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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지산 트레킹

후지산 야생화

by 바람- 2015. 8. 3.

2015.   7.   30 ~ 8.  1. 

 

후지산 트레킹은 등정 외에 후지산의 식물도 기대를 했었다.

후지산의 본격적인 트레킹의 출발은 5합목인(5부 능선) 2400m 고지에서 시작된다.

5합목이 수목한계선인 듯,  우뚝 뻗은 나무들은 보이지 않았고

그나마 조금 보이는 나무들은 완전 포복상태다

지상으로의 높이는50cm를  넘지 못했다.

 

호장근, 붉은호장근이 화산 자갈밭을 거의 자리차지 하고 있었다.

 

후미노미아코스로 올라가서 스바시리코스로 하산을 하여 원점회기를 하였다.

 

 

금방망이

 

 

 

 

호장근 ?

 

 

 

붉은호장근 ?

 

 

 

황기속 

 

 

 

 

            당분취 ? 

 

 

 

 

산장대 ?

 

 

 

정금나무? 

 

 

 

버드나무속

 

 

 

                        ?

 

 

 

두메자운 ?

 

 

 

가는잎개별꽃? 

 

 

 

황기속 

 

 

 

월귤 -  

완전 땅바닥을 기는 수준의 높이이다.

처음 대면한 이 녀석과 눈맞춤하기 위해서 나 또한 완전 포복...

절을 몇 번이나 했었다... 감동~~~~

벌써 꽃은 다 지고 열매를 튼실히 키워가는 중이었다.

꽃을 보기 위해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 헤집어 보니 하나의 꽃을 볼 수 있었으니

이 또한 얼마나 반갑든지~~ㅎ

열매

 

 

                          

분홍노루발

월귤 꽃을 찾느라고 헤집고 두리번거리는데

이 녀석이 저도 좀 봐 달라고 깨끼발 하듯이 삐죽이 서 있었다.

분홍노루발도 처음 대면하는지라 또 얼마나 반가웠는지.... 감동....

 

 

 

 

 

 

호장근?과 더불어 후지산을 꽃밭으로 가꾸고 있었다.

 

 

 

낙엽송(일본잎갈나무)

고지대에서 삶을 유지하느라 낙엽송도 포복할 수 없었나 보다

 

 

 

 

 

 

 

 

 

 

 

 

 

당분취 ? 

 

 

 

잔대속 

 

 

 

 

 

 

 

 

 

    후지산의  말나리

    우리나라의 말나리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

    잎은 더 가늘고, 가운데 잎맥이 뚜럿이 보이고,  꽃이 아래쪽으로도 피어 있었다.

 

 

 

 

목련속 

 

 

 

 

 

 

 

8월1일날 숙소 근처에서....

애기달맞이꽃

 

 

 

 

엉겅퀴속 

 

 

 

 

 

 

후지산 등반과 함께  월귤과 분홍노루발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 나에게는 큰 감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