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

 창녕 '우포늪"

 

2012.   11.   11.

 

11일은 대둔산 산행이 잡혀 있었는데 10날 저녁에 신랑이 하는 말...   

'내일은 나하고 놀아 주나? '

나 내일 대둔산 산행 가야 하는디.......

 

밤9시쯤 내일 별일없으면 바람쐬러 가자는 지인의 전화....

그~려~~그러자구~~~~

산악회는 너무 미안한 일이지만 사무국장에게 취소한다고 연락을 하고,

늦가을 바람쐬러 간 곳이 창녕 우포늪...

세집 부부 2인용 자전거를 대여하여 우포늪을 돌며 모두들 동심으로 돌아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달려 보았다

우리가 나올 때쯤 자가용들이 많이 들어 가는 걸 보니 우포늪의 일몰과 철재를

담으려는 찍사양반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