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강원도

금대봉~대덕산~검룡소 야생화 2022. 6. 12.

by 바람- 2022. 6. 16.

금대봉~대덕산~검룡소

 

2022.   6.   12.

 

두문동재 - 금대봉 - 고목나무샘 - 분주령 - 대덕산 - 검룡소 - 검룡소 주차장 

 

토요일  할미봉의 방구산행을 하고

연짝으로 산행을 할려니 살짝 부담이 되긴 하지만,  기회가 있을 때 가야겠기에

금대봉  대덕산의 아그들이 보고잡아 따라 붙었다. 

이번 산행의 목적은  대성쓴풀을 알현하는 거다.

검룡소에 있다는 정보만 기억하고~~~~

 

대성쓴풀에 맘이 꽂혀서  나도 모르게 선두로 진행했뿠네...ㅠㅠ

맨 꼴뱅이에서  많은 개체의 식물들을 담아야 했는데....

 

결론은 꽃이 진 식물과 꽃이 필 식물들을 놓치고...

검룡소 왕복 발걸음과 검룡소 주변에서 찾고자 했던 대성쓴풀은

이미 꽃이 진 후인데다 식물체가 작아 나의 레이더에걸리지 않았다.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ㅠㅠ

 

돌아오는 차 안에서 다시 검색을 하니 금대봉 아래에도 대성쓴풀이 있다네...ㅠㅠ

 

금대봉 대덕산에서 만났던 아그들과 재회를 한 것에 만족해야 하는

좀 아쉬움이 남는다.

 

큰제비고깔이 필 때쯤에 가고싶는데.....

 

 

 

두문동재탐방지원센터에 입장예약을 확인하고 통과~~~

 

 

 

범꼬리(마디풀과 범꼬리속)

꽃차례의 모양이 범꼬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큰꼭두서니(꼭두서니과 꼭두서니속)

깊은 산지에서 만날 수 있는 녀석이다.

 

 

 

눈개승마(장미과 눈개승마속)

세 가지 맛이 난다고 삼나물이라고도 부른다.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암수딴포기이다.

노루오줌과 비슷하지만, 노루오줌은 식물체에 털이 있고, 눈개승마는 털이 없다. 

 

 

 

얼레지 씨방(백합과 얼레지속)

꽃이 지고 종자를 키우로 나면 휴면에 들어가서 지상부의 잎이 고사하므로

생육기간이 짧아 종자가 발아하여 꽃이 피기까지 5~6년이 걸린다고 한다.

 

 

 

인가목(장미과  장미속)

열매가 길쭉한 구형이다.

 

 

 

세잎종덩굴(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

누른종덩굴로 불리던 녀석이다.

세잎종덩굴과 유전자 형질이 같다고 세잎종덩굴에 통합되었다고 한다.

요래 색깔이 다르구먼.....

비슷한 개버무리는 꽃의 크기가 이 녀석보다 작고, 잎 폭이 더 좁다.

 

 

 

큰앵초(앵초과 앵초속)

금대봉에서 내려가는 산사면의 초록빛 물결 위로 꽃대를 올려 인사를 건네네~~~

 

 

 

족도리풀(쥐방울덩굴과 족도리풀속)

이 녀석을 보니 지난 번 5월26일 소백산 산행 때 생각이 난다.

아직도 꽃인가 싶어 꽃통을 살짝 만지고 있는데, 지나가던 산객이 '꽃 꺾지 마세요' 하네...ㅠㅠ

그런데 화가 난 얼굴표정과  힘이 들어간 목소리 톤이다.

그 산색의 눈에는 꽃을 꺾는것처럼 보여 고래 말한거는 이해하는데....

꽃을 꺾는게 아닌 나도 얼굴표정과 목소리에 살짝 맘이 언짢아졌었다.  ㅎㅎ

이 녀석도 꽃통을 살짝 만져보니 단단하다. 

 

 

 

눈빛승마(미나리아재비과 승마속)

꽃색이 눈처럼 하얗다고 붙여진 이름이란다.

이 녀석도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8월에 산행을 하다보면 숲 속에서 환하게 피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노란장대(십자화과 노란장대속)

장대속 집안도 복잡혀....ㅠㅠ

 

 

 

붉은참반디(산형과 참반디속)

흑자색 꽃이 다닥다닥 붙어 피는데  꽃이 끝물이다 

 

 

 

미나리아재비(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속)

노란 꽃잎에  메니큐를 발라놓은 것처럼  윤이 난다. 

 

 

 

백당나무(인동과 산분꽃나무속)

줄기 끝에서 피는 산방꽃차례에 가운데는 암술과 수술을 모두 갖춘 양성화로서 열매를 결실하고,

가장자리에는 암술과 수술이 없는 장식꽃이다.

이 장식꽃만 피게하는 유전자 변형시킨 꽃이 불두화이다.

산수국의 장식꽃만 피는 건 수국이다. 

 

 

 

얇은잎고광나무(범의귀과 고광나무속)

화반과 암술대에 털이 없으니 얇은잎고광나무이다

접사로 꽃을 담지 못하고 퍽퍽 찍었뿟넹  ㅠㅠ 

 

 

 

쥐오줌풀(마타리과 쥐오줌풀속)

쥐오줌 냄새가 난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광대수염(꿀풀과 광대나물속)

광대수염 군락지가 등로에 초록물결이다. 

 

 

 

꽃쥐손이(쥐손이풀과 쥐손이풀속)

고산 지역의 중턱이상에서 자라고 잎 모양이 쥐 발바닥처럼 갈라진게 비슷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산사나무(장미과 산사나무속)

산사나무 열매로 담근 술이 '산사춘'이라고 한다. 

 

 

 

복장나무(단풍나무과 단풍나무속)

고산지역에 자생하고 3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꽃차례에 털이 없고 잎 가장잘 전체에 톱니가 있다.

복자기는 꽃눈 하나에 3개씩 꽃이 피고 잎 가장자리 절반쯤 톱니가 있는게 복장나무와 다르다.

 

 

 

당개지치(지치과 지치속)

꽃이 지고 열매를 키우고 있다.

 

 

 

여우오줌(담배풀과 담배풀속)

담배풀 잎이 이렇게 큰게 있었나....했다.

일행이 뭐냐고 물어오는데 잘 모르겠다고...ㅠㅠ

나중에 이 녀석의 말라있는 작년 꽃대를 보고서야 여우오줌 이란걸 알았다.~~ㅎㅎ

 

 

 

선괭이눈(범의귀과 괭이눈속)

잎이 엄청 커졌다.

살펴보니 고양이눈 모양의 씨방이 벌어져 벌써 종자를 쏟아버리고 빈 주머니이다.

꽃이 지고나면 많은 영양분을 뿌리로 보내기 위해 잎이 커진다고 한다. 

 

 

 

 

 

 

 

개시호(산형과 시호속)

겹우산모양꽃차례에 아주 자잘한 노란색 꽃이 피고,

잎자루가 없는 잎은 줄기를 감싸고 있는 귓볼 모양이다.

시호,  참시호,  섬시호,  등대시호,개시호가 시호속 집안~~~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노루괴속)

이른 봄날에 털이 보송보송한 꽃받침조각이 노루의 귀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요래 한다발의 잎도 참 이쁘다. 

 

 

 

산꿩의다리(미나리아재비과  꿩의다리속)

산꿩의다리,  자주꿩의다리,  연잎꿩의다리,  꼭지연잎꿩의다리는 수술대가 곤봉 모양이고,

꿩의다리,  은꿩의다리는 수술대가 일자 모양이다.

 

 

노랑갈퀴(콩과 나비나물속)

노랑갈퀴과 활량나물의 꽃이 노란색이지만  노랑갈퀴는  덩굴손이 없다. 

 

 

 

산괴불주머니(현호색과 현호색속)

열매 끝을 확대해 보니 암술 주두가 일자형이다.

괴불주머니는 종자배열과 암술주두 모양으로 구분하는데....

암술주두를 확대하여 담아야 하는데....  ㅠㅠ

 

 

 

은대난초(난초과)

포가 꽃차례보다 길고, 꽃잎이 완전히 펴지지 않는다.

은난초는 포가 꽃차례보다 짧아 꽃대가 잎보다 쑥 올라있다. 

 

 

 

개다래(다래나무과)

잎에 흰색 물감이 묻은 것처럼 보이는 잎은 수분매개체를 유인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잎 아래에서 밑을 향해 피는 꽃은 작아서 수분매개체에게 잘 보이지 않기에 

잎을 꽃처럼 보이기 위해 흰색이었다가 수분이 되면 초록으로 변한다고 한다.

쥐다래는  분홍빛이었다가 초록으로 변하고~~~

식물의 종자번식 전략에 경외심이 든다  ㅎㅎ

개다래와 쥐다래의 꽃밥은 노란색이고,  다래의 꽃밥은 검은색이다.

모두 암수딴그루이다. 

 

 

 

애기똥풀(양귀비과 애기똥풀속)이 깊은산 숲속까지 납시었네...

어느 산객의 발걸음에 묻어 온 걸까?   ㅎㅎ

줄기를 자르면 노란액이 나오는데 애기의 똥색깔이라고 붙여진 이름이다. 

 

 

 

삿갓나물(백합과 삿갓나물속)

우리나라에는 1속1종이 있다고 한다.

우산나물은 잎의 끝 부분이 갈라진다.

 

 

 

처음에는 노랑망태버섯인줄 알았는데....

망태는 오루가 되면 녹아내리는데 이 녀석은 망태가 말라붙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찾아보니 '노란말뚝버섯'이다. 

 

 

 

퉁둥굴레(백합과 둥굴레속)

쪼맨한 포가 꽃을 덮고 있다.

포가 크면 용둥굴레이다 

 

 

 

말발도리(수국과 말발도리속)

말발도리는 화반이 짙은노란색이고, 수술대가 사각이 진다.

잎 양면에 성모가 있어 만지면 까실하다.

물참대는 화반이 연한노랑색이고, 수술대가 긴 삼각상이다. 

 

 

 

홀아비꽃대(홀아비꽃대과 홀아비꽃대속)

홀아비 어느새 새장가를 가가 자손을 키우고 있네~ㅎㅎ

열매가 달린 꽃대가 곧게서면 홀아비,,,,  비스듬히 누우면 옥녀꽃대이다. 

 

 

 

 

 

 

 

활량나물(콩과 연리초속)

정소엽의 끝이 갈라져 덩굴손으로 변하고, 나비 모양의 탁엽이 있는 것으로 노랑갈퀴과 구분된다. 

덩굴손이 없는 노랑갈퀴는 나비나물속이다.

 

 

 

수영(마디풀과 소리쟁이속)

암수딴포기이다. 

 

 

선백미꽃(박주가리과 백미꽃속)

산지의 능선 및 풀밭에서 자란다.

백미꽃은 흑자색이고,   민백미꽃은 흰색이다. 

 

 

은대난초(난초과)

 

 

 

졸방제비꽃(제비꽃과 제비꽃속)

줄기가 있고 원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에서 화경이 나와 흰색 또 연자주색 꽃이 옆을 향해 핀다. 

탁엽이 빗살처럼 갈라지고 잔털이 있다.

털이 없으면 민졸방제비고....

울릉도에는 큰졸방제비꽃이 자생한다. 

 

 

 

감자난초(난초과 감자난초속)

 

 

 

요강나물/선종덩굴(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

높은 산 지대의 풀밭에서 자라는 국내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

곧게 서는 줄기 끝에 1개의 꽃이 핀다.

3년 전에 왔을 때는 3개씩  꽃이 달린 개체도 많이 보였었는데....

꽃 모양은 검종덩굴과 비슷하지만,   

검종덩굴은 덩굴을 길게 올리고 잎겨드랑이 양쪽에 2개씩 꽃이 달린다. 

 

 

 

구슬댕댕이(인동과 인동속)

역시 인동과 특징이 보인다.

흰색으로 피었다가 점차 노란색으로 변하낟.

전초에 거센털이 뒤덮혀 있고.....

 

 

 

선백미꽃(박주가리과 백미꽃속)

 

 

 

매발톱나무(매자나무과 매자나무속)

10~20개의 조롱조롱 달렸던 노랑색 꽃은 지고 열매를 익히고 있다. 

열매 모양은 길쭉한 타원상 장과이고 붉은색으로 익는다.

매자나무는 구형 또는 난상 원형이다.  

 

 

 

구슬붕이 (용담과 용암속)가 등로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아이구야.... 밟힐라....ㅠㅠ

고산구슬붕이는 꽃받침 열편이 좁은 선형으로 꽃통에 붙어서 벌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까치밥나무(범의귀과 까치밥나무속)

화서에 털이 있고 양성화이다.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는데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지느러미엉겅퀴(국화과 지느러미엉겅퀴속)

두해살이풀이고,  원줄기는 곧게서며 모서리에 날개가 있어 지느러미엉겅퀴이다. 

 

 

 

할미밀망(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

산기슭의 숲 속에서 자라는 덩굴식물이고, 목본이다.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나는 취산꽃차례에 3개씩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