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황금대~거북능선~삼화령~용장골) 2019. 3. 7.

거북능선에서...

 

 

황금대

 

 

 

 

 

경주남산

 

2019.  3.  7.

 

포석정 - 황그머대능선- 바둑바위 - 삼릉계 선각여래좌상 석조여래좌상666

                                   - 거북능선 - 금오봉 - 삼화령 - 용장골

 

새벽부터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집을 나설때는 우산을 쓰야 될 정도로 굵어진다.

10시쯤에 그친다고 하니 그대로 산행이 진행되었다.

용장마을 주차장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나 인사도 하고, 비도 그치고....

차량2대는 주차를 해 놓고 푸르네님 차량으로 산행들머리인 포석정으로 이동한다.

포석정 주차장은 유료라서 포석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음... 입구에는 '등산차량 주차금지' 플랫카드가 걸려있고...ㅠㅠ

 

하늘은 잔뜩 흐리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는다.

포석정 주차장을 거쳐서 넓다란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가 금줄 넘어 황금대능선으로 빠져든다.

산행 시작하고 얼마 안있어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옷 젖는 것이 싫어서 나는 우의를 입고,

우산을 쓰는 일행도 있고 ,준비가 안된 일행은 그냥 진행을 한다.

초반 편안하게 오르던 길은 바위들이 널부러져 있는 암릉길이 시작된다.

화강암이라 비에 젖어도 미끄럽지 않아 오르는데 위험부담이 적다.

이런날 가장 주의를 해야 할 것은 비에 젖은 나무뿌리를 밝지 않아야 한다.

물기가 있는 나무뿌리는 빙판처럼 미끄럽기에....

황금대에서 풍광을 즐기고 바둑바위까지 오른다.

 

바둑바위에서 풍광을 감상하고 삼불사 방향의 길로 내려가다가 상선암 갈림길을 지나 조금 더 내려가서

선각여래좌상으로 가능 왼쪽의 금줄을 넘는다.

내려가면서 커다란 바위의 기암군도 감상하기도 하고...

선각여래좌상을 감상하고 석조여래좌상(보물 제666호)으로 진행하여 감상하고 삼릉계의

주등산로와 합류한다.

주등산로에서 거북능선방향인 오른쪽으로 치고 오른다.

발걸음의 흔적이 희미한 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확연한 등로오 합류된다.

지금은 비법정탐방로로 출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국립공원이 되기 전에 다녔던 길이라

등로는 분명하다.. 그리고 국공직원들의 눈을 피해 슬쩍슬쩍 간간히 오르이가 적지 않기도 하고....

오늘 우리들처럼....ㅠ

이 능선은 슬랩의 암반 위로 오르다가 등로의 기암들이 군데군데 있어 눈을 행복하게 해 준다.

오늘 이 능선을 오르면서 길 위로 전지가위로 자른 소나무 잔가지들이 제법 있었다.

키 작은 소나무의 가지들이 얼굴과 몸에 스치는 것을 누군가가 전지가위로 잘란 것 같다.

약수골에서 오르는 주등로와 합류하고 곧 바로 금오봉 정상이다.

 

금오봉에서 임도을 따라 용장사지/용장사삼층석탑의 갈림길도 지나고,

대연화대가 있는 삼화령에서 오른쪽으로 하산한다. 이 길도 비탐구간...

조금 급하게 내려가는 길이지만 등로는 확연하다.

기차의 량이 이어진 듯한 기암 집합체에 올라 풍광을 감상한다.

길은 유순하게 내려가다가 삼릉계곡 주등산로와 합류된다.

설잠교를 지나고 용장마을 주차장에서 산행 마무리한다.

 

교도소 가기 전 조아식당에서 뷔페 한식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포석마을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회수 하고 초이스로 이동하여 피자와 커피까지 마시고...

초이스 주차장에서 헤어짐의 인사로 오늘 산행을 마친다.

 

 

산행발자취

 

 

                                                                포석정~바둑바위~선각여래좌상~석조여래좌상

 

 

 

 

 

 

 

 

 

 

 

 

 

황금대

석양빛이 바위에 비칠때 마을에서 바라보면 암벽이 황금처럼 보여

황금대라고 불렀다고 함...

 

 

 

 

 

 

 

 

 

 

 

 

 

 

 

 

 

 

바둑바위

 

 

 

 

 

 

바둑바위에서 삼불사 방향의 주등산로를 내려온다.

 

삼릉곡 선각마애불 - 안내판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어 최대한 줌으로 당겨 봄

 

 

 

바위의 크랙을 체크 중....

 

 

상선암 갈림길 이정표

 

↓상선암으로 가는 방향

 

 

갈림길에서 삼불사 방향으로 조금 더 내려간다.

 

 

 

 

                 금줄 넘어 선각여래좌상 방향으로~ 석조여래좌상 ~ 삼릉계주등산로 합류하여 건너편 거북능선으로...

 

 

 

 

기암군

 

 

 

 

 

 

선각여래좌상

 

 

음... 부처님 표정이 우째 쫌 거시기하다  ㅎ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666호)

 

↓석조여래좌상 뒷편에 있는 굴

 

 

 

 

 

 

 

여래불상 앞쪽에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생강나무 꽃

 

 

석조여래좌상을 내려와 주등산로 합류하여 건너편으로 조금 치고 오르면 등로와 합류된다.

능선을 오르면서 지나온 앞쪽의 기암군을 담아본다.

 

 

노간주나무

 

 

거북능선의 슬랩 암반을 오른다.

 

 

 

 

 

 

능선에서 바라 본 상선암

 

 

 

 

 

 

 

 

 

 

 

 

 

행복한 꿈을 꾸고 자는 듯한 모습의 바위

 

 

 

 

 

 

 

 

 

 

 

 

 

 

 

 

                                          금오봉 - 삼화령 - 용장계곡 - 용장마을  

 

금오봉 정상

 

금오산정상 이정표 - 우리는 고위봉 방향으로....

 

 

 

 

 금오봉에서 임도를 따라 삼화령까지 진행한다.

 

                            삼화령에서 오른쪽의 비탐구간으로 빠지기...

 

 

 

 

 

기차바위에서....

 

 

 

↓기차바위에서 바라 본 고위봉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