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답사 산행
2014. 5. 7.
야생화 답사반 - 하영옥, 이영미, 김화순, 함원자, 경미, 김소정, 문영미, 나..
답사코스 : 무주리조트 - 곤도라상행 - 설천봉 - 향적봉 - 중봉 - 백암봉 - 송계사
아침으로 밥, 시래기국, 김치를 준비하느라 아침부터 부지런~~~
동국대 백상탑 6시 30분 출발하여 신경주역 부산에서 오는 영미씨, 남편 배웅으로 신경주에서 바로
합류하기로 문영미씨를 픽업하여 설레는 맘으로 덕유산으로 향한다.
몇일동안 설친 잠으로 꾸벅꾸벅.... 어느 새 거창휴게소 도착...
벤치에서 아침을 해결... 김밥을 사 가기로 했지만 아침을 김밥으로 떼우기에는 뭔가 부족하여
내가 밥, 국 , 김치를 해 갔다. 반찬은 없지만 그래도 아침은 밥을 먹어야겠기에..ㅎㅎ
아줌씨들의 수다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모양이다.
얼마나 수다를 떨었기에 거창휴게소를 빠져 나올 때 요금도 내지 않고 달렸다는 것~~~운전을 하신
샘은 또 왜 그랬는지...ㅋㅋ
답사비를 거두어 쓴 경비를 메모 할려던 총무가 고속도로 통행카드가 그대로 있는 것...
이때는 이미 무주 국도를 달리는 중이었는데...ㅋ
헐... 세상에 톨게이트를 요금도 내지 않고 그대로 통과 했던 것...
총무가 도로공사에 전화를 해서 미납을 자수하고 어떻게 내면 되는냐고?
나중에 톨게이트 에 있는 도로공사 사무실에 들러서 납부하란다....ㅋㅋ 아줌씨들의 수다는 대단혀~~~
무주리조트에서 설천봉까지는 곤도라를 이용(이용로9,000원)하여 올랐다.
덕유산은 이제 봄이 오기 시작했다.
꿩의바람꽃이 이제 피기 시작하고 새싹이 돋기 시작한다.
박새 군락지를 지나면서 초여름날 박새들의 향연이 되면 이 능선부가 온통 흰빛으로 가득할 것을 상상하니
덕유산은 겨울만 하얗는 것이 아니라 여름날에도 박새들의 꽃으로 이 능선부가 하얗겠다...
향적봉을 지나고 향적봉대피소 근처에서 한 두개체의 처녀치마가 보인다.
주름치마를 바닥에 드리우고 수줍은 듯이 고개를 살짜기 떨쿠고 있는 처녀치마..
생각지도 않았던 처녀치마를 이번 답사에서 실컷 보았다.
한가지 좀 안타까운 것은 일찍 꽃을 피운 녀석은 얼마 전의 추위에 얼었다가 말라 버렸다.
이번 답사에서 야생의 처녀치마를 실컷 보게 되는 행운이었다.
이 곳 능선부의 식물들이 대체로 털이 더 길었다...
식물들의 생존전략인가....
무주리조트 주차장
곤도라 타고 올라와서....
설천봉 휴게소..
풀솜대
역시 잎에도 털이 많다.
꿩의바람꽃
박새 군락지
나래박쥐나물
노랑제비꽃
떡버들
송이풀
덕유산 향적봉 1614m
향적봉 대피소
쥐오줌풀
동자꽃
범꼬리
눈개승마
처녀치마
말나리 신초
참개별꽃
터리풀과 털쥐손이
터리풀
갯장대 - 라고 가르쳐 주시는데....
이름자에 갯이 들어가면 바다가 고향일텐데, 이 녀석은 우야다가 이 높은 향적봉까지 왔는지...ㅎ
터리풀과 털쥐손이
살아서도 천년... 죽어서도 천년... 주목
덕유산의 고사목은 설경만 보았었는데...
모시대
나래박쥐나물
동엽령 방향으로~~
노랑제비꽃
태백제비꽃 ?
백암봉
처녀치마
단풍취
참개별꽃?
태백제비꽃?
?
?
노랑제비꽃
덜꿩나무?
풀솜대(지장보살)
매화말발도리
정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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