

 중봉의 돌탑

 

 

중봉 아래쪽에서 느긋한 중식.... 40여분 정도...

 

동산으로 가는 눈길 ...13:27

 

 

동산 정상석 13:32

 

 

동산 정상의 이정표

 

 동산 삼각점

 

 

여기까지 되돌아와서 새목재로 진행 13:39

 

 우리는 쇠목재로 진행 ...

 

 

중봉, 동산, 쇠목재 갈림길에서 쇠목재까지 완전 급경사 내림길인데다

전날의 비와 눈으로 진흙땅이 질퍽하고 너무 미끄럽다...

 

쇠목재 13:55

 

 쇠목재 이정표

 

 

쇠목재에서 일부 회원들은 무암사로 바로 하산하고 일부는 작성산으로 진행....

또 다시 까치성산까지 급 오름길이다

 

까치성산 14:22

 

 

 

 

 

 

 

작성산 14:30

 

 

14:55  충주호를 조망....

 

 

 

 

소뿔바위  

소 머리와 닮았다... 1

 

 

전망대에서 바라 본 우리들이 지나 온 남근석 능선  15:24

 

 

 

 

소 부도

 

 

 

 

작성산과 쇠목재 갈림길 이정표 

쇠목재에서 하산 회원들과 합류...15:28

 

 

작성산과 동산  갈림길 15:32 

한바퀴 빙 돌아 내려 왔다... 성내리까지 2.5km

 

 

무암사 13:40

 

 

 

 

 

 

 

 

 

 

16:24 - 정류소까지 더 가야 한다.

 

 

매화말발도리

 

 

 

 매화말발도리 인데 꽃잎 색이 붉다

 

 

 

 

각시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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