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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전라도

금오도 비렁일 1~3코스 2019. 4. 14.

by 바람- 2019. 4. 15.

금 오 도

 

 

 

금오도 비렁길 1~3코스

 

2019.   4.   14.

한국체육진흥과 경주지부회원들과~~~

 

함구미선착장 - 두포 - 학동

 

금오도는 2015년 2월에 답사팀과 와서 1코스(함구미선착장~두포)을 걸었었고,

산조아산악회에서 17년 4월 정기산행으로 신기항까지 왔었지만

너무나 짙은 안개로 인해 한시간이나 기다렸지만 결국 배가 출항을 하지 않아

여수 돌산으로 급변경했었고,

한국체육진흥회에서 지난달 3월에 예정지였지만,

비가 내려 4월 산행지와 바꿔서 진행을 했다.

 

허... 또 비소식이다.

금오도가 또 나를 거부하는가....ㅠㅠ

다행히 비가 올똥말똥하여라..로 기상예보가 바뀌고~~

경주에서 05시 출발.

아이쿠..신기항에 도착을 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고맙게도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이번에는 금오도 비렁길을 걸을 수 있었다.

금오도를 가는 배는 차량까지 싣고가는 바지선이다

대형버스 5대가 10시30분 출항배를 타기 위해 대기 중~~

 

승선하고 10시30분 금오도로 출항을 한다.

3번째에는 금오도로 들어가구먼~~~ㅎ

 

금오도 여천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여 함께 타고 온 우리의 버스로

함구미선착장까지 이동한다.

이슬비가 계속 내려 우의를 입고 비렁길을 탐방한다.

 

 

 

 

신기항에서 ....

돌산과 화태도를 잇는 화태교

 2015년도 2월에 야생화 답사를 왔을때는 공사 중이더니 2015년 12월 22일 개통되었다.

 

 

 

우리가 타고 갈 배

 

 

 

금오도 여천항으로 가면서,,,,,,,

 

화태도와 화태교

 

 

 

 

 

 

 

 

금오도

전남 여수시 남면에 속해 있는 섬.

북쪽에 돌산도, 북서쪽에 개도, 나쪽에 소리도가 있다.

면적은 27.0km2이고, 해안선 길이는 64.5km이다 남면사무소가 섬의 중앙부인

우학리에 있으며 남쪽의 안도와는 안도대교로 연결되었다.

여수시에서 돌산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주위에 있는 돌산도,소리도,울호도,두리도,개도 등과 함께 금오열도를 이루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섬의 모양이 자라를 닮았다고 하여 큰 자라라는 뜻으로

'금오도 金鰲島'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최고봉은 서쪽에 솟아 있는 대부산382m이며,

그 밖에도 옥녀봉261m 을 립롯한 200m 내외의 산이 대부분이다.

 

10시30분 신기항에서출항하여 여천항에 50부쯤에 도착을 한다.

 

 

 

 

 

함께 싣고 온 우리이 버스를 타고 함구미선착장으로 이동한다.

 

비렁길 1코스 출발지인 함구미선착장~!

 

 

금오도의 특산물인 방풍나물 밭~

 

 

 

홀아비꽃대

이번 금오도 트레킹에서 꼭 확인해 보고 싶은 게 홀아비꽃대와 옥녀꽃대를 정확한 구별점을 확인하는 것이다.

일행들은 벌써 앞서가고 있는데 날씨가 흐려 사진을 찍는데 촛점이 잘 잡히지 않아 몇번이나 다시 찍고...

겨우 촛점 잡힌 사진이다.

 

 

홀아비꽃대는 수술이 옥녀꽃대보다 짧고 3개의 수술 중 가운데 수술에는 꽃밥이 없고

양쪽 2개의 수술 바깥쪽에 달려 있다.

확실히 확인된다.

 

 

 

 

 

 

 

 

 

 

 

 

 

 

예전에 답사 왔을 때 상괭이들이 무리를 지어 수면위를 떠 올리는걸 보았었는데 오늘은 잔잔한 물결이다.

 

 

 

 

 

 

 

 

 

 

 

 

 

 

 

 

 

언젠가 다시 금오도를 오게 되면 그땐 산길로 걷고 싶다.

 

 

살갈퀴

 

 

 

 

 

 

 

 

완두콩밭

 

 

등대풀

 

 

 

 

 

 

 

 

도깨비쇠고비

 

 

상동나무의 새순과 지난해 맺혔던 열매

 

상동나무는 꽃은 10~11월에 피고 이듬해 4~5월에 흑자색을 익는다.

 

 

 

 

 

1코스에 있는 쉼터 - 일행들은 여기서 휴식을 하는데 나는 그대로 진행을 한다.

이미 선두는 벌써 앞서갔고 내가 먼저 출발을 하여도 식물 사진을 찍다보면 어느새 뒤처져 있기에....

 

 

 

 

 

 

 

 

 

돌담과 한 몸이 된 담쟁이 덩굴의 새 순이 눈길을 끈다.

 

 

1코스의 두번째 쉼터 - 민박도 된다

 

 

 

 

 

 

 

 

으름덩굴의 찌릿한 달콤한 향이 코 끝을 자극한다.  꽃이 큰게 암꽃이다.

 

 

장딸기

 

 

 

 

 

                         혹시 가시가 있나 싶어 만져보니 가시가 없다

                    가시가 없으니 비짜루이다.

 

 

상동나무

 

 

벚꽃

 

 

 

 

 

초분 -

입관 후 출상한 뒤 관을 땅이나 평상 위세 놓고 이엉으로 덮어서 1~3년 동안 그대로 둔다.

해마다 명절이나 기일에는 그 앞에서 간단한 제사를 지낸다.

초분의 이엉은 해마다 새것으로 바꿔준다.

초분에 모신 시신은 탈육되고 나면 뼈만 간유려 일반 장례법과 동일하게 묘에 이장한다.

초분장을 하는 경우는 호상일 경우에 많이 행하며 임신중인 부인이 죽었을 때레도 반드시 초분으로 한다... 옮김

 

 

청미래덩굴의 수꽃

 

 

탱자나무 꽃

 

 

 

 

                          줄딸기

 

 

대부산 등산로 갈림길 -

 

 

마삭줄

 

 

 

 

 

송악과 사상자 꽃

 

 

 

 

 

 

 

 

                            개족도리풀

 

 

 

 

 

 

 

                       개별꽃

 

 

 

신선대

 

 

 

 

 

 

                            ?

 

 

 

 

 

 

 

살갈퀴

 

 

                             골무꽃

 

 

 

옥녀꽃대도 만난다.

확실이 홀아비꽃대보다 수술이 길다

 

 

 

 옥녀꽃대는 3개의 수술 중 가운데 수술에 꽃밥이 2개 있고, 꽃밥은 수술 안쪽에 있다

떼어보지 않으면 꽃밥이 잘 보이지않는다.

 

 

개산초

 

 

 

1코스 종점이자 2코스 시작점인  두포 마을이다.

 

 

 

 

 

 

 

 

 

2코스로 오기 전에 일행에게서 어디쯤이냐고 묻는 전화가 온다.

자기네들은 벌써 2코스에 진입했다고...

내가 많이 뒤처져 있어 B코스로 진행하는 줄 하고~~

사진을 찍다보니 선두팀과 많이 뒤처져 있었다.

오늘 트레킹은 3코스까지 가는 A팀과 2코스까지만 진행하는 B코스로 나누어졌다.

선두팀을 따라 붙을려고 조금 뛰기도 하고 잰 걸음으로 걷기도 하니 나름 힘이 든다

 

 

 

2코스에 있는 촛대바위 방향으로 ~~~

 

 

아이고  바쁜데 금차초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그려 너도 담아 가꾸마~~~

 

 

2코스로 가면선 담은 두포 마을

 

 

 

후박나무?

 

 

 

 

 

 

 

 

 

 

 

 

 

 

 

 

 

촛대바위

 

전망대에서 바라 보니 그닥 촛대스럽지 않구먼~~ㅎ

 

 

2코스 종점이자 3코스 시작점인 직포마을과 3코스의 매봉이 보인다.

 

 

직포마을

 

 

 

 

 

 

2코스에서 2코스까지만 걷는 B팀을 태우기 위해 우리의 버스가 대기 중에 있다.

 선두팀이 3코스 시작점 들머리에 있다고 하니 또 잰 걸음으로~~~

 

 

3코스 들머리

 

 

3코스 들머리 앞에서 선두팀과 합류한다

잠시 휴식을 하면서 막걸리 2잔을 마시니 조금 알딸딸 해지고 갈증도 해소된다.

B코스로 진행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많이 뒤처져 있고 혹시 3코스를 오면 너무 늦어 배 시간을 놓칠 수 있으니

무전기로 직포에서 15시가 넘으면 3코스로 진행하지 말라고 하고 산대장이 조금 기다리기로 한다.

지도에는 3코스가 3.5km, 1시간30분이라고 적혀 있지만 3코스는 오름내림이 제법 크서 조금 힘든 코스이다.

 

3코스에는 동백나무의 군락으로 터널 숲이다.

 

 

 

 

제비꽃 집안은 어려워...

 

 

 

 

 

 

 

 

 

 

 

 

 

 

 

 

 

 

 

 

 

 

 

 

 

 

 

 

 

 

 

 

 

 

 

매봉전망대

 

 

 

3코스 종점이자 4코스 시작점인 학동마을과 출렁다리가 조망된다.

 

출렁다리를 당겨서....

 

 

 

 

 

 

 

 

출렁다리

 

 

예덕나무 - 빨갛게 난 새순이 눈길을 끈다.

예덕나무 잎이 부드러워 종이가 없던 시절에 이 잎으로 뒷처리 했다고 하여 예를 갖춘 나무라 하여

예덕나무 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3코스 종점이자 4코스 시작점이 학동마을

 

 

오른쪽 포장도로를 더 걸어 올라야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이 가게에서 방풍나물 전과 개도막걸리로 잠시 쉬어 간다.

 

 

 

 

우리의 버스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하늘매발톱과 수선화가 눈길을 잡는다.

 

 

 

 

 

 

비렁길 트레킹이라고 쉽게 생각하고 1코스에서 너무 어정거렸다

2코스는 포장도로와 조금 완만한 길이었지만 3코스에서는 매봉이 있어 경사도가 제법 있어

체력이 요구되는 코스였다.

거의 15km 정도의 실거리를 5시간은 여유자적한 길은 아니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탑승을 하고 돌산 전망대로 이동한다.

돌산 전망대에 도착을 하니 해가 넘어가 버렸다. 선셋의 아름다움을 놓친게 조금 아쉽다.

어둡살이 몰려 오고 회원들은 간단히 하산주를 한다.

미주구리회 비빔밥이다.

 

돌산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