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전라도

지리산 5암자 순례길 2018. 5. 13.

by 바람- 2018. 5. 16.

 문 수 암

 

 

 

지리산 5암자 순례길

 

2018.   5.   13

경주마루산악회 회원들과...

 

양정마을 - 영원사갈림길 - 상무주암 - 문수암 - 삼불사 - 약수암 - 실상사 - 주차장

 

 

칠암자 순례길 산행이지만 산악회 회원들의 발걸음에 맞춰 5암자만 순례길~~

산행기를 먼저 검색해 보니 보기 싶지 않는 복주머리난이 영원사와 삼불사에 있었다.

산행날이 꽃을 볼 수 있는 적기라서 신청하고...

산행날 오전까지 비소식은 점차 앞 당겨져서 당일에는 우중산행이 되지 않았다.

음정마을/양정마을에서 하차하여 산행이 시작되었다.

영원사 갈림길까지 2km 정도 영원사로 가는 도로를 따라 걸어 오르는게 좀 기져웠다.

오늘 산행 계획은 도솔암과 영원사는 제외되어 영원사갈림길에서

오른쪽의 산길인 상무주암으로 바로 오른다.

산길로 200m 정도 올랐는데 다시 내려오라는 전화....헐

보호하고 있는 곰 두마리가 새끼를 낳아 출입을 통제한다고... 이런...

산길 출발할 때 공원 직원이 통제를 안하더니만..

내려가는데 다시 진행하라는 전화....ㅠㅠ

산행을 마치고 나서야 차라리 영원사로 진행했으면 했다.

복주머니난이 영원사에는 피었는데

삼불사에서는 아직 꽃봉오리도 올라 오지 않았다는거....ㅎ

갈림길에서의 고도가 750m 정도에서 상무주암 1150m까지 오름길은 제법 된비알이었다.

비 온 뒤라 숩도조차 많아 땀이 완전 줄줄 흘러 내렸다.

 

상무주암 앞 쉼터까지 오른 후 휴식을 하는데 탐방로 가에 이정표가 있었다.

상무주암은 쉼터에서 갔다와서  문수암으로 진행...

 

문수암을 탐방하고 암자 담벼락앞을 가로질러 진행길이었다.

 

삼불사 가기 전에 좀 넓은 자리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삼불사로 진행...

복주머리난을 빨리 보고픈 마음만 급하고...

탐방로는 간간히 원시림 같은 곳이 있어 미끄러워 잰 걸음을 할 수 없었다.

 

삼불사 도착하여 난 복주머니난을 찾을려고 매의 눈빛으로 굴러되지만 안 보인다.

산신각 앞까지 올라가ㅗ... 덕분에 순백 꽃잎의 백작약을 만났다.

그런데 복주머니난을 아무리 찾아도 없다.

헐...

탑으로 가는 왼쪽에 아직 꽃봉오리도 달리 않는 복주머니난이 줄기를 발견..

꽃은 못봤지만 귀한 몸이라도 봤으니 감사 할 뿐...

잘 보존되기를 바라면서 다음 암자인 약수암으로 진행...

 

삼불사에서 약수암까지 2.5km 정도의 거리~~

탐방로는 지리산의 길답지 않게 소나무 낙엽길도 있고 흙길도 있어

편안한 육산길이다.  간혹 미끄러운 곳도 있었지만...

 

약수암 들어가기 전 약수암과 실상사 갈림길 표시를 한 대나무이정표가 정겹다.

대나무 이정표는 약수암을 보고 다시 돌아나와 실상사로 진행하라는 표시인지....

산행을 마치고 생각해 보니 좀 의아했다.

약수암을 통과하여 임도길로 연결되었는데....

약수암 툇마루에서 걸터앉아 잠시 감상을 하고 실상사로 진행했다.

약수암을 통과하여 조금 진행하면 임도길로 가는 길과 산길로 가는 길이 있었는데

우리 둘은 임도길은 보지 않고 그냥 산실을 따라 진행을 했다.

루가의 지도를 보니 실상사까지 길이 연결되었다.

산길의 중간까지는 나무둘이 우거져 얼굴을 찌르기도 하고...

다시 편한 길이 이어졌다 .

마주 오시는 아저씨 한분과 만나 그 분께 이 길이 실상사로 가는게 맞냐고 물으니

오히려 그 분이 이 길을 어찌 알고 왔냐고...

이 길이 비법정탐방로이긴 하지만 통제는 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이 길이 너무 좋다고 잘 왔다고 하셨다....ㅎㅎ

산길은 임도길과 만나고 그 앞에 이정표가 있었다.

 

실상사에 들어 잠깐동안만 탐방하고 주차장으로~~~

 

                             

                               산행지도

 

 

 

산행들머리 - 양정마을

 

 

 

영원사로 가는 도로에서....

 

 

 

영원사와 상무주암으로 가는 갈림길

도로는 영원사까지 연결되고 우리는 산길로 해서 상무주암으로~~

 

 

전봇대가 있는 오른쪽으로 진행

 

 

 

상무주암 앞의 안부 쉼터

왼쪽으로 가서 상무주암을 입구에서만 탐방하고 돌아나와 문수암으로 진행

 

 

상무주암 돌담...

 

 

스님이 계셔서 입구만 담아보고...

 

                                          

                                           상무주암을 보고 돌아오면서....

 

 

 

 

 

삼정산 정상을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상 늦을 것 같아 패스...

 

 

문수암

 

 

문수암의 천인굴

 

 

천인굴 안에서 바깥쪽으로 풍경도 담아보고...

 

 

 

 

 

 

 

문수암 담 앞을 가로 질러 삼불사로 가는 이정표

 

 

 

삿갓나물 

 

 

 

노루삼

 

 

 

삼불사

 

 

 

 

복주머니난을 찾으려 왔다리 갔다리...

 

모란

 

 

백작약

 

 

 

 

 

 

 

 

 

한참을 왔다갔다 하면서 찾긴 찾았는데 꽃이 아직 피지 않았다.

꽃을 못보아서 조금 아쉽....

 

 

약수암으로 가면서...

 

윤노리나무 꽃이 절정이다.

 

 

 

 

 

 

 

 

 

 

 

 

약수암과 실상사 갈림길 표시인 대나무이정표 -

약수암에서 돌아나오지 않고 약수암을 통과하여 진행을 해야

실상사로 가는 임도길로 진행이 되었다.

 

 

 

약수암

 

 

약수암 보광전

 

 

보광전 담 벽의 약수물 

 

 

 

                       

                             약수암에서 실상사로 갔던 내 발자취.

 

 

                                             은난초

 

 

 

비탐방길과 임도 합수점 이정표 -

 

 

 

실상사에서의 이정표

 

 

 

실상사

 

 

 

 

 

우리 버스가 기다리는 주차장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