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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종주산행

대비사 환종주 두번째 2014. 5. 8.

by 바람- 2014. 5. 10.

 대비사 환종주

 

2014.   5.   8.

 

산적님,  짱파이어님, 기찻길님, 꼬맹이님,  콩새님,  나...

 

박곡마을(09:24) - 귀천봉(10:20) - 억산(11:50) - 팔풍재 - 904봉(13:52) - 명태재 -

장군봉(호거대)13:56) - 호거산(해들개봉)(16:48) - 박곡마을(17:40)

 

현곡에서 합류할 즈음 차창에 빗방울이 한 두방울 떨어진다.

기상청의 발표에서는 9시쯤에 그친다고 하니, 걱정할 건 없고...

 

전날의 덕유산 답사에서의 피로가 조금 덜 풀린 상태..

지난 주 금요일 오어사 환종주 산행에 일요일 부산 친구들과 석굴암 갔다오는데 무려 7시간....

경주 전체가 완전 대형주차장을 방불케 했으니 오른쪽 엉치가 계속 당긴다.

 

박곡마을 회관 앞에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 시작...

오늘이 어버이날이라 마을회관에서 어른들 잔치를 하는지 떠들썩하다.

감쪽마을 뒷쪽으로 들머리로 초반 된비알을 치고 오르는데 벌써 땀이 솟구친다.

안부 능선을 평탄하게 타나 싶더니 이내 귀천봉까지 또 다시 치고 오른다.

연한 연두빛이 군데군데 있던 수채화 숲은 어느새 숲 전체가 연두빛이 짙어졌다

억산 정상부에는 아직 철쭉이 남아 있고 시원한 바람은 심장까지 식혀 준다.

팔풍재 도착 전 넓은 능선길에서 배꼽시계 태엽도 감고  남은 구간의 발걸음을 재촉...

 

잠깐의 빗방울이 길위의 낙엽들에 무게감을  실어 걸을 때마다

낙엽 밟은 소리도 무게감이 느껴진다.

먼지도 적고... 청아한 새소리도 바람을 타고 귓가에서 맴돈다.

바람은 세차지 않고...  연인의 손길처럼 보드랍게 뺨을 스치는 듯하다..ㅎ

 

운문산, 가지산, 복호산, 지룡산 봉들이 한 눈에 조망되는 곳에서 한참을 노닐다 ...

 

산행 들머리 - 박곡마을

 

 

운문산 정상부가 구름에 가려져 운치를 더해 준다

 

 

 

 

귀천봉

 

 바위채송화

 

 

억산 정상부

 

 

장군봉(채석광 위)과 박곡지

 

 

 

 

뒤돌아다 본 귀천봉

 

 

억산 깨진 바위가 시야에 들어온다.

 

 

오늘의 이 하늘은 좀 무겁다....

 

 

 

 

팥배나무

 

 

구만산 / 억산 갈림길

 

 

특이하다..

 

 

억산

 

 

 

 

박곡지가 멀어진다.

 

 

지나 온 억산 정상부

 

 

 

 

 

 

 

 

 

 

 

 

 

 

 

           억산 깨진 바위를 배경으로... (기찻길님의 작품)

 

 

 

                                                              짱 파이어님의 카톡 사진에서.

 

 

 

 

 

억산 깨진 바위 밧줄

 

 

 

 

 

 

 

 

 

 

 

 

 

 

 

 

 

좋다.... 너무 좋다....그냥 머무르고 싶다...

 

 

지나 온 억산 깨진 바위

 

 

지나 온 능선 - 박곡지 위 뾰족한 곳이 귀천봉 ..

 

 

904봉의 갈림길

 

 

 

 

 

 

 

 

 

 

 

 오른쪽의 억산 깨진바위 ... 왼쪽의 904봉 ...

 

 

 

 

 

 

 

 

 

억산 방향

 

 

박곡지 방향

 

 

소나무 암꽃

 

 

가야 할 능선... 가운데의 장군봉..

 

 

 

 

 

 

 

 

 

 

 

 

억산 깨진바위는 멀어지고....

 

 

박곡지는 가까워진다.

 

 

장군봉(호거대)이 눈 앞에 ...

 

 

 

 

 

          쇠사슬 줄을 잡고 올라 와 장군봉에서 휴식....조망권이 최고다...

 

 

복호산 라인 ... 저 곳도 한번 더 가야 할 곳 인데~~~

 

 

 

 

한바퀴 빙 돌아 내려 온 능선...

 

 

 

 

산조팝이 피기 시작한다.

 

 

땅비싸리

 

 

호거산 - 2년전에 왔을 때는 나무판에 해들개봉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호거산이라는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  

 

 

 

 

 

 

 

 

2년 전 그 때 있던 그 자리의 겨우살이...

 

 

송이 채취 감시한다고 지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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