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장폭포 / 천장폭포
만장폭포(독주폭포) / 백운폭포
설악산(독주폭포-백운폭포)
2022. 10. 18.
남설악탐방센터 - 독주골(백장폭포/천장폭포/만장폭포) - 서부능선 - 직백운 - 곡백운(백운폭포)
한계령삼거리 - 한계령탐방센터- 택시로 오색지구로 이동
2017/10/08에 발걸음했었던 곳~
그 코스 그대로 진행하면서 추억 소환하기~~~
이번에는 다솜의 번개산행으로 5명이 발걸음을 함께 한다.
18일 밤 01시30분 실내체육관에서 만나 '반갑반갑' 인사하고 어둠속을 달린다.
서락의 무박산행은 언제나처럼 칠흙같은 밤하늘의 별과 동무한다.
기상예보의 서락날씨는 바람 1~2, 기온 -3 ~ 17, 황금색태양이다.
최상의 산행날씨에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치가 높다.
오색지구 도착 30분전쯤에 아침을 먹는데 기온도 차고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김밥과 숭늉을 든 손이 달달달 떨린다.
산행할 때 날씨가 이러면 아니되오는디...ㅠ
오색지구 타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남설악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하여
목교 앞에서 좌측으로 스며든다.
아침먹을때 걱정했던 날씨는 고맙게도 걱정으로 끝나고, 포근하다.
거의 없다시피 한 발걸음 흔적따라 독주골로 스며들고~~~
여명이 깃든 독주골에 우리들의 인기척이 새벽을 깨운다.
표지기와 케른을 따라 오르면서 독주골의 가을풍광을 즐감하고~~~
06시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출입구를 통과한다.
목교 앞에서 좌측으로 스며든다
독주골 하단은 아직 가을이 덜 익었네~~
올라 갈수록 독주골은 가을색으로 짙어진다.
표지기를 달 수 없는 곳의 계곡에는 이렇게 돌을 쌓아 올려 길안내를 해 주는 케른이 있다.
1시간을 올랐으니 에너지 보충도 하고 풍광도 즐기고~~~
다시 오름으로~~~
독주골에는 이름이 있는 폭포가 3개....
첫번째 만나는 백장폭포이다.
폭포 왼쪽에 쇠줄과 자일이 쳐진 곳으로 지나간다.
미끄러운 곳도 있지만 충분히 통과를 한다.
자일을 잡고 통과하면서 담은 백장폭포
자일을 잡고 통과하여 백장폭포 상단에 내려선다.
계속 계곡을 따라 진행하면 다시 폭포가 나타난다.
이름이 없네.... 그래서
무명폭포
무명폭포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다시 계곡으로 내려가서 올라간다.
천장폭포가 시야에 들어온다.
독주골의 백장폭포 천장폭포 만장폭포(독주폭포) 중에 천장폭포가 제일 아름답다는게
내 개인적이 느낌이다.
천장폭포
폭포 오른쪽에 쇠줄과 자일이 걸려있다.
상당히 오래전에 설치된 안전시설 쇠줄은 노후되어 잡을 때 안전함을 체크해야 될 듯...
먼저 올라 간 일행이 담아 준 사진~~~
천장폭포 윗단에 올라서 쏟아지는 폭포수를 담는다.
이 풍광이 독주골 폭포중에 으뜸이지 싶다.
떨어지는 폭포수를 맞으면서~~
천장폭포에서 조금 더 오르면 웅장하고 위풍당당한 만장폭포(독주폭포)의 전모가 시야에 들어온다.
먼저 진행한 일행이 오르고 있는 우리들의 담아주고~~
만장폭포(독주폭포)
설악산 3대폭포가 ' 토왕성폭포, 대승폭포, 독주폭포 ' 라고 하더라
이 독주폭포는 이번이 3번째 만남인데도 웅장함에 다시 감탄을 한다.
떨어져 있는 잣에 욕심을 부리네~~~ㅎㅎ
폭포 아래의 독주골 풍광~~~
에너지 보충도 하고 한참을 쉼하는데 절정인 단풍에 눈길이 절로 가네~~
폭포 오른쪽에 표지기가 달려 있다.
만장폭포 상단의 계곡으로 접속하기 위해 능선으로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능선에서 다시 계곡으로 내려서야 폭포 상단의 계곡에 접속이 된다.
능선으로 오르면서 가을색도 담아보고~~
독주골에 내려서고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계곡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합수점이 나타나고 계곡 사이의 능선으로 진행을 한다.
서북능선 주등로까지 급경사 오름이 계속 이어진다.
금강초롱꽃은 초롱불빛은 다하고 열매를 키우고 있다.
50분 정도를 치올라 서북능선 접속하고, 끝청 방향의 등로를 바라본다.
서북능선 등로에서 좌측의 한계령 방향으로 400m 정도 이동하면 이정표가 있다.
독주골에서 서북능선으로 치올리면서 고갈된 에너지 보충을 한다.
이 이정표 뒤로 직백운으로 ~~
에너지 충당을 하면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끝청을 담아본다.
주변을 쓰윽 둘러보고 얼른 이정표 뒤로 스며들어 산사면을 치고 내려간다.
조용조용 발걸음을 옮기는데 한껏 꼬리를 치켜 든 녀셕들에게 들키네~~~ㅎㅎ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구슬(포자낭)을 잔뜩 달고 있는 '다람쥐꼬리'~
만병초 나무들이 군데군데 있는 것이 보인다.
이 녀석의 꽃을 볼려면 꽃필때 다시 스며들어야 하남? ... ㅠ
너덜에 있는 눈측백 군락지를 통과하는데 곳곳이 크레바스이다.
스틱이 깊게 쑥 빠지고 이끼가 덮혀있어 순간 발도 쑥 빠져 얼마나 놀랐는지...ㅎ
직백운 상단 계곡 합수점으로 까칠하게 내려서고 ...
지난 번 폭우에 직백운 계곡에도 흔적이...ㅠ
쓸려 내려간 나뭇가지들이 바위에 걸려있고, 물기와 이끼가 덮힌 계곡은 너덜하여
발걸음에 긴장을 많이 한다.
지계곡 합수점도 만나 내려와서 뒤돌아서 담고~~~
요런 미니 쌍폭도 지나고~
곡백운 합수점까지 직백운 계곡따라 내려간다.
직백운의 풍광~~~
이 바위를 지나면 또 계곡합수점을 만나는데....
제단곡 합수점이라나....
지나와서 담은 직백운/제단곡 합수점
왼쪽이 직백운이고 오른쪽이 제단곡~~
곡백운 합수점까지 계속 내려가는데 암반이 넓고, 풍광도 멋지다.
앞쪽에 보이는 암봉들이 용아능?
휴대폰 사진은 3:4이 가장 무난하든데...
full 16:9 의 세로사진은 너무 길고, 가로사진은 인물을 땅딸이로...ㅎㅎㅎ
모두들 황홀한 풍광에 빠져들고~~~
암반으로 바로 내려갈 수 없는 곳에서는 암반의 가장자리로 내려간다.
지난번 산행 때 물기있는 암반에서 미끄러졌던 기억이....ㅎ
직백운/곡백운 합수점 직전~
직백운/곡백운 합수점
왼쪽이 내려온 직백운..... 올라 갈 곡백운은 오른쪽이다.
아래로 이어지는 백운동계곡 방향이고....
백운동계곡 구곡담계곡 수렴동계곡으로 백담사까지 이어지고 다시 백담계곡이 용대리까지 이어진다.
내려 온 직백운이고....
곡백운 방향이다
진행 할 곡백운에 있는 일행들~
아래로 이어진 백운동계곡 오른쪽 위로 용아능의 암봉들과 하늘 풍광이 멋지다
서북능선에 접속하기 위해 곡백운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곡백운의 풍광을 즐기면서 계속 오르고~~~
뒤돌아 본 풍광이 더 아름답네~~~~^^
백운폭포를 만나고~~
백운폭포 왼쪽의 사면에 자일이 걸려있다.
암반에 물기도 있고 이끼도 있어 상당히 조심스럽게 올라야 될 것 같네....ㅠ
물기가 있는 암반을 올라서 오른쪽으로 폭포 상단으로 진행을 한다.
이곳도 살짝 경사진 암반위로 물기와 이끼가 있어 긴장을 하고 쳐져 있는 자일을 잡고 건넌다.
백운폭포 상단의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표지기~~ㅎㅎ
내 맘도 그려유 ~~~ㅎ
백운폭포 상단에서 바라 본 백운동계곡의 풍광이고
진행 할 곡백운 방향의 풍광이다.
또 돌아보고~~~
오름의 계곡에 와폭이 줄줄이 나타나고~~~
계곡을 직등하기 곤란한 곳에는 우회길로~~~
어느 님이 비박터를 요래 잘 다듬어 놨는지......
비박터에서 다시 계곡으로 내려가서 계곡으로 올라가고~~
선답자들이 이곳을 다랭이암반이라고...ㅎ
정면으로 보이는 뾰족한 봉 아래에서 왼쪽으로 진행을 하고,
한계령삼거리 직전의 서북능선에 접속된다.
서북능선에 접속하고 귀때기청봉 방향에 있는 나폴레옹모자 바위를 담고,
한계령삼거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50m 정도에 있는 삼거리이다.
나폴레옹모자 바위가 보이는 이곳 서북능선에서 곡백운 반대쪽은 도둑바위골이라고 하네....
한계령삼거리 이정표
이정표 뒤의 바위에 올라 멋진 풍광을 바라보고~~
한계령삼거리 이정표 아래에 투구꽃 열매도 담고~~~
나폴레옹모자 바위는 한계령대피소로 내려가면서 바라보니 제대로이다.
삼거리에서 대피소까지 2.3km 거리가 만만치가 않네...ㅠ
꼭 찍게 되는 나무.. 이번에도~~~ㅎ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라보고~~
한계령대피소에 도착을 하여 택시(2만5천원)로 오색지구 타워주차장으로 이동을 한다.
경주까지 논스톱으로 운전하시네~ ㅎ
팔우정 무봉리순대국밥으로 늦은 저녁으로 산행마무리~~~
설악산(독주폭포~백운폭포) 2022/10/18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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