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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야생화 (목본)

머루

by 바람- 2019. 6. 21.

 머루 (포도과)

 

국내 자생지는 경북 울릉도,  전남 신안군,  제주도의 숲 가장자리 및 바닷가에서 자란다.

낙엽 덩굴성 목본이며 다른 나무를 타고 길이 10m 이상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10~30cm의 오각상 심장형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심장형으로 깊게 파이며, 가장자리는 흔히 3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불규칙한 치아상의 톱니가 있다

표면은 맥이 뚜렷이 들어가며 뒷면에는 연한 갈색 털이 밀생한다.

 

꽃은 수꽃양성화딴그루(웅성양성이주)이다.

6~7월에 잎과 마주나는 길이 20cm 정도의 원추꽃차례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꽃잎과 꽃받침열편, 수술은 5개씩 이다.

꽃잎은 끝부분이 합착되어 있어 꽃이 필 때 뚜껑처럼 벗겨져 떨어진다.

수꽃은 수술이 길고 암술이 퇴화되어 있으며,

양성화는 수술이 짧다.

자방은 원추형이다.

 

열매는 지름 8mm 정도의 구형이며 9~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왕머루에 비해 잎 뒷면과 꽃차례의 축, 줄기까지 거미줄 같은 연한 갈색의 털이 밀생하는 점이 다르다.

 

 

2019.  6.  3.  울릉도 관음도 둘레길 걸으면서 담은 사진이다.

자생지가 한정되어 있는 머루 라고는 생각치 못하고  육지에서 보던 왕머루 하고

좀 다르다고만 생각으로 두 컷만 담아 왔다.

홍도~흑산도 여행에서도 보고,

이 식물을 금오도 비렁길에서도 봤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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