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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작은가야산 (죽전새터마을-소바위듬-작은가야산-석계마을) 2019. 6. 13.

by 바람- 2019. 6. 14.

작은가야산에서.....

 

 

 

 

 

 

 

 

 

작은가야산 1030m

 

2019.  6.  13.

기찻길   준   동표  순금  정희  나....6명

죽전새터마을회관 - 대밭골갈림길 오른쪽으로- 수리봉 - 소바위듬 - 선바위 - 작은가야산 - 가야산1064.5m표석

            - 죽전 석계마을 - 죽전태터마을회관

 

죽전새터마을회관 앞에 주차를 하고 회관 앞의 캠핑장을 지나 대밭골로 진행을 한다.

 

 

 

새터마을회관 뒤쪽으로 조망되는 오늘 진행할 마루금과 뭉게구름

작은가야산을 돌아 석계마을을 거쳐 이 곳으로 하산 할 예정이다.  

 

 

 

마을회관에서 나와서 앞쪽의 도로를 따라 대밭골로 계속 올라간다.

도로가의 가로수로 '산딸나무'가 심어져 있다.

층층나무과의 산딸나무는 가지 끝의 두상꽃차례에 꽃이 피고 +(십)자 모양으로 된 4자의

총포조각이 꽃잎처럼 보인다.

흰색이 꽃잎이 아니고 총포이다.

4장의 총포 가운에 둥근 부분이 여러개의 꽃이 한데 모여 핀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4개이고, 암술대는 1개이다.

4장의 흰색 총포 가운데 둥글게 모여 핀 꽃이 나중에 딸기 모양의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는다

빨갛게 익었을 때 맛을 보니 제법 단맛이 있었다.

 

 

 

 

700m 정도 올라가면 대밭골마을 입구~

대밭골마을 표석의 왼쪽으로 가면 대밭골 마을이고 우리는  오른쪽으로 진행을 한다.

 

 

 

대밭골마을 표석에서 오른쪽으로 길을 따라 300m 쯤 올라가면  대밭골 전원주택단지 입구이다.

입구에는 개인사유지이고 외부차량 출입을 금한다는 표지판이 있다.

어느팀은 전원주택단지을 거쳐서 간 팀도 있었다.

우리는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도로를 따라 더 올라간다.

 

도로 옆으로 다랭이 논이 돌로 쌓여진 논둑이 정겨웁고.. 

 

 

 

새터마을회관에서 1.5km 정도 오르고 다랭이논 끝 쯤에 전봇대가 있는 곳에서 왼쪽 숲속으로 들어간다.

초입은 풀이 있고 산행들머리처럼 보이진 않지만 조금 더 들어가면 산길이다.

 

 

 

전봇대의 초입에서 조금 들어가니 골짜기가 나오고 직진길의 넓은길을 버리고 오른쪽에 리본이 걸려 있어

바로 치고 오른다

등로처럼 보이진 않지만 선답자들의 발걸음 흔적을 따라 300m 정도 계속 치고 오르니 등산로의 좋은길과 합류되었다.

 

정금나무가 종 모양의 예쁜 꽃을 달고 있다.

정금나무는 어린 가지끝의 총상꽃차례에 붉은빛이 도는 종 모양의 꽃이 고개를 숙이고 핀다.

검은색으로 익는 둥근 장과열매는 술을 담궈서 먹기도 한다.

 

 

 

능선에 올라서니 하늘과 맞닿은 우두산 라인이 펼쳐지고 그 앞쪽으로 우리가 올라 갈 능선도 조망되다.

 

 

 

암릉 구간이 시작인가 방구들이 눈 앞에 턱버티고 있고...

스틱은 접어서 배낭속으로~~~

 

 

 

바위 표면도 오돌토돌하고 발 디딜 홈이 있어 어렵지 않게 바위를 오를 수 있다.

 

 

 

 

 

 

 

 

 

 

 

이어지는 암릉~~~

 

 

 

 

 

 

 

 

 

메달려 있는 밧줄이 약해 보여 우리팀의 보조 자일을 깔아 주어 위험을 예방하고~~~

 

 

 

 

 

 

 

옆쪽의 바위 절벽 풍경~~~

 

 

 

의자바위~~~

올라오느라 힘들었을텐데 좀 쉬어 가라고~~~

 

                

 

 

 

 

 

 

 

 

 

비계산과 마장재

 

 

 

 

 

 

 

 

 

 

 

 

 

여기가 지도상의 '수리봉' 인 듯 한데 바위에 '산애봉'이라 적어 놓았구먼....

 

 

 

 

 

 

 

 

 

수리봉을 내려서면  바위 두개가 걸쳐있어 석문처럼 보이는 간격이 좁은 암벽 사이를 통과한다.

 

 

 

 

 

 

 

 

 

 

 

 

 

 

 

암벽 사이를 통과하여 다시 올라가서 뒤돌아 본 기암군 ~

화살표 부분이 내려온 암벽 사이~~벽 사이

 

 

 

 

 

 

지나 온 기암군  

 

 

 

 

 

 

 

 

 

 

수리봉을 줌으로 당겨서~~

 

 

                     옆에서 보면 넓은데 앞쪽에서 보니 선바위 모습이다.

 

 

 

 

 

 

능선에 올라서 오른쪽으로 소바위듬 기암군을 즐기고 다시 돌아와서 왼쪽으로 진행 할 것이고....

 

소바위듬의 기암군에서 간식타임과 방구 즐기기~~~

 

 

 

 

 

 

 

 

 

 

소바위듬에서 되돌아 내려와서 우두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에서 자생하는 '흰참꽃나무'이다

꽃잎과 수술이 4개이고 암술이1개이다.

수술이 꽃잎보다 길게 나왔다.

특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흰참꽃과 조우를 했으니 오늘 산행의 덕탬이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정금나무도 담아본다.

아휴~~ 자연이 빚은 이 빛깔들....

 

 

 

 

 

진행로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선바위~

선바위를 보고오라고 표지기들을 달아 놓은 선답자들의 배려와 센스~~~

 

 

 

 

 

흰참꽃나무

 

 

 

 

 

선바위를 보고 나와 내려서서 내려 온 방향의 기암군의 풍경~~~

 

 

 

저 바위 아래로 지나 옴

 

 

 

 

 

의상봉과 지남산 라인

 

 

 

맨 뒤쪽의 가야산과  중간마루금의  남산제일봉 능선~~

 

 

가야산을 당겨서.....

 

 

 

남산제일봉도 당겨보고....

 

 

 

작은가야산 암봉과  가야산 표석이 있는 봉~~

 

 

우회길도 있지만 밧줄이 없어도 오를 수 있어 바로 오른다.

 

 

 

 

                                                          작은가야산에서.....

 

 

 

 

 

 

 

 

 

 

 

 

 

 

 

 

 

 

 

 

오늘 원없이 흰참꽃나무와 눈맞춤을 한다.

 

 

 

 

 

 

 

작은가야산을 내려가서 계속 직진을 하면 우두산으로 진행해 버린다.

작은가야산에서 200m정도 진행하다가 이 표지기가 걸려 있는 오른쪽으로 올라야 한다.

 

 

 

3분정도 100m를 더 진행하면 이 표석이 나온다.

 

 

 

 

 

 

 

가야산 표석에서 300m 정도로 진행을 하면 능선길과 오른쪽으로 빠지는 갈림길이다.

잠시 살펴바다가 앞서 가는 일행들 뒤따라 내려간다.

조금 내려가니 왼쪽으로 기암군이 있는 능선이 보이길래 아무래도 이상하여

이 길이 맞냐고 물으니 맞다고 하면서 내려간다.

조금 더 내려가니 트랭글이 다운받은 길에서 벗어났다고 딩딩거린다.

다시 트랙을 확인하니 조금 전 능선과의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진행을 해야 했다.

다시 갈림길까지 빽....

주의하지 않으면 오른쪽의 더 뚜렷한 길로 내려 갈 수 있다.

 

 

능선으로 진행하면서 비계산과 마당재 방향을 조망하고~~~

 

 

죽전마을과 죽전저수지도 내려다고 보고~~~

 

 

비계산 방향

 

 

 

암릉으로 진행해도 되고 우회길도 있고....

 

 

 

 

 

우회하여 올라 선 암릉에서.....

 

 

 

가야산이 좀 더 가까이 보인다.

 

 

 

 

 

 

 

 

 

 

 

 

 

 

 

 

 

 

 

 

 

바위 사이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모습이 명품이다.

 

 

 

 

 

 

 

 

 

 

 

 

계속 능선으로 하산을 하는데 내 폰이 징징 거린다.

헉.... 밧데리가 밥 달라고 징징~~

오늘이라고 크게 밧데리 소모될 이유가 없는데 밧데리가 다 되어간다.

'왜~~~~~~~~~~에? '

전날에 컴퓨터에 산행기를 정리하면서 폰 화면켜짐을 10분으로 해 놨던 것...

산행 내내 사진을 찍었으니 폰이 계속 켜져 있었던 거...

밧데리가 방전될 수 밖에..

능선에서 계곡 합류하고 조금 내려가니 폰이 밧데리가 없어 꺼져 버렸다.

 

 

기찻길님의 계곡 사진~~~

 

 

 

폰이 꺼지고 1시간 정도를 더 걸었다.

죽전 서계마을 맨 끝집에서부터 도로를 2.3km 정도를 걸어 내려가는 건

산행길 중에 제일 걷기 싫은 길인디...ㅠㅠㅠ

 

우리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새터마을경노당에 도착을 하니 17시30분 쯤...

포항 도착하여 저녁을 먹을려니 늦을 것 같아 가야면의  '구구식당'에서

콩국수로 저녁을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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