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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주산지 / 절골~신술골~갈전골 2023/10/31

by 바람- 2023. 11. 3.

신 술 골 

 

 

갈 전 골 

 

 

 

 

주왕산(주산지, 절골 신술골 갈전골)

2023. 10. 31.

주산지 주차장 - 주산지 - 빽 - 주산지 주차장

절골탐방지원센터 - 절골 - 신술골 - 낙동정맥 능선 합류 - 돌탑 - 798봉 - 정맥길이탈 - 갈전골

                                 - 톱니바위 - 대문다리 - 절골 - 절골탐방지원센터

 

절골_신술골_갈전골_2023-10-31_0711_Chg.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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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주산지에 핀 물안개를 먼저 보고 ~~~

기대를 한 것보다 물안개는 적게 피어 아쉬움이 남는다.

 

 

주산지

농업용수를 모아두기 위하여 조선 경종 원년 1720년 8월에 착공,  경종 1721년 10월에 완공~

 

 

 

 

물안개가 자욱하게 핀 주산지는 아니지만, 저수면 위로 조금씩 피어 오르는 물안개와

왕버들의 반영도 아름답다

왕버들은 버드나무과 낙엽활엽교목

습지나 물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지만  1년 내내 물속에 있다보면 뿌리를 통한 호홉을 할 수 없어

살아 남지 못하는데......

 

주산지 왕버들은 봄철 농업용수로 사용되기 때문에  1년에 한번씩

왕버들이 있는 곳의 바닥이 드러나도록 물을 빼 주어   그 동안에 뿌리 호홉을 한다고 한다

1721년에 저수지가 완공되면서 왕버들이 물속에 갇히게 되었다고 한다. 

 

 

 

 

 

 

7년전 별바위봉으로 오를 때 여기 주산지를 들머리로 하고 이쪽으로 월담을 했었다.

그때는 팬스가 높아서 내가 월담을 할 때 꽤나 힘들었던 기억이....

이렇게  낮아졌네  ~~~

 

 

 

절골탐방센터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07시.... 국공 직원 출근 전이고 출입구는 닫혀 있다.

09시에 오픈이라고...ㅠㅠ

여불떼기로 넘어갈 수 밖에~~~

천연야자매트가 깔린 길을 따라 절골 가을색을 보기 위해 스며 든다.

 

아직 햇살이 없어 조금은 칙칙해 보이고~

 

 

붉은색 앞에서 단체로~~

 

 

햇살은 능선에 내려앉기 시작하고~~~

 

 

계곡이라 조금은 쌀쌀한 기온이 싫지가 않다.

 

 

 

 

 

 

 

 

 

이 지점에서 절골을 벗어나 얼른 신술골로 스며들고~~~

 

 

신술골의 가을색을 즐기면서~~~

 

 

 

 

 

 

 

 

 

 

 

 

 

 

 

 

 

 

 

 

 

 

 

 

 

 

 

 

 

 

 

 

 

 

둥근잎꿩의비름

이 녀석을 볼려고 자주 드나들었던 절골이었는데~~~

 

 

 

 

 

 

 

이 풍광에 젖어 한참을 멍하기도~~~

 

 

 

 

 

 

 

 

 

 

 

 

 

 

둥근잎꿩의비름 

 

 

 

 

 

 

 

 

 

 

 

눈빛승마 열매 

 

 

 

 

 

지계곡합수부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왼쪽으로 30m 정도 올랐더니

트랙경로이탈이라고 띵띵거린다.

경로이탈 알림음을 30m로 설정이라~~~

빠꾸~~~ 오른쪽 지계곡으로 진행한다.

트랭글과 산길샘 2개를 켜고 산행을 하는데 , 산길샘은 트랙수정이 된다.

수량이 거의 없는 폭포와 마주하고...

직등하기는 위험하다.

폭포 왼쪽으로 치고올라 폭포 상단부 계곡으로 다시 내려선다.

 

 

계속 계곡으로 진행한다.

 

 

 

 

 

 

 

 

 

 

 

 

가지에 코르크가 없으니 회잎나무이다.

4수성의 회잎나무 열매

 

 

 

 

 

 

 

계곡 상단부에서 오른쪽 위로 보이는 낙동정맥길로 접속하고~~

정맥길이라 등로는 좋다.

돌탑이 있는 안부에는

 

 

가을색으로 가득하고~~

 

 

 

 

798봉까지 오름이 허벅지가 뻐근해진다.

798봉

회무침으로 에너지 보충하면서 한참을 머문다.

 

 

798봉에서 급경사 내림길이고.... 

유순한 낙동정맥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이탈하여 갈전골로 내려선다.

 

갈전골 상단부로 내려가면서 ~~

 

 

아주 잠깐 착한길도 내려오고

 

내려 갈 길이다.

 

 

착한 등로를 지나고나서  갈전골 상단부까지의 내림길도 급하네 ㅠ

갈전골 상부에 내려서고~~~

갈전골에도  가을색으로 심쿵 심쿵~~

 

 

 

 

 

 

 

 

 

 

 

 

 

 

톱니바위가 있는 기암의 상단이다.

바로 내려갈 수 없어 내림길 계곡 진행방향의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내려간다.

 

 

우회하는 오른쪽에 기암군이 있고 주변에도 엄청난 바위들이 도산 해 있다.

 

 

이 바위벽 앞에서 내려가는데...

조금 까칠하지만 나무뿌리를 잡고 내려가면 되고~~~~

 

 

내려가서 계곡따라 하산을 하면 이 비경을 놓칠 수도 ~~~

왼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갈전골 숨은 비경을 본다.

두번째 보는데도 감동이다.

또 한참을 머물고~~

늦가을 해도 짧은데 해 지기 전에 하산완료 할래나...ㅎㅎ

 

 

 

 

 

 

 

 

 

 

 

 

 

 

 

 

 

 

 

 

 

배낭떨이 하고~~~

 

 

 

 

석간수도 보고

담고~~

 

 

 

갈전골의 비경 톱니바위를 떠나면서 다시 담아 보고~~~

 

 

 

 

지나와서 돌아보고~~

 

 

 

 

 

조금 빠른 발걸음으로 내려가야 되는데...

갈전골 가을속에서 자꾸만 멈추어 지네~~~ㅎ

 

 

 

 

 

 

 

 

 

 

 

 

계곡 수면위에도 가을가을~~

 

 

 

 

계곡은 어느 새 해 설피 시간이라 괜시리 마음이 조급해졌나...

절골 합수부인 대문다리를 조금  남겨두고 작은 사고가 ㅠㅠㅠ

작은 소 아래로 바로 내려갈 수 없어 소 위로 우회 통과하다가 일행이 풍덩 ㅠㅠ

소가 작지만 깊이가 있어 조금 허우적...ㅠ

다행히 큰 이상이 없어 얼마나 감사한지......

절골의 대문다리에 접속~~~

 

대문다리 이정표

 

 

 

 

 

대문다리에서 절골탐방센터 주차장까지 3.5km~

주차장 도착하여 산행완료하고 경주로 출발~~

경주 도착하여 세원복집에서 복국으로 속풀이하고 산행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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