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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팔공산(대불능선~염불봉~동봉~미타릿지) 2020. 4. 18.

by 바람- 2020. 4. 19.

 

 

 

 

팔공산

 

2020.   4.   18.

 

동화사 주차장 - 대불능선 - 58이정목(주등산로합류) - 얼굴바위 - 빽 -염불봉

                     - 동봉 - 미타릿지 - 동화사주차장

 

 

일욜(19일)  영암 월출산 구정봉 산행이었는데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 한주 연기하고

월출산 산행팀 단톡방에서 토욜은 날씨가 좋으니 번개산행을 해 달라고 부탁~

외동의 '애기봉' 과 '팔공산'  두 곳의 장소가 거론되고....

 

급번개로 진행된 팔공산의 대불능선~~

동화사 주차장에서 대불능선으로 올라 동봉에서 하산하는 코스 산행이다.

 

짙은 잿빛... 회색이 얼룩덜룩의 하늘에 아침 기온이 좀 차다.

대불능선 오를 때는 바람도 제법 불어 조망터에서 풍광을 즐길 때는 금방 추워졌다.

간간히 순간 햇볕이 있다가 금방 사라지는 요술스런 오전 날씨에

팔공의 능선 마루금은 회색 구름에 가려져 아쉬웠는데...

주능선 합류(58번 이정목)하고  얼굴바위를 갔다오고 염불봉으로 진행할 때부터

하늘은 환상적이었다.

 

 

 

 

 

주차장에서 포장도로를 20m 쯤에서 오른쪽의 대불능선으로 진입을 한다.

 

 

 

이렇게 대불능선 진입 들머리는 나무로 울타리? 아님 출입통제? 되어 있다.

얼른 스며들고~~~

 

 

팔공의 주능선 라인 ....

 

 

 

 

 

 

 

 

사뿐이 즈려밝기도 아까운 꽃길이다.

 

 

 

 

 

 

팔공산의 하단부에는 진달래가 한창이다

 

 

슬슬  방구들이 등장을 하고~~~

 

 

바위 틈새로 진달래를 담을랬는데 초점이 맞질 않구먼.....

 

 

바위 틈새로 진달래를 담는 나의 모습을 담아주는 일행의 사진~~~ㅎ

 

 

바로 눈 앞은 핑크로 황홀한데,  멀리 팔공 라인은 우짤꺼나...

 

 

 

 

 

고운 빛깔 너머 병풍바위~~

 

 

병풍바위

 

 

 

 

 

 

 

 

 

 

 

조망이 탁 트이는데...... 미세먼지도 없는 하늘이랬는데....   흐릿한 마루금....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구불구불 기둥의 소나무와 살짝 드러 누운 소나무 풍광은

절대 화가 자연의 작품이다.

이런 작품의 매력에 이끌려 발길이 산으로 향하지 싶다.

 

 

 

 

 

 

 

 

아무리 보아도 지루하지 않아 보고 또 보는 풍광이다.

 

 

 

 

 

 

 

 

 

 

 

 

 

 

 

 

 

 

 

 

 

 

 

 

 

 

 

 

 

 

 

 

 

 

 

 

 

 

 

 

 

 

의자바위 -  멀리서 보아야 의자의 모양이 그려지는데....

 

 

 

 

 

 

의자바위에 앉은 ?......

 

 

 

 

 

 

 

대불능선의 하이라이트 밧줄 코스~

 

 

 

 

 

 

 

 

 

 

 

 

 

밧줄 코스를 지나 주능선으로 오르는 길가에 있는 초록이끼로 덮힌 바위가 밀림 속의 바위 모습이다.

 

 

 

 

 

바위 절벽에 매미 한마리가 붙어 있다.

영락없는 매미 모습이다.

 

 

 

 

 

 

 

나무다리를 건너고....

 

 

나무다리를 지나와 뒤돌아서 담음~

 

 

 

 

 

 

                          아마도  서어나무의 종자가 한자리에 떨어져 발아가 되어 자란 모습이지 싶다

 

 

 

 

 

시산제 때 볼 수 있는 돼지머리?  ㅎ

 

 

 

 

 

팔공산 주능선  58번 이정목에 합류 

 

 

58번 이정목에서 오른쪽으로 얼굴바위를 보고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서 염불봉으로 진행한다.

 

얼굴바위에서 담은 팔공산 비로봉과 하늘정원

 

 

얼굴바위 - 예전에는 보라매님이 슬링줄로 올려주어 직등했지만, 오늘은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올라간다.

 

 

 

 

 

 

 

 

 

 

 

 

얼굴바위 있는 상단은 넓직하다.

 

 

얼굴바위 상단부에서.....

 

 

기차 량처럼 줄 지어진 바위군으로 진행 할 것이다.

 

 

관봉 방향으로 이어진 능선

 

 

 

 

하늘정원

 

 

 

 

 

                             58번 이정목으로 되돌아가서 염불봉으로 진행하면서....

 

 

 

                           S10 폰의 광각으로 담은 사진..... 사람이 비스듬히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맘에 안들어....

 

 

슬링즐이 없는데다 왼쪽어깨의 부실함으로 나는 우회를 하여 오른다.

 

 

우회를 하여 올라가서 담은 바위군....

 

 

 

 

 

 

 

 

하늘이 멋진 그림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파란 하늘 아래 하늘정원이 평화스럽다.

 

 

 

 

 

 

지나 온 암릉

 

 

평화스럽게 미소를 짓는바위모습~

 

 

                           너도 세월의 흔적인강?  주름이 졌네....

 

 

 

 

                           병풍바위 상단?   

 

 

                           대장님  감사해요~~~~

 

 

함께 발걸음 해서 기쁨이 두배로~~~~

 

 

                           구멍바위 -  이번에는 바로 내려오지 않고 돌아 내려간다.

 

 

 

 

 

 

 

 

 

 

병풍바위

 

 

십자바위

 

 

 

 

십자바위 앞에서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만찬을 즐긴다.

 

 

 

 

 

 

만찬을 끝내고  주능선으로 다시 올라가서 염불봉으로~~~~

 

 

 

 

 

 

 

 

 

 

 

마가목 새순

봄에 새싹이 피기 직전의 모습이 말의 이빨처럼 튼튼해서 한자어 '마아목(馬牙木)'으로 불리다가

마가목으로 변하였다.

 

 

 

 

 

 

 

 

 

 

 

 

지금은 바위가 대세... 

사계절이 몇번 바뀌고 나면 바위에 삶의 터전을 잡은 진달래가 주인공~~~~

 

 

 

 

 

흔들바위로 바로 올라가고 싶지만 어깨의 불편함으로 우회하여 올라간다.

 

 

 

 

 

 

 

 

 

 

우회하여 올라가면서 흔들바위 위의 바위덩이

 

 

흔들바위 - 건너가서 힘껏 발길질은 하면 미세하게 흔들림이 있다.

 

 

 

                           흔들바위에서 놀다가  우회하여 왔던 암릉을  되돌아간다.

 

 

 

 

지나 온 암릉~~~

 

 

 

 

오전에 대불능선을 오를때 걱정했던 날씨.... 잿빛+히꾸무리한 하늘이 요래 변할 줄이야~~

오늘도 날씨는 내편~~~~~

 

 

 

 

메주바위와 발바닥 바위가 있는 염불봉에서 한참을 놀다~~~~

 

 

 

 

 

 

 

 

 

발가락바위...동봉과 비로봉 ~~~

 

오른쪽으로 하늘정원도 보이고~~~~

 

 

 

 

 

하늘정원~

 

 

초심릿지와 동봉

 

 

초심 릿지를 줌으로~~~

 

 

발가락바위 앞에 있는 우물이 있는 바위에 올라~~~

 

 

 

 

 

 

 

염불봉에서 내려와 주능선으로 진행하다가 다시 암릉으로~~~

 

말안장 바위 올라가기~~~

 

 

 

 

말안장 바위에 앉아보고~~~~

 

이 풍경을 담기 위해 대장님이 도로 내려 감~ 

 

 

 

 

 

말안장 바위에서 암릉으로 진행하여 바로 내려오는데 까칠하다.

정말로 긴장하는 구간이다.

 

 

 

 

팔공의 마루금과  조금 전 까칠하게 내려 온 염불봉 암봉~~~

 

 

염불봉

 

 

지나 온 하트 바위~

 

 

 

 

동봉 오르는 계단 앞의 넓은 암반 위의  명품 소나무~

 

 

 

 

 

 

 

 

 

 

 

 

동봉으로 오르는 계단길 옆의 습한 곳에 있는 '다람쥐꼬리'

작은 잎이 빽빽하게 난 줄기가 약간 휘어지며 약 10cm정도로 서 있어서

다람쥐꼬리 모습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한라산, 지리산 및 북부 지방의 산지에서 자란다는 도감의 설명이 아닌 곳을

산행 하다보면 높은산 습한 곳에서 이렇게 만난다.

가지는 곧게 서며 몇 번씩 갈라지는데, 가지 끝부분에서 생기는 부정아는 대가 없고 녹색이다.

좌우에 날개가 있으며 끝이 파지고 이것이 땅에 떨어지면 싹이 돋아서 새로운 개체가 된다.

한라산의 '뱀톱'과 비슷하지만 뱀톱은 잎에 톱날처럼 거치가 있어 구분이 된다.  

 

 

동봉에서~~~

 

 

 

 

 

동봉에서 바로 미타릿지로 하산을 한다.

 

 

 

 

 

 

 

 

 

 

 

 

 

 

 

 

 

                           이 석문(통천문)을 통과해서 내려가면 포개진 바위가 패스가 된다.

                     석문앞에서 바위 위로 올라간다.

 

 

포개진 바위 위에서 담은 왼쪽의 초심릿지~~~

 

 

떡바위... 포개진바위... 개머리바위...  부르는 이름도 여러개이다.

 

 

 

 

 

                                    통천문을 내려가면서~~~

 

 

 

 

 

 

보이는 사진은 평지처럼 보이지만 튀어나온 바위모서리 아래의 높이가 제법 있다.

바위 모서리가 튀어나와 줄을 잡고 몸을 돌리면서 지나 온다.

 

 

 

 

 

이빨바위

너에게도 세월의 흔적이...... 충치가 있으니~~~~

 

 

주 등산로에 내려선다.

우리는 염불암과 동화사 방향으로~~~

 

 

 

 

 

 

 

 

염불암으로 내려가는 길 옆 사면에 키 작은 꽃들이 인사를 건넨다.

엥... 그런데 꽃은 없지만 나도바람꽃으로 보이는 아이가 눈에 들어온다.

 

나도바람꽃?

 

 

풀솜대

 

 

염불암을 지나 포장도를 따라 계속 내려간다.

 

쥐방울덩굴과의 족도리풀

족도리풀은 꽃 모양이 시집가는 새색시가 쓰는 족두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족도리풀의 뿌리는 길며 가늘고 얼튼하니 매운 맛이 나기 때문에 생약명은'세신(細辛)이다.

세신은 은단 냄새 같은 독특한 향이 나는데 세신 자체가 은단의 원료이기도 하다.

 

 

태백제비꽃

식물명에 지명이 붙으면 대개 그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품종을 말한다.

태백제비꽃 역시 강원도 태백산에서 처음 발견된 종으로 본래는 한국 특산종이었으나

만주 등지에서도 많이 발견되어 특산종에서 제외되었다고 ...

꽃의 생김새는 단풍제바꽃이나 남산제비꽃처럼 흰색이지만 잎이 갈라지지는 않아서 구분이 된다.

꽃에서 향기가 난다고 하는데 하산을 서두러다 보니 향기를 확인하지 못했다.

산행에서의 야생화 만남은 언제나 아쉬움이다....

 

 

일행이 담은  사진 1  - 개별꽃

2...

3...

 

 

 

 

 

병풍바위 이정표가 있는 곳~~~

 

 

 

 

 

 

8km도 되지 않는 거리를

8시간이나 걸렸으니 바위에서 얼마나

놀았는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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