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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전라도

곡성 동악산 2019. 5. 19.

by 바람- 2019. 5. 20.

동악산 (대장봉  형제봉  공룡능선)

 

 

 

 

동악산

2019.   5.   19.

경주산조아산악회 회원들과~~~

 

도림사 주차장 - 도림사 - 배넘어재갈림길 - 신선바위 - 동악산전망데크 - 동악산 - 배넘어재 - 도림사주차장

 

2017년 11월에 포항 등산정보마당 밴드에서 다녀 온 산이다.

그때 산행하면서 우리 산악회에서 정기산행 코스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

올 해 정기산행 계획 5월 정산으로 공지되었다.

다녀왔던 곳이지만 왠만하면 정산은 빠지지 않을려고 다시 찾았다.

가뭄이 심해 비소식을 너무 기다렸는데...

산행날 비소식이다.   ㅠ

토요일은 종일 부슬부슬 비가 내렸고 밤부터 일요일 오전 12시까지 소강 상태라는

기상예보이다.

실내체육관에서 06시 출발을 할 때 비는 오지  않았다.

지리산휴게소를 지나면서  버스 창문으로 잠깐 빗방울 부딧치다가 이내 비가 오지 않았다.

 

도림사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부슬비가 내린다.

안 입기도... 입기도... 애매한 가랑비~~~

계속 비가 올 것 같아 우의를 입고 산행 출발을 했는데 도림사 쯤에서 비가 그쳐 우의는 벗고~~~

 

 

도림사주차장에서...

 

 

 

 

청류동계곡~

 

 

 

때죽나무 꽃향과 아카시아 꽃향이 5월의 꽃향의 대표주자답게  청류동계곡에서 산객들을 반긴다.

 

때죽나무

 

 

 

오동나무 꽃

 

 

 

 

 

 

 

 

 

도림사는 관람료인지 절땅 통관료인지 입장료가 성인2천원을 받았다.

절 관람은 하산때 하기로 하고 동악산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몸집이 거대한 돼지가 웃고 있다~~ㅎ

 

 

 

나도밤나무과의 나도밤나무 꽃이다.

나무 이름이 붙여진 유래가 율곡 이이와 관련이 있는 나무~

율곡 이이가 어렸을때  탁발을 온 스님이 이이를 보고 호랑이에게 물려가 죽을 운명이라고 말해

신사임당이 막을 방도를 묻자 뒷산에 밤나무 1000그루를 심으라고 했다.

아들을 구하는 방도인지라 정성껏 심었는데 도사로 변한 호랑이가 와서 세어보니

한그루가 부족했다.  호랑이가 이이를 물려고 할때 비슷하게 생긴 나무가

'나도 밤나무' 라고 외쳐 위기를 모면했다는....

이 얘기와 얽혀 '너도밤나무'도 있으니 ~~

너도밤나무는 참나무과이다.

 

 

 

 

 

 

 

길상골  길상암터  갈림길

 

 

 

배넘어재 갈림길 - 위는 동악산으로...

 

 

 

워따메... 계단 높이가 장난이 아니여...

 

 

 

 

 

 

 

능선에 올라서니 조망이 트인다.

가운데 공룡능선과 뒷쪽으로 형제봉  대장봉의 마루금이 조망된다.

흐린날에 요래라고 조망되니 고마우이~~~

 

 

 

 

 

 

 

 

 

 

신선바위 갈림길의 안내판에서 오른쪽 신선바위로 향한다

 

신선바위에서  형제봉 대장봉 공룡능선을 조망하는데 마루금에 안개가 덮히기 시작한다.

 

 

 

신선바위에서 안내판까지 되돌아 가지 않고 바로 능선으로 오르면 이런 안내판과 마주친다.

우리는 동악산으로 ~~~

 

 

 

신선바위로 오지않고 바로 올라오면  이 안부에서 합류된다.

 

 

 

 

 

 

안개가 더 많이 덮혔다.

 

 

 

다시 비가 제법 구슬부슬 내리기 시작~~

동악산 정상 돌탑 오르기 전 전망데크에 먼저 도착한 일행이 타프를 치고 점심 식사 중이다.

낑겨 앉을 공간이 합석~~  

형제봉을 거쳐 공룡능선으로 진행할려든 선두팀도 비가 와서 방구길이 위험하다고 패스하기로 하고

느긋한 식사로~~ 

 

 

 

 

 

 

 

???

 

 

 

 

정상 돌탑

 

 

 

 

 

잠시 비가 그치면서 멋진 풍광을 선사해 주니... 우중산행의 선물이다.

 

 

 

 

 

 

 

 

 

 

 

 

 

 

 

 

배넘어재

17년도에 왔을때는 정자가 없었는데..

길도 생기고...

 

 

 

 

 

배넘어재에서 도림사로 하산을 하니 공사중이다.

휴양림을 조성하나 보다....

 

 

 

 

 

 

 

 

 

 

 

 

입장료인지 관람료인지는 몰겠지만 2천원어치 볼라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