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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용골산~토곡산 2021. 3. 7.

by 바람- 2021. 3. 8.

 

 

 

용골산~토곡산

 

2021.   3.   7.

 

수청마을 버스정류장 - 용골산(용굴산. 함박산) - 석이바위 - 복천암갈림길 - 토곡산 - 596m봉 -지장암(함포마을)

                   (차량 2대로 이동하여 1대는 날머리인 지장암 주차장에 주차)

 

 

 

입학 시즌에 있는 꽃샘추위의 기온이 더울 정도로 올랐다가 갑자기 눈이 내리고...

전날에도 오전에 흐린 날씨는 오후에 비가 내리고 손이 시릴 정도로 추운 날씨였다.

토곡산 날씨를 검색하니 계속 구름 끼는 흐린 날씨....ㅠㅠ

추울거라 생각하고 겨울 등산복으로 입었다.

 

차량2대로 수청마을 버스정류장까지 같이 이동하여 차량 한대를 날머리인 지장암 주차장에

주차하기 위해 2대가 같이 갔다가 한대가 돌아 올 동안 30여분을 들머리에서 기다렸다.

햇빛이 없는데다 바람이 불어 기다리는 동안에 제법 쌀쌀했다.

 

운전자들이 돌아와 산해을 시작~~

초반부터 은근한 오름길이 얼마 올라가지 않고 겉옷을 벗어야 했다.

 

 

 

 

 

수청마을  버스정류장 

 

 

산행 들머리 

 

 

역시 남쪽부터 봄바람이~~~

 

 

초반부터 은근한 된비알 오름길에서 첫번째 철탑까지 15분 정도 올랐다.

철탑에서 잠시 쉼을 하면서 껴 입은 자켓을 벗는다. 

 

 

생강나무 수꽃이다

생강나무는 암수딴그루이다.

어린 가지를 잘라 살짝 문질문질 하면 알싸한 생강향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망터에서~~~

오봉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경사가 제법 있는 오름길이라 숨이 가쁘지만 기암을 보고 어찌 그냥 치나치랴~~~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

 

 

 

 

 

바윗길을 오르면서~~~

 

 

용골산 오름의 능선은 조망터가 계속 나타난다. 

 

조망터에서 바라 본 오봉산과 그 뒤에 금정산 장군봉과 고당봉 라인도 보인다.

 

 

낙동강 그리고 건너편~       뒤쪽 가운데가 신어산?

 

 

 

 

 

용골산에서의 가장 까칠한 구간이다.

오른쪽으로 우회길도 있지만 모두들 직등한다.

바위 상단에서 발 홀더가 참 난감하다.

다리가 짧은 나는 마지막 상단에서 남자분이 잡아 당겨 주어 오를 수 있었다. 

 

먼저 오르는 여성 일행~~

 

감사하오~~~

 

 

 

 

저 기암군봉을 올라서 다시 바윗길을 오르면 용골산 정상이다. 

 

 

왼쪽으로  대부산(734봉)이 보이고~~~

 

 

기암들의 바윗길로 오르면서~~~

 

 

멋진 소나무가 있는 전망터~~~

 

 

조심하오~~~^*^

 

 

 

 

휴식도 하고 에너지 보충도 하고~~~

 

 

전망터에서 쉼을 하고 내려와서  큰 바위에서는 옆으로 돌아서 올라간다. 

 

 

뒤돌아서 보니 쉼을 하고 에너지 보충을 했던 멋진 전망바위가 또 훌륭한 풍광이다. 

 

 

좁은 바위 사이로 올라가기도 하고~~

 

 

용골산

이정목 기둥에 적힌 글자가 용골산 정상임을 알려주고...

용골산은 용굴산, 함박산의 다른 이름도 있다.

 

 

토곡산으로의 능선이 펼쳐진다.

토곡산 정상부가 희끗희끗하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이 간밤의 안개가 상고대를 만들었다.

도착할때까지 남아 있을래나...

오늘 날씨는 구름속에서 햇님이 얼굴을 내밀었다가 숨었다가를 한다.

 

 

이 바위에서는 나무가 있는 왼쪽으로 돌아 올라간다. 

 

 

대부산 734봉 

 

 

 

 

 

아마도 지도상에 있는 석이바위 군이지 싶다. 

 

 

 

바위를 올라서니 눈높이가 대부산과 마주한다. 

 

 

일행들은 벌써 저 위에~~~~

 

하늘이 파랗다.   상고대는??   ㅎㅎㅎ

 

 

 

 

 

내가 서 있는 바위와 뒤쪽의 바위 사이로 우회길이 있고,

직등을 해도 된다. 

 

 

지나 온 용골산과 능선~

 

 

손홀더와 발홀더가 있기는 하지만 암벽이 직벽이라 왼쪽 아래로 우회하여 오른다.

일행 중 남자2명은 직등하고...

나도 우회하고~~~

우회길도 만만치가 않아 조심을 많이 요구한다.  ㅠ

 

 

우회하여 올라서~~~

 

 

 

 

 

석이바위 구간을 지나고 토곡산 정상부에 가까워지니 솔가지에 붙은 상고대가 눈물을 줄줄....

 

 

 

 

 

복천암 갈림길 -

화제리 환종주를 할려면 토곡산을 갔다와서 여기서 복천암 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신선봉~ 매바위 선암산으로~~~

참고로 화제리 환종주 지도

 

 

복천암 갈림길에서 바라 본 신선암과 선암산 매봉 능선~

왼쪽이 신선봉이고   바위가 툭 튀어나온 곳이 선암산 매봉이다.

뒤쪽 희미하게 보이는 곳은 화엄벌과 천성산?

 

 

나뭇가지에서 떨어진 상고대....

 

 

바닥에 떨어진 얼음이 눈이 아니라 상고대임을 알게 한다. 

 

 

토곡산 정상 

 

 

 

 

토곡산 정상에서 바라 본 풍광~~

파노라마

 

신선봉과 선암산 매봉 능선

 

 

토곡산 정상 이정표 

 

 

우리가 올라왔던 용골산 능선 

 

대부산,   석이봉 능선 

 

 

맨 뒤에 영축산 암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영알 방향~ 

영축산을 최대한 당겨서~

 

 

토곡산에서 우리는 지장암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바위 절벽 끝으로 요런 모양의 바위도 있고~~

 

 

토곡산 바윗길 능선 ~   596봉 뒤쪽은 천태산 

 

토곡산 암릉의 최고 전망터인 너럭바위군을 줌으로~~~

 

 

 

 

일행들은 벌써 너럭바위에 가 있고~~~

 

너럭바위와 하산 할 596봉 ~~~  뒤쪽은 천태산 능선 

 

 

최고의 전망터로~~

바위 사이로 지나가는 일행의 배낭이 보이니 저짜로 진행을 한다. 

 

 

너럭바위에서 바라 본 토곡산에서 내려 온 능선~~~

 

 

멋진 너럭바위 전망터 

 

 

 

 

바위의 능선길은 어느 곳이든  내딛는 발걸음은 조심스럽고 긴장이 된다. 

 

바위 윗면이 튀어나와 밧줄을 잡고 바위면을 돌아야 한다. 

 

 

바위를 우회하지 않고 바로 내려오는 일행~~

예전 산행때는 바로 올라 갔던 기억이~~~~~

 

 

뒤돌아서 내려 온 능선을 또 담아본다 

 

 

596봉에서 내림길은 거의 푹 쏟아지는 길이다.

한참을 내려서니 물맞이폭포가 있다.

물맞이폭포는 상단과 하단으로 되어 있아.

 

폭포 상단 

 

폭포 하단 

 

 

물맞이폭포 앞의 바위 -- 아마도 지장암 스님의 기도바위 인듯 하다. 

 

물맞이폭포 아리에서 보니 중간바위  아래 안쪽으로 기도처가 보여 조용히 나왔다.

 

 

물맞이폭포 골짜기 건너편의 산사면 기암들~~

 

 

 

 

지장암 -  등로는 법당 앞 아래로 이어진다. 

 

 

 

 

 

지장암 주차장의 하산 날머리 

 

 

양산군 원동면에도 미나리 하우스가 많았다.

우리는 6번 식당에서 미나리와 삼겹살로 하산 마무리~~

미나리는 1kg  1만원~~~

삼겹살  한돈 한팩450g  2만원~~~

흑돼지 한팩 450g 2만9천원~~

삼겹살 가격은 착하지 않지만 맛이 있어 용서....ㅎㅎ

미나리도 부드러웠고

한돈 삼겹살도 맛 있었다.

산행 후에 먹어서긴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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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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