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제일봉
2024. 5. 12.
한뫼번개
청량사 - 남산제이봉 - 청량사갈림길 - 기암군 - 왕관바위 - 남산제일봉 - 병풍바위 - 빽
- 미어켓바위 - 매화바위 - 구두바위 - 빽 - 부채바위 암릉 - 청량사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남산제일봉~
천태만상의 기암들을 품고 있는 남산제일봉으로
에**대장이 번개를 친다.
매화산은 두번을 발걸음했지만, 미어켓바위에서 보았던 구두바위는
바라만 보았었다.
이번에는 구두바위 부채바위까지 흔적을 남긴다고.... 콜하고~~ㅎ
청량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청량동 지원센터를 통과하여 남산제일봉 방향의 주탐방로 따라 올라간다.
밤에 내렸던 비로 촉촉하고 먼지가 없어 상쾌한 아침이다.
꽃차례 밑부분에 잎 같이 생긴 포가 꽃차례보다 더 길어 은난초와 구별된다
은대난초
앞 서 가던 여성일행이 흰색 꽃송이를 보더니 꽃향이 너무 좋다고 하네~
가서 보니 개회나무이다.
개회나무는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이다.
주탐방로를 따르다가 남산제이봉으로 진행되는 옛길로 스며들어야 하는데 ...
남산제일봉 방향 표시의 작은 안내판이 있는 곳이 옛길 들머리인데, 지나쳐 가네.....
주탐방로로 조금 더 올라서 제이봉 방향으로 스며들다보니 막산치기~~~ㅎㅎㅎ
제이봉 능선에 접속되어 만나는 철계단으로 올라간다.
남산제이봉 철계단을 오르면 예전 기억이 늘 소환된다.
산악회 따라 등산을 시작한게 2003년 10월 두타산과 청옥산 연계산행이고,
그 다음달 정산이 이 남산제일봉이었다.
2003년도에는 남산제일봉이 아닌 매화산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11월 셋째 일요일의 산행날로 기온이 상당히 낮았고.....
한사람 정도 통과되는 좁은 철계단에서 올라갈 차례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몇번의 철계단을 올라 갈 동안 배낭 옆 주머니에 있던 생수가 얼어서
흔들면 얼음슬러시로....ㅠㅠ
그때는 사진관에서 현상을 해야하는 필름사진이라 기록도 없네..ㅎㅎ
2003년 11월 매화산(남산제일봉) 산행에서 방구는 기억이 전혀이고,
이 철계단만 기억소환이다~~ㅎ
조망이 탁 트이는 능선에 올라 가야산을 바라보고~~~
천태만상의 기암들에게 감동을 하고~~~
이 암릉아래에 청량사가 있어 감동톤을 줄이고~~
흥분데요 ! 흥분데요 ! 하다가 주걱으로 뺨맞는게 아니고,
청량사 스님들의 신고를 받을 수도 있다는~~~ㅎㅎㅎㅎ
오늘도 역시 날씨복을 받았다.
감사하고~~~~
어떻게 이런 곡선의 바위를 만들 수 있을까~~~
흥분되요~~~~~~~~~~~~ㅎ
황산저수지와 청량사가 내려다 보인다.
건너편 능선에 있는 매화바위 미어캣바위도 조망되고,
조금 후에 갈 왕관바위도 조망된다.
대장이 오늘은 왕관바위 아래에 도열된 바위까지 접수하고
바로 왕관바위로 올라간다고 하네..... 윽
엄지바위
매화바위와 미어켓바위.... 그리고 왕관바위...
왕과바위 앞에 브라키오사우르스 공룡바위도 보인다.
위 사진의 사진찍었던 암릉에서 조금 빽하여
능선의 오른쪽(가야산 방향) 아래에 있는 기암군에 갔다온다고 한다.
6명은 패스하고, 6명이 대장을 따라 간다.
막치고 내려가는데 기양 내리꽂는다 ㅠㅠㅠ
4명은 벌써 내려가 보이지 않고...2/3정도 내려가다가 나는 포기하고 빽하기로~~~
대장이 가고자 하는 기암군을 조망할 수 있는 바위에 키 작은 나무들을 헤집고 가서
눈팅으로~~~~
건너편으로 가야산 전경이고, 저 아래에 그 기암군이다.
위에서 내려다 볼 때는 별로더만.....
줌 인~
갔다 온 대장 사진이고, 바위 규모가 대단하다고 한다.
바위 아래로 내려가면 이런 모습~~~
멋지다~~~ㅎㅎ
빽하여 올라가서 기다리는 일행들과 잠시 쉼을 하고
우리는 먼저 진행을 한다.
길은 잠시 암릉의 오른쪽아래로 우회하여 이어졌다가 안부로 올라선다.
기암군에 갔다오는 일행들을 기다리는 동안 나는 우회한 암릉에 올라갔다 온다.
암릉의 기암들
넓데데한 선바위가 있는 암봉에 올라서고~~~
기암군을 갔다오는 대장이 암봉에 선 내 모습을 담아주고
나는 대장을 담아주는데 대장을 찾아야 될 정도로 거리가 있네 ㅎㅎ
왼쪽은 가야산이고~~
줌인~~~ 앞쪽 바위에 대장이 서 있었고~~~~
되돌아 나가면서 다시 선바위를 담고~~~
암릉 아래의 안부에 일행들이 있고~~~
출발을 먼저 한다는 일행의 전화를 받으니 아이고 내 발이 바쁘네 ㅎㅎ
정탐의 청량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에 내려서고~~
청량사 뒤에서 스며들어 여기까지 온 흔적은 비탐이라고~~~~ㅎ
뒤돌아 내려온 비탐 들머리를 담고, 앞서 간 일행들에게 쪼차바리 한다.
전망대에서 쉼을 하고 있는 일행들과 만나고 ~
전망대에서 바라 본 남산제이봉이고,
대장이 기암군을 볼려고 왼쪽봉의 바위뒤에서 내려갔다 왔고~
오른쪽의 선바위 앞에 내가 서 있었던 곳이네~
능선 아래로 대장이 갔다온 기암군이 있고, 대장이 담은 사진은 아래쪽 기암군이네...
내가 내려가다가 포기하고 위에서 담은 기암군이 오른쪽의 바위듬이네...
위에서 내려다 볼 때는 아래쪽 바위가 보이지 않아 별로로 보였구먼...ㅠㅠ
전망대에서 보니 멋지다~~~~
일행 한분이 먼저 진행을 해버려서 대장이 애타게?ㅎ 부르면서 찾아 뒤쫓아가고,
울들은 이 기암군에서 스치 듯이
사진만 담고 대장 뒤를 쪼차바리한다. ㅎㅎ
맹 그자리에 있는 너에게 아무리 바빠도 인사해야지~~~ㅎ
앞서 간 일행과 대장을 만나고~~
앞서 간 일행 한분을 애타게 부르며 쪼차바리한 사연은....
오늘은 왕관바위로 바로 가지않고 왕관바위 아래에 있는 암릉을 타고
왕관바위로 바로 올라 갈 예정이라는~~~
음마야..... 급경사를 막치고 아래로 내려간다.
대장이 걸어 준 자일을 붙들고 올라가면서 암릉의 오름으로~~~
방구들을 타고넘어 오르면서 담은 기암
이런 석문도 통과하고
대장은 벌써 '다음'을 외치고 있네 ㅎㅎㅎ
이 풍광을 담을려고~~~
남산제일봉과 공룡바위암봉.... 오른쪽은 왕관바위 방향이다.
왕관바위는 암릉 뒤쪽에 있어 보이지않고~~~
일행들 사진 찍을동안 기다리면서 담은 풍광~~~
위 사진에 있는 기암을 줌인하여 담은 아래쪽 기암이고
윗쪽에 있는 기암이다.
성모마리아 모습의 바위에 시선이 꽂힌다.
더 줌인하여 담은 성모마리아 바위~~~
다시 풍광을 담고
우리가 있는 바위와 앞쪽 암릉과는 떨어져 있어 바로 이어갈 수 없어
되돌아 내려간다.
앞쪽 암릉 앞에 서니 직등을 하기에는 위험하여 암릉을 우회하여 올라간다.
에둘러 오르면 왕관바위이다.
아래에서 담은 왕관바위 ~
대장이 이 풍광을 담아 줄려고 왕관바위 앞에 있는 브라키로사우르스 바위 꼭대기에 앉았다.
모두 왕관바위 접수하고, 브라키오사우르스 등에도 올라서고~~~
남산제이봉 암릉과 브라키오사우르스 바위
주탐방로 접속되기 전 넒은자리에서 밥상자리 펼치고....
거리는 짧지만 방구들과 논다고 에너지를 많이 쏟아서 밥맛이 꿀맛이라는~~ㅎ
밥상자리는 언제나처럼 아니온 듯이 말끔히 마무리한다.
탐방로에 있는 가위바위보 바위 이쪽저쪽 모습을 담고 ~~
계단이 보이는 공룡바우 암릉도 보이고 남산제일봉 암봉도 조망된다.
뒤돌아보고~~
한차례 철계단을 오르고~
공룡바위 암릉
이번에는 조신하게 탐방로로~~ㅎ
뒤돌아보고~~
천태만상의 기암들~~~
산앵도나무 꽃과 눈맞춤도 하고~~~
남산제일봉으로 올라가면서 뒤돌아 본 풍광
기암의 만물상이네~~~
아직도 그러고 있는겨? ㅎㅎ
남산제일봉 정상
정상부의 치인주차장 방향
치인주차장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볼수록 감동이다.
매화산과 치인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돼지골의 갈림길 이정표
이정표 뒤에 초소가 있다. cc카메라도 있다는데....
치인주차장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매화산으로 스며드는 길흔적이 있고...
얼른 스며든다.
초소 아래를 에둘러 능선에 올라선다.
지금은 비탐이지만 예전에 다녀었고 ...
지금도 많은 발걸음으로 정탐 못지않는 길이다.
그대로 길따라 가는데 대장이 빽 시킨다.
빽하여 올라 오른쪽으로 길흔적이 있어 따라간다.
이 병풍바위 암릉에 가라고~~~~
툭 튀어나온 거북이 머리 모양의 바위 옆에 올라선다.
대장이 이 풍광을 담아줄려고 빽 시킨 것~~~
예전에는 눈팅으로만 하고 멋지다 했었는데.....
아래의 바위 사이에 두더지 한마리가 우리에게 들킬까 봐 경계를 하고 있네~~ㅎ
나에게 딱 걸렸어~~~ㅎㅎ
건너편에는 걸음했던 남산제이봉과 왕관바위, 그리고 그아래에 있는 암릉~
사각표시가 있는 바위에서 우리가 서서 사진 찍었던 곳이다.
되돌아 나와 진행을 이어간다.
상어바위
조금 전에 갔었던 병풍바위 암릉의 전경~
암릉의 왼쪽 아래로 우회하는 길이 이어지는데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다.
미어켓바위(동그라미)가 매화바위와암봉과 겹쳐져 있네~
각각의 기암을 줌인~
흰참꽃나무 꽃은 아직이다.
흰참꽃나무는 가야산 일대에 자생한다.
미어켓바위~
보는사람 성향에 따라 이름도 달리~
미어켓바위 앞에 있는 정금나무도 꽃봉오리를 달고 있다.
미어켓바위 앞에서 바라 본 구두바위
오늘은 저 구두바위를 신어 볼 계획이라고라~~~ ㅎ
당겨보고
보는 방향에 따라 모습도 달라~~~
미어켓바위에서 진행하여 올라서면 매화바위 암봉이다.
에구.... 각도를 잘 못췄구먼 ㅠㅠ
요래 찍어야 되는데...
대장이 담은 매화바위 ~
매화바위 앞에서~~~
매화바위 암봉에서 담은 풍광들이고~~
구두바위
암봉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오른쪽에 희미하지만 구두바위로 가는 길흔적이 있다.
급경사....ㅠ
구두바위에 내려서고~~~
우~와~~~~ 위에서 내려다 볼 때와 달리 크기가 엄청나네
그래서 자일로 구두 반대편 아래 바위에 걸어서 일행들은 올라가는데
느~무 크서 나는 도저히 신을 수가 없네 ㅋㅋ
이 모습을 담을려고 대장은 안내려왔다는~~~~
나는 구두바위 앞에서 요래 담아주고~~~
산행기를 정리하면서 넷에 검색을 해 보니
구두바위 코쪽 아래로 기어가서 반대편에서 오르면 된다고 하는데,
같이 내려간 일행이 반대편에도 갔었는데 안되는지 자일을 걸어야 된다고....
다시 내려왔던 급경사를 빽하여 올라가서 매화산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왼쪽으로 빠지는 길흔적 따라 부채바위 암릉으로 내려간다.
부채바위(左)가 있는 암릉으로~~~
부채바위 암릉으로 내려가면서 바라 본 지나 온 매화바위 암봉
대장이 담은 부채바위 암릉이고, 앞쪽에 있는 바위가 부채 모양이다.
부채바위에 벌써 대장이 올랐네~~~~
일행들도 뒤따라 올라가고 있고~~~
옆에서 담은 암릉~
저 암릉의 방구들과 스킨쉽하러 고고~~~~
바위 왼쪽으로 가서 올라간다.
서락에 있는 피카츄가 요짜에도~~~ㅎ
다리 기럭지가 쪼메 짧네~~~ㅎ
먼저 진행하는 일행이 담아주고~~
아... 결코 쉽지않아~~~ㅠ
멋지다~~~
대장도 담아주고~~~
부채바위 암릉을 내려서고~~
앞쪽 아래쪽에 있는 기암군~
이 바위는 패스하고~~~
대장이 내려오길 기다리면서 담은 대팻집나무~
부채바위 암릉의 오른쪽으로 길흔적 확인하러 내려간 멀**님이 낭떠러지 같은 급경사라서
안된다고 다시 올라온다.
대장이 왼쪽으로 내려가더니 오라고 한다.
역시 급경사이고 막치고 내려가야 되어서 머뭇거리고 있는데 빨리 오라고 소리치네 ㅎㅎㅎ
저짜 암릉에서 자일을 걸 준비를 하고 있다.
못내려 갈 것 같았는데 내려가지네~~~ㅎㅎ
자일을 걸 동안 앞쪽으로 요상하게 생긴 방구에 눈길이~~~~
길이가 있어 슬링줄과 자일을 엮어서 내리고~~~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에 담은 앞쪽의 남산제일봉 능선~
줌 인으로 담은 남산제일봉이고
왕관바위이다.
남산제일봉 암봉과 공룡바위 암릉의 중간에 있는 천태만상의 기암~
자일을 잡고 내려가면 이 기암군 앞에 도착된다.
직벽의 구간에서는 팔에 힘이 엄청 들어가더라는 ㅠㅠ
마지막 내려서는 직벽을 내려설 때는 몸이 왼쪽으로 쏠리더라는 ㅠㅠㅠ
뒤를 이어 내려오고 있는 일행들 모습도 담아주고~~
모두 다 무사히 내려서고 왼쪽의 골짜기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역시 급내림길의 막치기~~
계곡에 접속되고 이후부터는 계곡을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내려간다.
중간중간 길흔적이 나타나기도 한다.
꽃잎 사이가 벌어지지 않는 걸 보니
이 녀석은 5수성의 참회나무(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이다.
비슷한 5수성의 회나무는 꽃잎 사이가 틈이 있어 꽃받침이 보인다
열매는 구별하기가 어렵지 않다.
회나무는 열매에 5개의 능각이 있다.
골짜기에 햇빛이 없어 사진의 촛점이 잡히지 않아 요래밖에 안되네 ㅠㅠ
노린재나무
청량사 주차장이 가까워질 때는 모두들 조신모드로~~~
초소 앞의 실계곡을 건너고서야 발걸음도 당당하게~~~
6km도 안되는 거리를 8시간 15분이라니~~~ㅎㅎㅎ
화장실에서 환복하고 산행종료~~
마을입구에 있는 흑돼지삼겹이로 하산뒷풀이~~~
이번 산행으로 병풍바위 구두바위 부채바위까지 기 받았는데
몸은 와그리 뻐근하노????
마음은 뿌듯하고~~~~~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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