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무릉계곡) 2012. 9. 16.

     

무릉계곡  탐방

                      

  2012년 9월 16일

                       

     삼화사주차장 - 두타산성갈림길 - 두타산성,산성12폭포 - 두타산성갈림길로 되돌아와서 -

                                 쌍폭포 - 용추폭포 -  관음암갈림길 - 하늘문 - 관음암 - 삼화사주차장

                       

       

경주산조아산악회 9월 정기산행으로 무박2일로 두타산~청옥산 산행이다

이 코스는 이미 두번이나 산행의 경험이 있고,  능선에서부터 시작되어                                                 

주차장까지의 긴 하산길은 다시 오고싶지 않은 코스로 기억되어 이번 산행은

산행종주팀의 날머리인 삼화사주차장에서 하기로......

토요일 22:30분에 황성공원.. 황실에서 23: 00시쯤에 출발하였다

도로가 잘 정비되어 댓재에 도착을 하니 밤 02:30분쯤이다

일찍 산행을 시작하면 밤길을 너무 많이 걸어야겠기에 04시까지

모두들 버스안에서 03:40분까지 잠을 더 자게 했다. 

04시가 되기 전에 산행팀이 출발하고

버스는 20분쯤 대기했다가 날머리인 삼화사 주차장으로 갔다.

삼화사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버스안에서 8명의 2진 회원들은 07:00시까지 잠을 더 잤다

김밥으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우리들은 무릉계곡 탐방을 시작했다

먼저 두타산성을 가기로.....

                      

삼화사 매표소에는 직원들이 일찍이 출근했었다. 인당 2천원의 입장료를 지불.....

매표소를 지나 5~6분쯤 올라가니 금란정이 나오고, 이내 삼화사가 보인다.

삼화사는 맨 나중에 탐방하기로 하고 계곡길로 오르니 무릉반석이 나온다

조금 더 오르면 두타산성 오름길이 왼쪽으로 있는데 쳐다보니 제법 된비알이다.

거리는 얼마되지 않는데 습도와 된비알의 오름길에 땀이 줄줄....

두타산성과 산성12폭포, 거북바위, 주위 경관들을 구경하고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가

쌍폭포까지 호젓한 계곡길을 빗속으로 오르니 오늘의 산행이 너무 행복하다...

너무 여유있는 산행길...

8명의 회원들은 이 행복함이 종주팀에게는 조금 미안하단다...

쌍폭포는 수량이 많아 폭포의 위엄이 있다.

100m쯤 더 올라가 용추폭포의 하단을 구경하고

상단을 보기 위해 상단부까지 올랐다.  

상단부는 참나무의 잎들로 가려져 확 트이지는 않지만

폭포의 수력에 패여 바위의 모양이 설악산의 복숭아탕 바위 모양이다.

두 폭포를 탐방하고 쌍폭포에서  6~70m쯤 내려오면 관음암으로 가는 길이 왼쪽으로 나 있다.

철다리로 계곡을 건너자 곧 하늘문의 입구가 나온다

시작부터 관음암 높이까지의 길은 철계단의 연속이다

오죽하면 하늘문 안내판에 '하늘문(피마름길)' 이라 했을까....

철계단 오름길은 힘들지만  잠시 숨을 고르는 동안 뒤를 돌아보면

건너편 산세의 아름다움과 위용에 절로 탄성이 나온다.  

철계단을 힘겹게 오르고 나면 옆으로 나 있는 산길은  룰루랄라이다...

관음암으로 가면서 건너편 산은 운무가 휘감겨져 비 오는 날의 대표적인 운치다.

탐방하고 온 두타산성과 12폭포도 보인다.

관음암은 법당과 요사채, 삼성각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다.

조그마한 창고도 있다.

삼성각 옆에 마애불도 있다...  

보살님이 점심공양을 하고 가라는 데 회원 2명이 먼저 내려가서

공양은 다음으로.....

 

 그렇게 무릉계곡의 탐방은

출발할 때 사 온 막걸리 1.5리터짜리 2통과 과일, 전으로 전망 좋은 곳에서

짬짬이로 먹으니 점심을 먹지 않아도 배고픔은 없었다.  

탐방소요 시간이 무려 6시간이다

참으로 제대로 즐겼다....

                       

 

                          쌍폭포

 

 

삼화사주차장

 

 

금란정

 

 

삼화사 일주문

 

 

삼화사

 

 

무릉계곡길

 

 

두타산 ~청옥산 산행 안내판

 

 

 

 

 

 

무릉반석

 

 

 

 

두타산성 갈림길 안내판

 

 

갈림길에서...  후레쉬를 터뜨리지 않아서 꼭 깜깜한 밤 같다. ~~~ㅎㅎㅎ

 

 

 

 

 

 

두타산성에서 ~~~~~~~~~~~

 

 

 

 

 

 

 

 

 

 

 

 

 

▼호스만님의 사진을 옮겨 옴

 

 

 

 

 

 

 

 

 

 

 

 

 

 

 

 

 

 

 

 

 

 

 

 

 

 

산성12폭포 상단부

 

 

거북바위

 

 

12폭포와 거북바위

 

 

 

 

 

 

두타산성갈림길까지 되돌아 내려와  쌍폭포까지 계곡길을 우산을 받쳐 들고 걷는 느낌은 그저 행복감이다.

길에는 생강나무의 낙엽이 한 계절이 가고 또 한 계절이 시작됨을 느끼게 한다

 

 

 

 

 

 

 

 

 

쌍폭포

 

 

 

용추폭포 상단

 

 

 

 

용추폭포 하단

 

 

발바닥바위가 운무에 가려져 있다.

 

 

 

 

용추폭포앞의 바위에 새겨진 글자들...

 

 

 

 

 

 

 

관음암으로 가는 계곡을 건너는 철다리  

 

 

곧 바로 하늘문입구가 나온다

 

 

하늘문 입구 - 철계단의 연속이다.

 

 

 

 

 

 

 

 

 

 

하늘문

 

 

 

 

 

 

 

 

건너편 산성12폭포

 

 

 

 

 

 

 

굴

 

 

 

 

 

 

 

 

 

 

 

 

 

 

 

 

 

 

 

 

당겨서....

 

 

 

 

 

 

관음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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