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 라인
비봉산 라인
금성산 용문
금성산 530m ~ 비봉산 671m
2020. 3. 29.
공원 주차장 - 병마훈련장 - 용문 - 빽 -금성산 - 흔들바위 - 빽 - 봉수대 - 노적봉갈림길 - 비봉산
- 여인의턱/남근석전망바위 - 602봉 - 산불감시초소 - 공원 주차장
2014년 4월에 산행을 했던 곳이다.
그 때 산행을 하면서 봉수대에서의 뻐꾹채... 비봉산 능선에서 멱쇠채...
산불감시초소 하산길에 보았던 청노루귀가 생각나는게 금성산/비봉산 산행 기억이다.
그 아이들을 만나러 다시 한번 고고~~~
산행하기 전에 먼저 근처의 산수유마을을 둘러 보기로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한국은 물론 유럽의 축제들이 거의 취소되었다.
산수유마을의 축제도 취소는 되었지만 탐방객들을 통제하지 않아
산수유 꽃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시기가 좀 늦어 꽃들은 절정을 지나 연노랑색이 퇴색하기 시작...
사진 몇장만 담고 금성산 들머리 주차장으로 이동하였다.
공원 주차장은 넓다.
오늘 산행은 원점회귀.... 금성산으로 오른다.
산수유마을에서 ~ 화전2리
초록의 마늘.... 파랑의 하늘... 산수유 노랑꽃이 봄이 짙어진 조화로움이다.
공원주차장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금성산 들머리
은근한 오름길에다 마스크를 하고 오르니 긴 호홉이 되지 않는 깔딱숨에 벌써 디다....
금성산성
진분홍 진달래와 산성 돌담의 조화로움이 발길을 잠시 붙잡는다.
금성산 정상까지 4번의 철계단을 올라야 한다.
관망대
관망 데크에서.....
파란 하늘색 바탕에 하양구름이 둥실둥실이면 더 황홀하겠다 싶다....
이 정도라도 훌륭하다..... 산속에서 무슨 욕심을 내는가....
관망대에서 더 올라가면 병마훈련장 이정표에서 용문을 갔다 오기로 한다.
용문 가는 길...
용문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담은 비봉산 라인~
왼쪽이 여인의 턱... 가운데 가슴과 배 ~~
용문 바위군
용문바위 전체가 암벽장인가 보다 ...
용이 저 구멍으로 승천을? 크기가 그닥 크지 않다.
병마훈련장 이정표로 되돌아 가면서 비봉산 라인을 다시 담아 봄....
금성산 정상 쉼터 - 할미꽃의 군락이다.
할미꽃은 꽃이 지고 열매가 흰 깃털뭉치로 된 것이 할머니의 머리 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쉼터에서 담은 비봉산
뻐꾹채 한 개체도 고개를 내밀었다.
쉼터 전경
금성산 정상 - 두 소나무 사이에 있는 정상석이 인상적이다.
정상에서 등로를 따라 조금 진행하면 흔들바위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있다
갔다오기로 한다.
흔들바위
저래 면이 딱 붙었는데 흔들면 과연 흔들릴까?......
흔들바위 전망대에서 팔공산 구미산이 조망된다.
봉수대 방향으로~~~
소나무와 진달래의 환상의 짝꿍
진달래 퍼레이드의 꽃길로~~~~~
봉수대
6년 전 그때 그 아이를 찾는다.
뻐꾹채 -
뻐꾸기가 노래하는 5월에 피는 꽃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꽃봉오리에 붙은 비늘잎이 뻐꾸기 가슴 털 색깔처럼 보인다고 해서 불리우는
국화과의 뻐꾹채는 햇볕이 잘 들어오고 물 빠짐이 좋은 비탈이나 산소 주변과 같이 마른 땅에서
잘 자란다.
6년전에 담았던 모습이다.
수정사로 하산하는 갈림길이 몇군데 있다.
진달래의 향연이다.
예전에는 진달래 꽃잎을 따서 화전도 해 먹었는데.....
발걸음이 룰루랄라~~~
노적봉 갈림길 이정표
휠링의 능선길~~~~
엥.... 사철란 색깔이 왜이래? 아닌가? ....
이 메마른 소나무의 낙엽속에서 사철란이 자랄 수 있을까....
넌 누구여?
비봉산 정상
비봉산 정상에서 중식 타임
산행 중의 점심은 보약이다~~~
하산길은 능선을 따라 쭉 산불감시초소까지 이어가고
초소에서 주차장으로 하산을 하면 오늘 산행이 마무리 된다.
비봉산 암릉에서~~~~~
금성산 라인~~~
조금 당겨서~~~~
조금 전 전망대에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간다.
남근석전망대 방향으로 바로 내려가면 밧줄코스를 우회하게 된다.
오늘 산행의 밧줄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코스이기에 다시 올라간다.
밧줄 코스~~~
남근석 전망바위에서 ....
소나무와 남근석
남근석 전망바위에서....
쪼오~기 절벽에 붙어서 벌떡 서 있어요 !!!!!
여인의턱 바위는 밧줄을 타고 내려온 전망바위~~~
뒤돌아 본 여인의턱 암벽과 암벽 중간쯤에 있는 남근석
한입버섯
시야가 탁 트이는 곳에서 금성산 라인을 조망하고~~~~
금성산을 당겨서~~~
수정사도 당겨보고.....
여인의턱 절벽 - 금성산에서 바라 볼 때 여인의턱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암릉 끄트머리에서 들판을 내려다 보는 듯한 부처손
부처손
절벽과 파란바탕색을 깔고 흰색의 구름과 회색의 구름들이 제각각 멋진 풍광과
들판의 색상들이 너무도 조화롭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마지막 봉까지 이어지는 하산길 능선이다.
오른쪽은 금성산 ~~
비봉산 능선길에서 만난 '멱쇠채'
뒤돌아서 여인의턱/남근석 절벽을 살짝 당겨 본다.
산불감시초소 봉이 점점 가까워진다.
암릉의 절벽 끄트머리에 있는 멱쇠채가 노란꽃을 피우고 있다.
멱쇠채는 초롱꽃목 국화과 쇠채속이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올해는 대체로 꽃들의 개화 시기가 빠르다.
1개의 꽃대가 자라서 끝에 1개의 민들레꽃을 닮은 황색의 두상화가 달린다.
로제트형으로 퍼지는 뿌리잎은 물결치는 모양이다.
절벽을 배경으로 담아본다.
산불감시초소 앞에서 멱쇠채가 군데군데 꽃을 피우고 있다.
멱쇠채와 만나는 사이 일행들이 멀리 가버려서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요래 또 나도 좀 봐달라고 내 발걸음을 붙잡는다.
그려 '솜나물' 너도 눈맞춤 할꾸나...ㅎ
얼마 안 있으면 '산조팝나무' 너도 숲속을 하얀색으로 밝히겠구나~~~~
'매화노루발' 도 꽃 줄기를 달았다.
산행 날머리 내려다 보인다. 우리들이 주차 해 놓은 곳까지....
날머리로 내려가면서 금성산을 다시 또 담는다.
날머리
금성산~비봉산 2020/03/29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금성산~비봉산 2014/04/22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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