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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종주산행

달음산 환종주 2021. 6. 10.

by 바람- 2021. 6. 11.

 

 

 

달음산 환종주

월음산   달음산   천마산   함박산   아홉산   일광산

 

2021.   6.   10 

 

기장군 해오름식당 - 월음산 - 달음산 - 천마산 - 함박산 - 아홉산 - 바람재 - 일광산 - 해오름식당 

 

17.3km     6시간43분 

 

에이스 대장이 내일(10일) 갑자기 휴가가 되어

달음산 환종주 가는데 함께 하자고 전화가 왔다.

해 보고 싶었던 곳이지만 내 체력이 안될 것 같고,  일욜 설악 공룡능선 산행이 잡혀서

패스 한다고 했는데....

금욜  토욜 쉬면 피로가 풀릴 것 같아 참석을 하겠다고 전화 하고~~~

 

예술의 전당 주차장에서 대장님  곰탱이님과  나 3명이서 7시 출발~

 

 

 

해오름식당 도착하여 산행 채비를 하고 08시15분에 산행 시작한다.

 

 

해오름식당 옆으로 올라서 산속으로 진행을 하는데

습도가 높은데다 바람이 없어  땀이 완전 줄줄 흘러내린다.

올 해 처음으로 이렇게 땀을 흘러보기는 처음이다.

 

 

이정표에는 월음산 안내는 없지만 삼거리 갈림길이다.

월음산은 이정표 뒷쪽 능선으로 진행한다.

 

 

등로에 털중나리가 활짝 피어 있어 우리를 반긴다.

이제부터  나리꽃 시절이 시작된다.

 

 

 

 

 

            땀을 몇차례나 줄줄 흘린 후에 월음산 정상에 올라선다

            옥정사에서 원점회기의  달음산은 능선에 올라서  갔다와야 하기에 

            매번 월음산은 패스를 하였었다.

 

             월음산 정상 

 

 

월음산에서 달음산으로 5분 정도 진행하면 사거리 갈림길이다.

광산마을이 옥정사 방향이다. 

 

 

 

 

달음산으로 오르는 등로에 산딸기가 개락이다.

'개락' 은 강원도 사투리의 '많다'는 뜻이라고 한다. ㅎ

한손 가득 따서 한입에 털어 넣으니 얼마나 맛 있는지~~~~

 

 

산딸기도 따 먹고 산뽕 오디도 따 먹으면서 오르니 달음산 암봉의 조망터이다

 

 

 

조망터에피어 있는 산해박은 박주가리과 백미꽃속이다.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써 6~7월에 꽃이 핀다. 

 

 

             암봉으로 오르는 철계단 

 

 

암봉에 올라서 지나 온 월음산   산불감시초소   달음산 전망바위가  아래로 내려다 보인다. 

 

 

달음산 정상 

 

 

 

 

 

달음산 정상에서 진행 할 천마산   함박산을 보고~~~

 

 

신도시 정관~

 

 

달음산에서 한차례 급경사를 내려가서 다시 천마산으로 오름을 한다.

 

 

이 안내판이 천마산 정상석을 대신한다. 

 

 

천마산 정상 이정표

이 이정표에는 함박산 방향의 거리표기가 잘못되어 있다.

천마산에서 함박산까지의 거리는 0.9km이다. 

이후 진행을 하면서 거리 표기가 잘못 된 곳이 더 있었다.

 

천마산에서 다시 한차례 내렸다가 함박산으로 다시 오른다.

 

 

함박산 정상 458m

 

 

 

함박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갈림길이다.

우리는 아홉산 방향으로~~~

이정표 표기에는 2.7km이지만 3km 정도였다. 

 

 

아홉산까지의 길은 임도와 산길이 교차하면서 진행을 한다. 

 

임도를 따라오면 철문을 통과해야 하고 우리는 산길로 진행하여 철문 옆의 산길로 내려온다

 

 

아홉산 정상 

 

아홉산까지 10km 정도 걸었다.

오늘 총 예상 거리는 17~18km인데, 아직 갈 길이 멀다.

아홉산에서 일광산까지 5km 정도이고 일광산에서 해오름식당까지 2.5km 정도이다.

 

 

아홉산으로 진행하면서 바라 본  달음산 ~

 

 

다리 아래로 회룡마을과 이곡마을을 잇는 국도에는 차들이 제법 지나간다. 

 

 

다리를 지나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다시 산길로 진행한다.

 

산수국이 길가에 곱게 피어 있다. 

 

흰색의 헛꽃 

 

 

어떤 선답자는 달음산 환종주 길은 엠보싱이라고 한다.

불룩 불룩 솟은 봉을 거쳐야 하니....

일광산까지 두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고 해야 한다.

355봉 오르는데 다리도 묵직하고 발이 무겁다 

 

 

355.4붕에서 앞에 보이는 봉이 일광산인가 했더니 374봉이다.

 

 

374봉을 내려서니 바람재~

쉼터 정자는 함박산 이후부터  중간중간 있고, 기장 주민들의 애용처인가 보다~~

 

 

바람재의 이정표도 거리표기가 맞니 않았다.

 

 

이 이정표에서 일광산 정상을 갔다와서 월명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일광산 정사 -  달음산 환종주 6봉의 마지막 봉이다.

 

 

 

 

 

빽하여 월명사 방향으로 내려가 정자에서 마지막 휴식을 한다.

뻐근한 다리를 쭉 펴고 좀 주물러기도 하고~~~

 

 

              정자 앞에서~~~

 

 

월명사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가 임도를 만나고.... 임도(월명사)를 버리고 직진하여 산길로 진행한다.

 

산길로 진행하다가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하산하여 기장ic 요금받는곳 표지판을 보고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간다. 

 

 

 

 

고속도로 아래 굴다리를 통과하면 우리가 주차를 한 해오름식당 건물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