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산 1237m
2019. 10. 20.
경주산조아산악회 정기산행
벽계쉼터주차장 - 무룡고개 - 장안산 - 장구목재 - 장안사 - 장안교
벽계쉼터는 해발고지 920m이고 장안산 정상이 1237m 이니
300m 정도의 오름길이라 생각하고 초입부터 발걸음은 룰루랄라~
능선에 올라서니 조금 아쉬운 은빛물결이지만
멀리 남덕유산까지 보이는 조망권이다.
그래서 100대 명산에 포함되는가....
장안산 정상까지의 은근한 오름길은 조망권이 확 트이는 능선길이라
가을 풍경을 즐기면서 오르니 그리 힘들지는 않는다.
정상 부근에서 회원들 쭉 둘러앉아 소풍나온 어린이들마냥 하하호호~
곡차? 주님과 함께 펼쳐진 밥상은 진수성찬이다.
바쁠것도 없는 산행이다.
느긋한 식사를 마치고 우리팀은 지소마을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대체로 산악회의 정기산행은 중봉 하봉 어치재를 지나 장안산군립공원으로
하산을 하는데, 산조아는 짧게 지소마을로 하산한다.
윽.....
정상에서부터 시작되는 하산길은 장안사까지 거의 급경사이다.
정상 1237m에서 장안사 590m까지 650m의 고도차....
더군다나 조망권도 없다...
장안사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장안교까지 2km 정도를 은근한 내림길로
걸어 내려 가자니 무릎에 신호가 온다.
그러니까 1237m에서 490m까지 내림길이다.
자가용은 장안사까지 진입할 수 있는데 대형버스는 회전할 곳이 없다고
우리 버스가 장안교까지만 왔다.
이번 이 코스는 완전 비추.....
용궁님 지도 복사~
벽계쉼터에서 주차를 하고 무룡고개까지 조금 걸어 올라간다.
무룡고개 - 산행초입
능선에서......
장안산 추억사진 하나 담고~~
전망데크에 올라서 ~~
맨 뒤쪽의 남덕유산과 서봉까지 조망된다.
백운산
지나 온 능선 ~
백운산
장안산 정상
정상에서 우리는 말목재/지소골 방향으로 하산
정상에서 바라 분 지나온 능선길~~
정상에서 파노라마로 담은 마루금~
정상에서 지소골로 하산을 시작할 때는 전혀 생각 못했다.
그로코롬 급경사 내림길인지....ㅠㅠㅠ
조망도 없고 급내림길이라 바짝 긴장을 하고 내려와야 했다.
다 내려서니 몇사람이 미끄러져 넘어졌다고 하고.....
저 아래로 임도길이 보이는데....산을 절개를 하여 임도를 냈다고 한다.
임도길에서 내려 온 길을 쳐다보고...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다시 산길로 이어진다.
장안사 - 참 조용하다...
장안사까지 버스가 올 줄 알고 기다리다가 기사님께 전화를 하니
편도길이라 대형버스는 진입이 곤란하다고
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오라는 기사님의 말씀...
편도길이긴 하지만 충분히 올라 올 수 있는데 새로 구입하고 첫 운행이라
버스를 아끼는 기사님의 마음...을 조금씩 불평스런 한말씀씩 하면서
2km 정도를 장안교까지 걸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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