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산 / 덕주봉
창원 장복산~덕주봉
2021. 4. 1.
장복산조각공원 - 마진터널 - 장복산 - 이정표 - 덕주봉 - 빽 - 이정표 - 드림로드 - 삼밀사 - 장복산조각공원
또바기( 무자기 악동이 미현 바람)
창원 진해 쪽 산행은 천천자봉~시루봉을 했었는데,
이번에 장복산~덕주봉을 산행한다.
출근시간의 차량 정체를 피하기 위해 06시30분 경주 출발~
장복산조각공원 도착을 하니 08시이다.
장복산조각공원 도로가에는 벚꽃으로 환하다.
마진터널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벚꽃 퍼레이드 길을 걸어간다.
마진터널 입구 오른쪽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아침의 상쾌함과 줄딸기의 꽃으로 기분이 UP~~
은근한 오르막을 오르니 정자가 있고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능선 안부이다
진분홍 연분홍의 진다래 꽃빛깔에 시선은 황홀함을 넘어 현기증이다~
산자고는 꽃봉우리를 곧추 세우고 햇살을 기다리고 있고~~~
장복산 정상 아래 있는 삼밀사로 빠지는 갈림길 이정표
장복산 정상
장복산 정상에서 바라 보니 덕주봉으로의 능선길이 벚꽃으로 환하다
뒤쪽은 천자봉~시루봉 마루금이고~~~
장복산을 내려와서 뒤돌아서 담아보고~~
돌들로 할미꽃 둘레를 만들어 놓은걸 보니 야생으로 자란 건 아닌가 보다....
노랑제비꽃도 봄맞이 중~~~
봄의 향연을 즐기는 산행이라 서두를 것도 없다
봄향기 가득한 곳에 자리를 잡고 쉼도 하고 에너지 충전도 하고~~~
지나 온 능선을 뒤돌아 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길이다.
파르파릇 분홍분홍 뭉실구름이 노는 파란하늘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고~~~
쇠물푸레 꽃봉우리도 햇살에 반짝반짝~~
뒤돌아 보고 또 감탄사~~~
덕주봉 능선~
덕주봉 암봉을 당겨서~~~
등로 오른쪽은 편백나무 군락
고깔제비꽃도 봄 향연의 주인공~~~
안민고개까지 덕주봉 능선이 파도의 물결처럼 넘실넘실 이어지고
뒤쪽으로 천자봉과 시루봉 마루금이 펼쳐진다.
걸으면서 방향만 조금 바뀌어도 살짝 다른 모습을 담고 또 담았으니
황홀경에 얼마나 빠져 들었는지 ~~~~
뒤돌아서~~~
또 돌아보고~~
맨뒤 암봉에 덕주봉 정상석이 보인다.
우회하지 않고 바위로 직등한다.
뒤따라 오는 일행~~
오른쪽 바위면으로 오른다. 발홀더와 손홀더가 있어 주의하면 오를 수 있다~
오르면서~~~
덕주봉 정상
덕주봉 암봉 정상에 서니 바람이 엄청 세다
이쪽 저쪽에서 일행들이 담은 정상 사진~~
덕주봉 정상에서 안민고개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아름다워 갔다오기로 한다.
정상 암봉의 다음 암봉에서는 등로를 따라 내려와서 뒤돌아보니 암봉으로 내려오는 일행~~~
천자봉~시루봉 마루금과 안민고개까지 이어지는 덕주봉 능선
뒤돌아 본 덕주봉
안민고개로 이어지는 능선
다시 덕주봉으로 되돌아와서 덕주봉 아래 바람이 덜 부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갈림길에서 예비군훈련장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은 유순하게 내려진다.
솜나물
큰구슬붕이
철쭉이 환하게 웃는 듯~~
개별꽃
아랫잎은 피침형이고 꽃자루 아랫잎은 긴난형이라 무슨 개별꽃인가 했는데...
큰개별꽃이다
줄기에 두 줄 털이 있고 꽃자루에는 털이 없다
남산제비꽃
제비꽃 집안 어려워,,,ㅠㅠ
제비꽃
금창초
삼밀사
편백나무 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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