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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오어지 (댓골) 둘레길 2025. 3. 20.

by 바람- 2025. 3. 21.

 

 

 

오어지 둘레길

 

2025.   3.   20.

 

오어지둘레길제2공용주차장 - 전망대 - 안항사 갈림길 - 망운정 - 댓골 - 관어정

            - 남생이 전망대 - 원효교 - 오어사 - 오어지둘레길제2공용주차장

오어지_둘레길_2025-03-20_1119_Chg.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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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제법 길었던 한파에 바람꽃 소식이 늦어지더니

3월10일경부터 온도가 올라가니 여기저기서 꽃소식이

들려온다.

3월 18일에는 피부과의원 접수한 시간이 오전 10시...

그런데 진료는 12시....  

2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예진시간을 오후 2시로 바꾸고 

금곡사 골짝으로 찾아들어 절정의 너도바람꽃을 만났었다. 

 

오늘 아침에 눈을 뜨면서 불현듯이 생각이 난 청노루귀~~~

운동도 할 겸 오어지둘레길을 걷고 댓골의 청노루귀도 보기로~~~

오어지를 한바퀴 빙 도는 둘레길은 6~7km 정도~~~

찐 단호박,  삶은계란,  딸기...  보온병에 드립커피...

작은 생수병과 함께  배낭에 넣고  집을 나선다.

네비양에게 '오어지둘레길제2공용주차장' 안내를 부탁하고 ...

청노루귀 알현하러 가는 마음은 바온스바온스~~~

 

 

오어지둘레길제2공용주차장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시계방향으로 둘레길 따라 걷는다.

주차장에는 에어건은 있는데 화장실이 없다

신호가 왔는데.....  물어보니 안항사 입구까지 20분정도 가야된다나....ㅠㅠㅠ

 

에어건 앞의 둘레길로 진행한다. 

 

 

자장암은 조망되는데, 오어사는 가려져 보이지 않고~~~

 

 

 

둘레길은 조성이 잘 되어 있다. 

 

 

 

버드나무 가지 끝에도 봄 물감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안항사 입구 갈림길

둘레길은 오른쪽으로~~

 

 

화장실 안내판...  반갑다  ㅎㅎ

 

 

화장실 건물이 있는 주차장....

 

 

 

 

오어지 상류에 주차공간이 있네...

 

 

민생고도 해결했고,  둘레길이 너무 좋아  발걸음이 룰루랄라~~~~

 

 

 

 

 

 

야외카페~~~

'나홀로~' 의 주책?  호사?  를 만끽한다.  ㅎㅎㅎ

 

의자 앞에 있는  안내판에는

'황새등'  오어지 상류를 가르고 있는 산으로 형세가 황새와 같다고 하여

불리워진 이름으로 이 산은 외항사에서 먹이를 먹고 안항사에 똥를 배설하는 형상이다.

풍수설을 믿는 옛 사람들은 산 형세 때문에 안항사 거주자들이 잘 산다고 ,

이를 시기한 외항사인들이 황새의 주둥이 같이 생긴부분에 삼굳(대마를 삶는 가마솥)을

만들어 보복하였다고 하며 지금은 이 부분이 오어지에 잠겨 있음... 이라고  ㅠㅠㅠ

 

 

오어지 건너편에 있는 정자(관어정)를 당겨서~~~

 

 

야외 카페에서 호사를 하고 다시 들레길로~~

 

 

 

 

 

지나와 뒤돌아서 담고~~

 

 

 

 

 

댓골 갈림길이다.

이정표에는 댓골 방향 안내가 없지만 이정표 뒷쪽이

댓골 들머리이다. 

꼭 3년만에 찾아든다. 

 

 

 

댓골로 들어가면서 사방으로 시선을 쏘아대지만,

3년전에 보았던 중의무릇   달래는 찾지를 못하고....

 

계곡 오른쪽에 작은 폭포가 보인다. 

 

 

 

 

댓골의 청노루귀와 한참을 눈맞춤으로~~~~

 

 

 

 

선괭이눈 (범의귀과 괭이눈속)이 눈꺼풀을 열었다.  

 

 

청노루귀 앞에는 대포들이....

연출도구.... ㅠㅠㅠㅠ

 

청노루귀 (미나리아재비과  노루귀속) 

 

 

올괴불나무 (인동과 인동속)

괴불나무 집안에서 제일 먼저 꽃이 피고,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올괴불나무이다.

올괴불나무는 레드슈즈를 신은 발레리나~

길마가지와 숫명다래는 옐로우슈즈 신은 발레리나~~ㅎ

올괴불나무 열매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3년전 보다 꽃색이 더 진하다 

 

 

개복수초도 한창이다. 

개복수초는 꽃받침이 5~6개이고,  복수초는 8개~~

 

 

청색이 퇴색중?   아니면 진화 중?   

 

 

흰노루귀

 

 

 

 

 

 

 

 

 

 

꿩의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

 

 

생강나무(녹나무과 생강나무속)

어린가지를 꺾어 문질문질하면 생강 향이 난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되돌아 나와서 둘레길을 이어간다. 

 

 

 

물에 잠긴 버드나무 裸木의 가지 끝에도 연두빛이 물들기 시작한다. 

 

 

 

 

남은 커피를 마시면서 잠깐 멍때리기 타임으로~~~

 

 

 

 

 

 

 

 

둘레길에서 운제산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군데군데~~~

 

 

 

 

저~~~짜에  내 애마가 있는 오어지둘레길제2공용주차장이 ~~~~

 

 

 

 

 

 

 

 

오어사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원효교'를 건너면서 바라 본 오어사 

 

 

 

 

오어사 개방시간이 ????

오전04시부터 오후7시까지......

 

 

얼마나 한스러웠으면 이리도 핏빛일까....

 

 

제2공용주차장으로 가면서 바라 본 오어지 건너편의 둘레길~

 

줌 인 

 

 

오어사 일주문 을 지나고~~

 

 

 

 

 

오어지 둑길로 ~~~

 

다리를 건너 주차장에 올라서면, 한바퀴 빙 도는 오어지둘레길의 마무리이다. 

 

 

댓골을 포함한 트랙 8.20km이고...

 

 

댓골을 뺀 트랙 6.71k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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