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1572.9m
2024. 7. 28.
한뫼 번개
만항재 - 창옥봉 - 태백시 혈동 함백산 탐방로 입구 - 함백산 - 빽 - 혈동 탐방로 입구
오전에 민둥산 산행을 마치고 바로 만항재로 이동~
만항재 야생화 축제가 7. 27 ~ 8. 4. 개최되어
만항재 주차장은 만차이고, 근처 도로변에도 멀리까지 주차....ㅠㅠ
주차장에 차량1대가 빠져나가는 걸 보고 얼른 주차를 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먼저 도착하여 야생화 단지를 둘러 본 지인이
윗쪽은 꽃이 볼 게 없었고 아래쪽이 오히려 괜찮다고.....
산행팀이라 피어있는 꽃에만 관심이고....
꽃이 진 야생화도 볼게 많은 만항재인데~~~
아래쪽만 둘러보고 함백산 산행으로 가는 발걸음에는 아쉬움이....ㅎㅎ
이 표지석 아래쪽으로 ~~~
말나리 꽃부리에 머리를 냅다 들이대고 있는 산제비나비
둥근이질풀
물양지꽃
긴산꼬리풀(현삼과 개불알풀속)
꽃차례가 길어서가 아니고 잎이 길다고 하여 '긴산꼬리풀' 이라고 한다
동자꽃
노루오줌
마타리와 노루오줌
참나물
일월비비추
만항재 야생화 군락지를 둘러 본 후에 혼자 온 지인은 미인폭포로 이동하고
우리는 함백산 들머리로 이동한다~~~
만항재의 함백산 들머리
만항재에서 함백산 등산로 표지판을 통과한 후 조금 더 진행하여
덱 평상에서 점심을 먹는다.
민둥산 하산하고 능전주차장에서 대장이 준비해 온 콩국을 먹어서
배가 고프진 않는데도 점심밥이 먹어진다. ㅎㅎ
1타3피 중에 미인폭포가 남아있어 식사 후에 좀 잰 걸음으로 진행한다.
오전에 3km 정도 계획했던 민둥산 산행을 9km를 바쁘게 했던 터라
함백산 산행의 오름이 만만치가 않더라는.... ㅎㅎ
여우오줌(국화과 담배풀속)
꽃에서 여우 오줌 냄새가 난다고 해서 여우오줌이라고 한다.
담배풀과 비슷하지만 길어서 '왕담배풀'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솜방망이(국화과 솜방망이속)
뿌리잎은 흔히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엽병(잎자루)이 길며
긴 타원형으로서 끝이 둥글고 밑부분이 좁으며 짧은 털과 거미줄같은 털이 있다.
밑부분의 잎은 도피침상 긴 타원형이고
밑으로 다소 흐르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꽃은 8월에 피며 적황색이고 두상모양꽃차례는 지름 30-32mm로서 2-7개가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1.5-3cm로서 선상의 포가 있다.
총포는 컵모양이고 길이 5mm, 지름 12mm로서 포가 없으며 윗부분이 흑자색이고
포편은 1줄로 배열되고 길이 13-22mm로서 가장자리가 안으로 말리며 꽃이 필 때 젖혀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긴타원모양이며 둥글고 능선에 털이 있으며 관모는 길이 5.5mm이고 백색이다.
솜방망이는 봄에 피는데, 산솜방망이는 여름에 피고 높은 산에 자란다.
셔틀콕처럼 생긴 꽃은 피면서 아래로 젖혀진다.
송이풀(현삼과 송이풀숙) 흰꽃
새며느리밥풀(현삼과 꽃며느리밥풀속)
뚝갈(마타리과 마타리속)
마타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크기는 1~1.5m 정도이다.
꽃은 한여름에서 늦여름 사이에 흰색으로 핀다.
노란색 꽃은 마타리이다.
잔대
단풍취(국화과 단풍취속)
도라지모시대(초롱꽃과 잔대속)
푸른여로(백합과 여로속)
참여로, 여로, 흰여로, 파란여로,푸른여로 등이 있다.
흰색꽃이 피는 흰여로
식물체 크기가 박새와 비슷한 참여로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여로/ 파란여로/푸른여로/흰여로/참여로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여로/ 파란여로/ 푸른여로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창옥봉
도둑놈의갈고리(콩과 도둑놈의갈고리속)
앙증맞은 고글 모양의 꼬투리~
꽃잎 끝이 녹색인 말나리도 만나고~~
빨갛게 익은 열매를 발견~
처음 만나는 두메닥나무 열매이다.
일행들은 앞서서 가버리고 야생화 사진을 담느라고 뒤처졌는데...
겨우 4장만 담았다...ㅠㅠ
두메닥나무(팥꽃나무과 팥꽃나무속)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두메고들빼기(국화과 상추속)
두메고들빼기 잎의 변이가 심하다고 하는데...
잎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면 두메고들빼기,
산씀바귀는 줄기를 감싸지 않는다.
함백산 정상이 쪼오기 보이구만...ㅠ
태백시 혈동 함백산 등산로 들머리(강원도 태백시 혈동 산57-14)
함백산탐방로 입구를 통과하고 200m 정도 더 진행하면서부터 된오름길이다
산꿩의다리
분홍빛을 띠는 산꿩의다리 열매
도라지모시대
동자꽃
가는잎쐐기풀(쐐기풀과 쐐기풀속)
줄괴와 잎자루에 잔털과 쏘는 털이 있다.
쏘이면 며칠동안 아린다.
두메고들빼기
살눈을 달고 있으면 '새끼꿩의비름' 인데....
거의 비슷한 세잎꿩의비름은 살눈을 달지 않는다
숲속이라 빛이 부족하여 선명하게 담질 못했다.
새끼꿩의비름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개시호
물레나물 열매
급경사를 치고올라서 바라 본 풍광에 잠시 힘듦이 사라진다.
여기 기온이 23도 정도이고 바람이 불어 천국이었다는~~~~
함백산 정상이 저 위에~~~~
식물 사진 몇장 담는 동안에 앞서 간 일행들은 정상에 올라있다.
예전에 두번의 함백산 산행은 두문동재 방향으로 하산을 했었다.
정상 인증 사진을 찍으면서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불던지
거수경례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행복한 이야기 ~~~
정상에서 배낭떨이로 쉼을 할 때 주변을 둘러보니 바위틈에 자리잡은
난쟁바위솔을 발견~~
난쟁이바위솔(돌나물과 난쟁이바위솔속)
다리는 급경사 오름길을 오르느라고 힘들고....
너무 멋진 풍광에 눈은 황홀하다~~~
정상석 바로 아래에 있는 난쟁이바위솔
올랐던 길로 되돌아 내려간다.
개구릿대(산형과 당귀속)
뿌리줄기는 회갈색이고 향기가 난다.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 1-2m, 보통 자줏빛을 띤다.
줄기 윗부분은 갈라지며 전체에 짧고 부드러운 털이 있으나 밑부분에는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난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있고 잎몸은 2-3회 깃꼴겹잎, 꽃이 피는 시기에 일찍 시든다.
줄기잎은 2-3회 깃꼴겹잎, 길이 8-13cm의 잎자루가 있으며
맨 아래쪽 잎의 잎자루는 절반 이상이 줄기를 감싸고 위쪽은 대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잎자루는 긴 타원형, 보라색이며 겉에는 털이 빽빽이 있다.
잎몸은 삼각상 난형, 길이 30cm, 폭 25cm이며,
가장 마지막 작은잎은 타원상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다.
꽃은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겹산형꽃차례로 핀다.
꽃대는 31-58개로 갈라지고, 하나의 꽃가지에 27-44개의 꽃이 핀다.
꽃잎은 5장, 흰색이다. 열매는 분과, 양면이 편평하고 타원형이다
.....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출처
눈빛승마(미나리아재비과 승마속)
솔나물(꼭두서니과 갈퀴덩굴속)
운전자 2명은 만항재에 주차된 곳까지 차량을 가지러 가고,
나머지 일행들은 혈동 함백산등산로 입구에서 산행을 마친다.
두 분 배려 덕분에 만항재까지 되돌아가지 않아 너무 감사하고~~~~
먼저 미인폭포로 이동한 지인에게 전화하여
미인폭포 상황을 물어보니 출렁다리 공사를 한다고 2년동안
출입통제를 한다나~~~
민둥산 함백산을 바쁘게 산행했던 터라
1타3피 계획한 대장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내심 다행이라는 ~
함백산(만항재-함백산 -빽-혈동 탐방로 입구) 2024/07/28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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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만항재-함백산-중함백-적조암) 2011/02/13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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