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무릇(백합과)
부엽질이 많은 반그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이에서 1개의 잎이 올라오며 안쪽으로 말리는듯 하며 육질이 있다
6개의 꽃잎을 가진 꽃잎 뒷면에는 녹색이 돈다
수술은 6개이고 화피보다 짧으며, 암술은 1개이다.
맹 그 골짜기에서
꿩의바람꽃과 한참을 노는데 살랑 바람이
이 녀석도 봐 달라고 들이 민다...
중의무릇... 수줍는지 자꾸 고개를 가누지 못하고
옆으로 숙인다.
꽃말은 ' 일편단심 '~~~
베를레헴의 노란별이라고도 하는 중의 무릇..
물가에 자라서인지 꽃줄기가 가냘프다...
그래서인지 똑바로 서지를 않는다..
큰 절을 몇번이나 해야 겨우 그 연두빛이 도는
노랑꽃잎의 이 녀석과 눈맞춤 할 수 있었다.
나는 연두빛 섞인 노란색의 꽃을 보면 무언가 애절함 같은 것이
느껴진다....ㅎㅎ
산사 근처가 아니더라도 산골짜기 서늘한 곳의 계곡 물가에서도
볼 수 있는데 아마도 산사를 찾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이 보여져서 일까..
그래서 불려진 이름이 ' 중의무릇' 이다.
2014. 4. 1. 단석산
2014. 3. 28.
2019. 4. 16. 태백산 당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