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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재약산~천황산 2019. 6. 8.

by 바람- 2019. 6. 9.

 재약산

 

 

↓천황재과 천황산  

 

 

↓심종태바위 능선(가운데)

 

 

재약산~천황산

2019.   6.   8.

한라남산님   바람과갈대님   가홍님   나......4명

 

주암마을 매점 - 심종태바위 - 주계바위 - 삼거리 - 생태습지보존지역 - 재약산 - 천황산 - 삼거리 - 주암계곡 - 주암마을 매점

 

 

가홍님이 번개산행을 올렸다.

다음날 9일은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산행을 쉬는날이기에 번개산행에 참석을 하고...

바람과갈대님의 차량으로 이동~

주암마을 표지석을 지나고 다리를 건너 매점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늘의 산행들머리이자 날머리... 원점회기 산행이다.

 

 

화장실 건물 앞을 지나 계곡을 건너서 심종태바위 능선으로 올라 화장실 옆 나무계단으로 내려올 예정이다.

 

 

 

하산날머리 계단~~

 

 

 

우리는 계곡으로~~~

 

 

계곡 가기 전에 12시 방향의 길과 1시 방향의 갈림길이 있는데...

우리들은 1시 방향으로 진행을 했다.

계곡을 만나고 계곡옆의 길따라 올라가는데 길이 끊어진다.

가홍님이 길 없다고 하면서 지도를 살펴보는 사이 일행 두 분은 길 찾는다고 계곡을 횡단하여

올라 가 버리고 곧장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가홍님과 나는 뒤따라 올라갔지만 모습도 안 보여 불러 보지만 메아리조차 없다... 이런...ㅠㅠㅠ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희미하게 있다가 없다가 하길래 트랙을 확인해 보니

이 길은 계속 계곡치기로 올라가는 길이라 가홍과 나는 갈림길깢 되돌아 내려왔다.

갈림길에서 산객을 한 분을 만나 심종태바위로 길을 물으니 자기도 그쪽으로 간다고 동행을 하잖다.

** 갈림길에서 12시 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계곡을 건너니 등산로 입구에 리본들이 줄줄 걸려 있었다.

능선길은 제법 경사도가 있어 치고 오르니 어느 새 땀이 줄줄 흐르고~~~

 

 

계곡의 바위에 뿌리를 내린 나무~~

 

 

 

고개를 땅으로 쳐 박고 한참을 올라 머리를 드니 커다란 암벽이 턱 버티고 있다.

밧줄도 있고~~

심종태바위~

 

 

 

밧줄을 잡고 올라오는 모습을 가홍님이 담아 준 사진~

발 디딜곳이 많아서 위험하지 않고 약간의 스릴이 있는 이런 암릉은 산행에

재미를 더해 준다.

 

 

 

 

 

멋진 포토 존이다.

 

 

 

 

 

 

포토 존까지 올라와서 내려다 보고 담은 사진~~~

 

 

 

포토 존을 지나 다시 올라 가고~~~

 

주계바위 표석이다.

주계바위 글자 옆에 살짝 지워진 '심종태바위'라는 글씨가 있다.

 

 

 

주계바위에서 바라 본 영축라인 마루금~

 

 

조금 당겨보고~~~

 

 

 

주계바위에서 바라 본 올라 갈 능선과 재약산~

 

 

 

주계바위를 지나면서부터는 편안한 산길이었다가 또 오름길이었가를 반복했다.

계곡으로 올라 간 두 분께 전화를 하니 계곡에서 주암계곡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고 있다고 했다.

올라오면서 계속 전화를 했지만 통화연결이 잘 안되었는데 여기에서 연결이 되었다.

삼거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조망터에서 또 멋진 풍광을 즐기고~~~

절벽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소나무들이 있어 멋진 절경을 자아낸다.

 

 

 

 

 

 

 

 

 

사위 조망이 탁 트이는 멋진 암릉에서~~~

재약산과 올라 갈 능선 ~

 

 

 

 

 

이런 나무에 올라 자신을 모습을 담는 건 소나무에게 너무 미안해서 모습만~~~

 

 

 

올라 온 심종태바위 능선(가운데 바위가 있는 능선)

 

 

건너편 영축라인~~

 

 

 

드디어 막걸리 가게가 있는 삼거리 쉼터~~

 

 

 

주암계곡으로 올라 온 두 분과 만나  쉼터에서 막걸리 1.5L짜리 1병을 사서 시원하게 목축임을 했다.

우리와 함께 한 산객 동행분이 안주로 자신이 가져 온 엄니표 김장김치를 내 주셨다.

깔끔하면서 시원한 김장김치의 맛은 최고였다.   고맙게 잘 먹었심데이~~~

 

 

삼거리 쉼터

 

 

 

재약산 1.4km 방향으로 가지 않고 죽전삼거리 방향으로 가자고 한다.

 

 

생태습지 보호지역으로 길을 조성해 놓았다.

 

 

 

그런데 재약산까지의 거리가 자꾸 멀어진다.... ㅠ

예전에 올랐던 재약산의 길이 아닌 것 같은디....

 

 

땡볕살이 내리쬐는  길을 자꾸만 걸어갔다.

길 바닥도 돌로 만들어져 걸음에 살짝 불편하기도 하고....

 

 

지난 가을 억새들의 잔흔과  올 초여름 푸르름이 공존하고 새파란 하늘과 흰구름의 조화로움의 풍광이 멋지다

 

 

 

으악!!!   재약산이 아직도 1.6km  ......

 

 

 

 

 

 

 

 

                                                등산로 가장자리에 천마가 막바지 꽃을 피우고 있다.

                                      귀한 약재라서 남획되어 야생에서 보기 힘든 꽃이다.

                                       번식을 하라고 귀한 모습만 담고~~~~

 

 

 

 

 

 

 

고산습지를 지나고 넓은 임도에서 재약산으로 오르는 숲 길로 들어간다.

된 오름길이다..

나무계단의 연속이다.   동행분이 1500개 정도의 계단이라고...

 

 

 

 

 

진불암 갈림길~~~

 

 

 

 

 

나무계단을 올라가면서 거의 DGㄹ 뻔 했다능거...

6월1~3일 울릉도 가기전부터 배앓이를 해서 거의 먹지를 못한 채 성인봉 산행때 엄청 힘들었고,

4일날 금대봉~대덕산까지...

배앓이 후유증이 오늘도 산행을 힘들게 했다.

체력이 아직 회복이 안되어 1500개의 계단 오름은 디다....

 

 

드디어 재약산 정상~

 

 

 

 

 

 

 

 

 

재약산 정상에서 바라 본 천황재와 천황산

 

 

 

재약산 정상에서 천황재로 내려가면서 담은 이정표~

여기서 주암삼거리까지 0.9km...  헐~~ㅎ

주암삼거리에서 재약산으로 바로 오르면 1.2km를 우리들은 고산습지를 빙 돌아서 올라왔다능거..

 

 

 

 

 

 

 

 

천황재로 내려가면서 뒤돌아 본 재약산

 

 

 

천황재로 내려가면서....

천황재 쉼터 테크를 새로 설치하는 공사중이었다.

 

 

 

 

천황재에서 진불암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천황산으로 올라 가면서 뒤돌아 담아 본 재약산과 천황재

 

 

 

천황산 정상이 보인다.

ㅎㅎ  계단.....도 보인다....

 

 

 

천황산 오르는 계단 옆에서 '꼬리말발도리'가 빼꼼이 고개를 내밀고 인사를 건네온다~~  '화이팅! !

그러~~ 네가 있어 발걸음이 가벼워 질라고 혀~~

 

 

 

 

 

 

 

백합과 둥굴레속 ' 죽대'이다

꽃이 양쪽으로 벌려 피는 곳이 둥굴레와 구분하제이~ .

 

 

 

천황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바라 본 재약산~

 

 

 

천황산 정상

 

 

 

가홍님이 준비한 미니삼각대로 단체 인증~~~  

 

 

 

천황산 정상에서 풍광을 즐기고~~~

이런 풍광을 보노라면 오를 때의 힘듬이 잊혀져~~~

그래서 또 산을 찾는 마약같은 풍광이 마약이여~~~ㅎㅎ

 

재약산 방향~

 

 

 

 

억산 운문산 방향~

 

 

가지산과 앞쪽 백운산

 

 

능동산 방향

 

 

 

 

 

천황산에서 재약산 아래 주암삼거리로 되돌아 간다.

주암삼거리에서 이제는 2대2로 하산길을 오를때와 반대로 내려간다....

주암계곡 끝에서 만나기로 하고 잠시 또 이별을 하고~~~

 

함박꽃나무

 

 

점박이천남성 - 줄기에 흑자색  반점이 있어서 점박이천남성이라고 붙여진 이름~~

 

 

 

능선으로 하산하는 두 분의 발걸음이 빨라서 혹시 우리가 많이 늦을까봐 계곡 풍경은 등산로에서

눈으로만 담고 계속 내려갔다.

 

독가 인줄 알았는데 '장수암' 이라고 하네~

 

 

 

계곡 풍경 사진은 주암계곡으로 올랐던 두 분의 사진임~~~

 

 

 

 

 

 

 

 

 

 

 

매점 옆 계단으로 하산을 한 우리는 계곡으로 가니 두 분은 아직이다.

두 분을 기다리면서 계곡물에 발을 담궈  오늘 고생한 발에 고맙다고....ㅎ

 

 

꿀풀

 

 

 

'고욤나무' 꽃이 아주 섹시한 색깔로 유혹을 하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